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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우리나라

천년고도 경주 나들이 ( 4 ) 옥산서원 (玉山書院)

by 하기 2 2021. 12. 17.

 

 

 

                 천년고도 경주 나들이 ( 4 ) 옥산 서원 (玉山書院)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희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선조 5년(1572)에

                경주 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고, 그다음 해에 임금에게 "옥산"이라는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옥산서원 유물관에는 이언적의  [수필 고본] (보물 제586호)과

                김부식의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 50권 9 책 완결본 등 많은 서적이 보관되어 있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도 옥산서원은 훼철되지 않은 서원중

                하나로, 선생의 저서와 역대 명안들의 글씨와 문집이 보존되어 있다.

 

                *[사액서원] : 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린 서원.

 

 

 

 

 

 

               언   제 :   2021.11.20. 08:25 ~ 20:20

               어디로 :   경주 석굴암 석굴 ㅡ 불국사 ㅡ운곡 서원 ㅡ 옥산서원

                              양동마을 ㅡ 첨성대/내물왕릉 <야경> ㅡ 동궁과 월지(안압지)<야경>

               누   가 :   하기와 사우 ( 寫友 ) 2.

               어떻게 :

                    오늘 우리의 출사 계획은 천천히 경주 불국사 한 곳만의 가을 풍경만 사진에 담아 오는

                    것이었다. 함께한 일행은 이른 아침 무궁화 기차를 타고 동대구 역을 출발 경주 역을 거쳐

                    불국사 역에서 내렸다. 오늘 출사 계획이 타고 가는 개인택시 속에서 변동이 되고 말았다.

                    오늘 경주 불국사 추경만을 담겠다는 계획은 우연찮게도 커져서 불국사까지만 타고 가는

                    택시를 하루 종일 십오만냥에 택시를 하루 사버렸던 것이다. 불국사로 가던것을 천년고도 

                    경주의 석굴암 석굴을 먼저 찾아보았고 그다음 불국사로 자리를 옮겨 경내를 돌아보며

                    즐기면서 사진을 담으며 나왔다. 불국사 까지만 타고 가려던 택시를 경주의 이름이 나있는

                    유적지 다섯 곳을 돌아 나오며, 안압지 야경을 사진에 담는 출사 일정까지 끝내고 늦은 밤

                    대구로 향하는 무궁화호 가차를 타고 대구에 왔다. 밤10시였다.

 

 

 

 

 

 

 

 

 

 

 

 

 

 

 

 

 

 

 

 

 

 

 

 

 

 

 

 

 

 

 

 

 

 

 

 

 

 

 

 

 

 

                [ 정혜사지 십 삼층 석탑 ]  (국보 제40호)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인데

                1층 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 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즈음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정혜사지 13층석탑 (국보 제40호)

 

 

 

2021.11.20.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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