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했던 들녘
오늘 나는 매월 보내오는 작은 책 하나를 받았다.
책 첫장을 넘기니 이런 글이 반갑게 적혀 있었다.
당신의 고단함이 별것 아니라서
혹은 다들 그렇게 사니까, 같은 이유가아니라
당신에겐 가장 애틋한 당신의 삶이기에
잘 살아내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ㅡ김수현, [ 문제를 안고도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 ]
노모(老母)를 모시고 들녘에 선 아들의 표정은 엄지 이다.
이 사진을 아들의 폰에 전송해 주고, 내 blog에 올리겠다고 승락을 받았다.
그렇게 덥던 날,신라의 도읍지였던 경주를 돌아 나오며 사진을 담았다.
그 날, 경주ㅡ동대구 구간 경부선 고속열차 레일이 폭염으로 뒤틀려져
고속철도( KTX / SRT) 는 운행이 오후 내내 지연, 통제되어 승객들이
아우성을 쳤어도 일반 경부선 철도(누리호/새마을) 레일은 정상 운행이
되어 나는 누리호 완행 열차를 이용 가볍게 집으로 올 수 있었다.(2024.8/18)
2024,08.18. 경주 들녘을 담았고
2024.09.03. 편집을 하다.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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