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걷고 타고 담았다/인물&거리 Photo27

윤여정 여배우 윤여정 여배우 나는 윤여정 여배우에 대해 많이는 몰라도 진솔하게 TV 예능프로에 나와 화면을 이끌고 가는 모습에 매료되어서 오래전부터 놓이지 않고 보면서 스크랩을 했었는데... 덜커덕 미국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나를, 아니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고 말았으니 그야말로 그게 대박 아니겠는가? 틈틈이 모아 두었던 그녀에 대한 스크랩 뭉치들을 펼쳐놓고 싶어 졌다. 그녀도 늙고 나도 늙어만 가고 있다. 그저 그녀가 얘기하는 얘기 가운데 한 두 가지는 기억하면서 담아 두고 싶은 마음뿐이다. 동갑나이라서 그럴까? '뉴욕타임스' 는 윤여정을 '한국 영화계 미나리 같은 사람' 이라고 말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고상한 척하는 영국인들에게서 받은 상이라 더욱 뜻 깊다' 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1. 5. 31.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어느 때 : 2020년 12월~ 2021년 01월 어떻게 :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곁에서 나도 있었다. [여유]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괴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ㅡ 랜터 윌슨 스미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중에서 익숙한 문장을 읊조리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시작만큼은 가볍고 싶습니다. 무덤덤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할 여지는 충분하고 들뜬 나날에도 만약을 대비하는 여유를 갖기 위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자의 문장을 되새깁니다... 2021. 1. 22.
아름다운 걸음 아름다운 걸음 ☎ 이 얼마나 아름다운 걸음인가. 2020.11.15. 수목원에서. 아가를 3m 앞에 놓고 보고 있는 엄마는 잠시라도 눈을 떼지 않고 있었고, 아가는 엄청 폼 잡으며 뒤뚱거리며 걷고 있었다. 어, 그런데 할아버지는 왜 거기서 나와?... 2020.11.15. 촬영 : 하기 2020. 11. 16.
번개 미팅에 모인 멋진이들 ( 2 ) 번개 미팅에 모인 멋진이 들 ( 2 ) 언제 : 2020. 9.24. 목요일 10시 ~ 15시 어디서 : 대구 수목원 누가 : 성내 2. 디지털 사진반 회원 11명 ☎ 우리 사진반은 2020년 2월 셋째 주부터 유별났던 이곳에 코로나 19 창궐로 인해 그때부터 지금까지(2020년 9월 넷째 주) 우리 모두는 모든 모임이 취소되어 어제 까지 집콕에 방콕을 했다. 오늘 꼭꼭 싸매고는 모여보자는 번개팅 소식에 이렇게 모였다. 깊고 깊은 사연이 한 두가지는 분명히 있었겠지만 모두가 정다운 모습으로 그래도 거리를 두고는 주먹다짐 인사를 나누며 정답게 모여 크게 웃었다. 이렇게들 살아 있었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 우리는 다시 모여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며 사랑할 수 있을테니 힘참을 키웠으면 한다. 온.. 2020. 10. 1.
번개 미팅에 모인 이쁜이들 ( 1 ) 번개 미팅에 모인 이쁜이들 ( 1 ) 언제 : 2020. 9.24. 목요일 10시 ~ 15시 어디서 : 대구 수목원 누가 : 성내 2. 디지털 사진반 회원 11명 ☎ 우리 사진반은 2020년 2월 세째 주 부터 유별났던 이곳에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그때부터 지금까지(2020년 9월 네째 주) 우리 모두는 모든 모임이 취소되어 지금 까지 집콕에 방콕을 했다. 오늘 꼭꼭 싸메고는 모여보자는 번개팅 소식에 이렇게 모였다. 깊고 깊은 사연이 한 두가지는 분명히 있었겠지만 모두가 정다운 모습으로 그래도 거리를 두고는 주먹다짐 인사를 나누며 정답게 모여 크게 웃었다. 이렇게들 살아 있었다. 우리 모두 건강하자. 우리는 다시 모여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며 사랑할 수 있을테니 힘참을 키웠으면 한다. 온유.. 2020. 9. 30.
장맛비 ( 雨 ) 장맛비 ( 雨 ) 경부선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가다, 왜관 역( 驛) 플랫폼에 섰는데 차창에 비친 장맛비 내리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폰 으로 담았다. 2020년 7, 8월. 장맛비 ( 雨 ) 참 길다. 8월 10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2020.7.2. 촬영 : 하기 2020. 8. 5.
사진을 담는 사람들 사진을 담는 사람들 나에 카메라 메모리 카드에 들어있는 사람들을 불러냈다. 모두가 사진을 만드는 모습들이 나름대로 진지하다. 情이 듬뿍 간다 칠월 하순 장맛비가 내린다. 장맛비를 맞으며 사진을 만드는 모습들... 모두 정말 편안하고 열심히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건강했으면 한다. 2020.7.28. 하기 2020. 5~7월까지 촬영 : 하기 2020. 7. 28.
아름다운 사진 아름다운 사진 칠월 연 숲은 연잎 소리로 분주하다. 하늘을 가득 채운 잎사귀들이 만드는 스킨십이다. 어느 지역은 장맛비가 못 되게 내렸다는데 내가 사는 이곳은 종일토록 장맛미가 착하게 내렸다. 우산 받쳐 들고 어디를 가도 이렇게 아름다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2020.7.25. 하기 요즘 같은 세상에도 낯선 이의 조잘거림을 받아주는 이가 있습니다. 누구라도 지친 눈길 건네면 푸르른 싱그러움으로 화답합니다. 천근만근 무거운 발걸음도, 거친 손길도 마다하지 않고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풀,꽃. 나무의 푸르름이 절정을 맞는 7월. 숲은 결코 우리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ㅡGOLD&WISE 에디터 방은주 글 2020.7.24. 촬영 : 하기 2020. 7. 25.
하회마을에서 담긴 얼굴들 하회마을에서 담긴 얼굴들 언제 : 2020.6.27. (토) 11시 ~ 18시 어디서 : 하회마을 누가 : 덕암, 청운, 새내, 하기. ☎ 점심 식사는 하회 마을 측에서, 절편&찹쌀떡 / 눌러 기름 뺀 고기 / 과일, 음료. / 등, 푸짐하게 제공해줘 꽉찬 먹음으로 즐거움에 씩씩했던 기억이 지금껏 지워지지 않는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전통 혼레의 주연배우 (배역:신부) 하회마을 별신굿 주연배우(배역: 고승)의 모습. [유 월] ㅡ이응인 눈썹 쏙 뽑은 듯 감꽃이 져서 어쩌나 했더니 노란 토마토 꽃 옆에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상추 꽃 시샘하고 저 건너 밤꽃도 피었습니다 감자꽃이 몽글몽글 피고 토마토가 달렸습니다 개구리는 지가 뭘 안다고 와글와글 꽃도 아닌 걸 폈습니다. ☎ 시인은 잇고 이어지는 릴레이 같은.. 202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