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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오고간 사연들

상열이가 보내온 사연

by 하기 2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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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치악산 정상을 오르지않고 계곡에서 땡땡이친 우리들   닫기
보낸날짜 | 2007년 9월 09일 일요일, 오전 09시 07분 30초 +0900
보낸이
|
추가 | SMS
받는이 | "하기" <ns1dong@hanmail.net>   추가
소속기관 | 한국문인협회, 시산

 

 

 

송정학 친구 에게 

 

참으로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가는구만.

 하고 싶은 일하며

 자연을 즐기며

 벗들에게 좋은 소식 전하며

 산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아니니까 말이지.

 친구가 이 아침에 나를 감동시키는구만.

 이메일을 받는 분은 존경하는 분이라고?

 존경은 아니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해야

 마땅하겠는걸.

 아침 산에 올랐다가

 소나기의 심술에 생쥐가 되어 내려왔는데

 친구의 고마운 글과 사진이 배달되어

 이 아침이 한결 아름다워지는구만.

 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빌면서

 이만 줄이네.

 

                           인천에서 전상열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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