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발 이 소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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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06일 화요일, 오후 23시 38분 23초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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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밤 입니다.

한 해가 다 가려고, 마른 잎들은 몸부림 처럼,

휘 날리며 떨어지고, 다시 떨어져

가로수 아래엔,지천으로 깔리는 세월의

어설픈 조각들로, 모여 가며 또 쌓이고 있습니다.

"이 외수 시인의 관심이란..." 이 글 을

새로운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이 외수는... 그렇게나 빈약하고, 하나도 시인 같지 않은 초초ㅔ한 ,

그리고 어느때 엔 곧 쓰러질 것 만 같아, 예사롭게

여겨 왔는데, 그게 아님을 새로이 깨닫게 하는 멋진 내용입니다.

이 좋은 시를 알게 됨 은 바로 행운ㅇ입니다.

시인의 가슴은, 이토록 무한한 형이상학의 세계를,

제 멋대로 구사 하며 관조 하는, 그 지적인 고매함이 삶의

지표를, 아주 부드럽고도 날카로운 지적으로 닥아 왔습니다.

푸지게도 바쁘신 송 선생님. 너무 감사 했던 지난날

들의[숲 해설 학습]그 귀하고 풍요로우신 자상함,

잊을리야 전혀 없지요..거듭 감사와 찬사를 드리며,

빈번하신 산행엔 더욱 조심 하시리라 믿습니다.

남은 한 해의 끝 자락도 멋지게 장식 하시기를 기원 하며

더욱 건강 하십시요.

07.11.07.(23:32:30 ) 황금발<s. e. j>

내, 나이 e-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