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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줄 메모·낙서

안타까웠던 순간들

by 하기 2 2008. 7. 10.

 

 

 

 

 

오늘 수목원에서 네명 ( 이샘  최샘  김샘  송샘 )이 능소화 덩굴 그늘아래

편히모여 앉아서 각자가 생각나는 정말 아까웠던 순간 한가지씩 얘기했다.

 

 밤 낚시갔는데 이 따만한 숭어가 걸려 건져 올리며 온힘을 다하고 있는데

쓰고있던 안경이 방파제 바닷속에 떨어져 건져 올릴수는 없고  앞이 잘 안

보여 C껍 했다는데..쓰고있던 안경을 수십길 바다속에 수장시켰단다  ......

 안경 다리에 줄 멨더라면 목에 걸렸을걸. 하며  안타까워 했단다. 이남 쌤 

 

지난 여름에 거문도 가는 유람선 선상에서 물 보라 치는 바닷물결을 보고

있는데... 상의 우측 주머니에 넣어둔 30년을 썼던14K 파이롯 썬그라스가

 바닷물속에 빠졌단다.유람선은 그냥가는걸 보며 안타까워 했단다 병곤 쌤

 

지난 일요일 학술림 현장에 가서 정성드레 촬영해온 귀한 모습들....디카

메모리 카드에 사진을 컴에 올려놓고 카드에 사진 삭제 해야 되는데......

뭔생각에,올려놨다고 판단하고 디카속 원본 사진부터 삭제하곤, 찾으니

있나? 복원 시스템 가동시켜봐도 헛일 아닌가? 안타까워 했단다.하기 쌤

 

  기껏 공 들여 내 산 동무 만들어 함께 이山  저山 가겠다고 했던 그 아줌씨

 다른 친구 또 만나 2중 Play 하는 모습을 보곤 안타까워 했단다.  Choi 쌤

 

                                                                                 2008. 7.10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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