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산행 ( 1 )

 

 

 

 

  앞산 산행 ( 1 )

 

언제  :  2011.4.5.10:00 ~17:00

어디서  : 앞산 ( 충혼탑- 정상)

누가   :  광통회 회원 십칠명이

산행 방법  :  십이명은 걸어서,

                                                    오명은 케불카 타고 올랐다 안일사 계곡쪽으로 하산했다 

 

 

지난  寒植날 광통회 산행 모임때 산 벚꽃을 보기 위해  앞산을 찾았지만 아직 피지 않고 있었고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형들은 계곡따라 땀 흘리며 등산을 하는데 나는 몇명과 앞산 케이블카를

탔다." 결과적으로 산 벚꽃은 못보고 헛탕을 쳤지만 삶이라는 게 허탕 칠 때도 있어야 하죠.허탕

칠 것을 알면서도 할 수도 있고...산 벚꽃을 보러 다시 갈 겁니다 ".                   2011.4.10.  하기

   

 

 

 

[느리고 고요하게 꽃눈트고있네]

                                                                              ㅡ노한수ㅡ

야윈 몸에 링거를 맞고있네 꽃눈 같은 혈관

오랜 그리움처럼 젖망울 부푸네

이른 아침 창밖 비슬산 이마가 온통

분홍 꽃이네 눈빛 날카로운 꽃샘추위가

야생의 짐승처럼 소리치며 달려오네

욱신거리는 상처,저 아래 민들레꽃

지하여인숙 환하게 불 밝히며 신열나는

봄날, 꽃피워본지 오래된 야윈 내몸에

느리고 고요하게 꽃눈 트고있네.

 

 

 

 

 

 

 

 

 

 

 

 

 

 

 

 

 

 

 

 

 

 

 

 

 

 

 

 

 

 

 

 

케불카를 타고  대덕산성 정상에 먼저 오른 다섯명의 회원이  걸어서 계곡을

타고 오르고있는 열두명의 회원을 기다리며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에 영상을

먼저 잡았지요.엄청 미웠지요?들...케불카 타고 올랐으니요.하지만 오늘만은

이해주십시요.푸른꿈고문은 4차까지 꺽었구요,하기는 밤 일?,또다른 회원은

머리가 배가 무릎이 부실했었거든요...회장님.회원님들.미안합니다.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