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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우리나라

경부 고속도로 따라 ㅡ 간절곶

by 하기* 2021. 1. 5.

 

경부 고속도로 따라 ㅡ 경남 울주군 간절곶에 섰다

 

 

전국일주 여행 4일 차 (4th day. 2020.11.26)

 

전국 일주 여행 4일 차 오전이다. 대구를 출발, 영덕 ㅡ울진 ㅡ삼척(1泊) ㅡ 동해 ㅡ 강릉 ㅡ 영동고속도로 ㅡ

수원 ㅡ서해안 고속도로 ㅡ 안면도 ㅡ 군산(1泊) ㅡ 목포 ㅡ 해남 ㅡ남해고속도로 ㅡ광양 ㅡ 섬진강 ㅡ진주 ㅡ

남해 ㅡ김해 ㅡ부산에서 1泊을 한 후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경남 울주군에 위치한 간절곶을 찾았다. 그리고는

울산 구경을 한 후 울산에서 [호야] 녀석을 상경시키고 [복이]와 [하기]는 대구에 도착하면 3박 4일 동안 해안

주변 전국에 고속도로를 따라 우리나라 일주 로드 투어(Rord Tour) 여행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인 여행이 끝난다.

3명 우리가 시작했던 철모를때 뛰어들어야 했던 행동은, 평생 직업이 되었고 부끄럼 없이 55년을 잘 덤벼 버티며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 뜻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세 녀석이 함께 뒹굴며 즐겁게 기념비적인 여행을 했던 것이다.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재미있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속내를 타 털어놓은 우리였으니까 좋다고들 했다. 더욱 건강을

챙겨서 다음에는 배를 타던 비행기를 타던 우의를 다지며 더 멋지게 여행을 하자 고도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태양이 제일 먼저 뜬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간절곶을 돌아보았다. 좋은 곳이었다.

                                                                                                                                 2021.01.04. 편집, 하기

 

간절곶은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끝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태양이 뜨는 것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는 곳이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대한민국 간절곶, 그리고 가장 해가 늦게 진다는 유럽 대륙 포르투갈의 호카곶 등대산을

        본따 만든 호미곶 등대는 태양의 시작과 끝, 희망의 빛과 동행의 의미를 표현하는 상징물로 2018년 1월 1일

        포르투갈 호카곶과 문화 교류의 의미로 세워졌다고 한다. (도움말, daum인터넷)

 

 

             1979년부터 2001년까지 20여년간을 밝혀오든 등대를 철거하고 새로이 만든 등대

             기존이 등대는 상단부만 전시되어 있다.

 

 

 

 

             간절곶 앞바다에는 해녀들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간절곶의 또다른 명물 대형 우체통. 일 년에 한 번만 편지가 전달된다고 한다.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본 까보 다 로까를 본떠 만든 탑.

              그곳은 유럽의 가장 서쪽이라는 뜻인데, 여기는 한반도의 가장 동쪽이라는 뜻인가?

 

 

 

photo by daum

 

 

 

 

 

 

 

 

           우리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길따라 전국일주 여행을 하며 이곳 간절곶에 섰다.군입대 55주년을 기억하며 떠난 여행길.

           이제 오후에 마지막 여행코스인 울산 대나무 밭을 밟으면 여행은 종료된다. 수박 겉핡기 였지만 그 누구도 생각 못할

           우리나라 일주 여행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2000km가 넘는 길을 혼자 운전대를 움켜졌던 [복이] 녀석이 대단했다.

           녀석을 자랑하고 고마움을 전한다. 두 녀석도 그래도 한 번도 졸지 않고 떠들며 힘주었고 돌아가며 노래도 불렀다.

           우리 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며, 건강을 다듬자. 하여 60주년이 달때는 더 좋은 곳을 돌아보는 거다.ㅡ[하기]

 

  

2020.11.26.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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