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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Europe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 5 ) 물의 도시 [베네치아 (Venezia)] - 1.

by 하기 2 2022. 3. 20.

 

 

 

 

 

서유럽 5개국 여행 / 이탈리아 ( 5 ) 물의 도시 [ 베네치아 (Venezia) ]에 서다 - 1

 

 

 

 

 

 

           물 위 낭만의 도시 [ 베네치아(Venezia) ]를 가다

 

           ㅡ 찾은 일시  : 2012.5.1.09시~ 20시

           ㅡ 돌아본 곳  : 베니스의 상징인 산마르코 성당 / 두칼레 궁전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산 마르코 광장) / 카사노바가 감금되었던 감옥을 연결한 탄식의 다리

                               베니스 곤돌라 탑승 / 수상택시 탑승

 

 

 

 

                                                                                                                               photo by 비전 통신

 

           물의 도시 낭만의도시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베네치아는 축제의 도시다. 베니스 영화제와

           가면축제가 펼쳐진다. 물의도시 베네치아 우리가 흔히 베니스라고 하는 말은 영어 표기이며

           이탈리아 語로는 베네치아라고 한다. 베니스는 약 120개의 섬과 150개가 넘는 운하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물 위에 떠있는 수상도시로 9~15세기에 지중해 상권을 장악했던 지중해 무역의 중심

           도시였고, 유명한 곳이 참 많다. 대운하를 따라가다 보면 작가 헤밍웨이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를 집필하였다는 그 리티 궁전. 베니스 상인의 배경이 된 리알토 시장. 세기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카사노바 가 있고 현대에 와서는 2007년에 타게 한 천상의 목소리로 불렸던 [루치아노 파바로티] 고향

           이기도 하다. 베니스 인구는 약 30만 명 까지 거주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6만 명을 가진 이 작은 도시에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늘 우리 일행은 베니스로 입성을 한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가 도시와 도시를 이동(평균 4시간 소요)할 때 잠을 자고 있는 모습.

         장거리 여행이 계속되어 쉬어야만 했다 그래야 현지에 도착을 하면 또 관광이 이어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밀라노에서 베니스 까지는 약 285km였고, 투어버스 타고 4시간이 소요되었다.

 

 

 

            베네치아 산타 모역에서 산마르코 광장으로 가는 전세 배편에 오르고 있다.

            육지에서 들어가는 길은 뱃길뿐이고 교통수단도 배뿐이다.

 

 

 

 

 

 

          산타루치아 역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 운행하는 베네치아의 교통수단은 [바 포렛도]라고 불리는

          수상버스와 관관용으로 운행하는 [곤돌라] 그리고 [수상택시]다. 우리가 이용한 교통수단은 짧은

          일정상 표를 사고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전세버스 격인 전용 선편을 가이드가 사전에

          예약하여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으로 향하는 여객선

          실내에서 일행들 모습들...

 

 

 

           [ 도로는 " 물 " 버스는 " 배 " ]

           사실 운하는 우유처럼 희뿌옇고 더러워서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다. 하지만 이는 물이 깨끗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수심은 낮은데 배들이 자주 들락날락 해서 혼탁해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베네치아의 교통수단은 [바 포렛도]라고 불리는 수상버스와 관관용으로 운행하는 [곤돌라] 그리고 [수상택시]다

 

 

 

           베니스를 들어가는 이 뱃길은 베니스를 관통하는 큰 운하로 자동차로 치면 고속도로 같은 곳이다

           이 운하를 통과하는 동안 뱃길 가에 펼쳐지는 새롭고 신기한 풍경 모습들에는 눈을 뗄 수 없었다.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을 가면서 펼쳐진 주위에 풍경들이 이채롭고 신기하기만 했다.

 

 

 

          베니스 관광을 위해 대형 크루즈船이 부두에 정박해 있는 모습. 일반 관광객뿐이라 베니스는 물의

          도시답게 크루즈 관광객이 많았다. 이날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을 싣고 도착한 크루즈선이 부두에서

          관광객을 쏟아내고 있었다.

 

 

 

             유럽을 여행하다 보니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불가사의한 일들이 남아 있는

             유적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다. 베니스도 그중에 하나다.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큰 말뚝을

             바다에 박고 흙을 채운 후 바닥을 다지고 그 위에 교회를 짓고 집 짓고 삶의 터전을 만들어 살아

             오기를 1000년이 훨씬 넘었다고 하니..... 불가사의한 일이다.

 

 

 

                이곳은 배를 대는 선착장 같은 곳인데 나무 말뚝이 방파제 역할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배을 묶어놓는 곳 같기도 하다.

 

 

 

          [ 산 마르코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

            베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9세기경에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城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위 사진은 궁전의 모습으로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 예술이 베네치아의 동양적인 장식과 융합되어

            독특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이것을 베네치안 고딕이라고 불린다.

 

 

 

           산 마르코 광장에 들어서는 입구 부두 풍경과 산마르코 광장에 우뚝 서 있는

           [ 깜빠닐레 ] 종탑과 두칼레 궁전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 같다. [하기]가 승선했던

           배에서 바라본 산마르코 부두.

 

 

 

 

 

 

                드디어 베네치아 섬에 상륙을 한다.  육지에서부터 씹었던 껌들을 나무 바닥에

                붙여야 한다는 전설을 가이드로부터 설명을 듣고 모두는 웃으며 껌을 붙였었다. ㅎㅎ

 

 

 

 

         베네치아 대운하 뱃길로 들어와 이곳 산마르코 광장으로 연결되는 부두에 우리 일행이 도착해 있다.

         꼬불 꼬불한 길이 물과 뒤섞인 "미궁"으로 나올 때는 들어갈 때와 똑같은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현지 안내 가이드 이태리 유학생 [박성현]의 해박한 현지 소식을 접하며 베네치아 여행이 시작되었다.

 

 

           베니스는 150만 개 나무 말뚝을 뻘에다 박고 그 위에 바닥 공사를 해서 건물을 지어 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긴 역사를 더듬어 보면 슬프디 슬픈 사연이 있는 바다의 도시랍니다.

 

           현지 안내 가이드는 이런 얘기를 들려주었다. 수로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물의 도시"는 아름답다.

           하지만 무심코 들른 여행객들은 베네치아가 간직하고 있는 크나 큰 슬픔을 알지 못한다. 모든 사랑에는

           만남과 이별이 있는 것처럼 모든 역사에는 영광과 성쇠가 있다. 그렇게 많은 희생을 무릅쓰고 세웠던

           베네치아 공화국... 그리고 번창을 누리며 화려했던 날들을 수면 아래 묻어두고 물은 조용히 흘러간다.

           뜨거웠던 시절을 가슴에 품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2012. 5. 28. 1차 편집하였던 것을

2022. 3. 20. 재편집하였음 : 하기

 

 

          알림

          Daum 블로그 개편으로 내가 다녀왔던 해외여행 기록의 설명된 글들이 흐트러져 있었던 것이

          발견되었고 이곳 blog , [내 나이 e-만큼] 에 여행을 다녀와 한 번에 중복해 올려놓은 여행 기록을

          다시 최소한 간략하게 다듬어서 다시 편집을 하는 것이다. 즐거웠고 좋았던 여행의 추억을 정리 후

          시간이 나는 대로 다녀왔던 해외여행기 전체를 다시 편집, blog 를 산뜻하게 다시 정리하는 것이다.

 

                                                                                                                   2022. 3. 21.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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