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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간다 지나 간다 - 천양희 - 바람이 분다. 살아봐야겠다고 벼르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세상은 그래도 살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지나간 것은 그리워 진다고 믿었던 날들이 다 지나간다. 사랑은 그래도 할 가치가 있다고 소리치며 바람이 지나간다. 절망은 희망으로 이긴다고 믿었던 날들.. 2010. 2. 15.
겨울 사랑 겨울사랑 -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2010. 2. 15.
설날 아침에 설날 아침에 김종길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고마.. 2010. 2. 15.
설날을 보냈습니다 어제 경인년 설날을 보냈습니다. 그리운 이들이 모여서 건강하게 왁짝 거리던 즐겁던 만남도 제자리로 향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福 많이 주시고 받으셨으니 행복하십시요.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제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모두들 건강하게요 다시 뛸 수있는 즐거.. 2010. 2. 15.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하기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5년 09월 20일 개설하신 후 1608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608 개설일 2005년 09월 20일 오전 10:26 이었습니다. 첫 글 이 외수 시인 의 길 / ㅡ 그리고 영상 들.. / 2006년 02월 07일 오후 10:06 첫 댓글 하기님 "엄청 좋은 여행이었고...중국의 웅.. 2010. 2. 14.
겨울 들판을 거닐며 겨울 들판을 걸으며 허형만(1945~ ) 가까이 다가서기 전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는 아무것도 피울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겨울 들판을 거닐며 매운 바람 끝자락도 맞을 만치 맞으면 오히려 더욱 따사로움을 알았다 듬성듬성 아직은 덜 녹은 눈발이 땅의 품안으로 녹아들기를 꿈꾸며 뒤척이고 논.. 2010. 2. 13.
섣달 그믐 날 마음은 급해도 운전은 천천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명절 인사들. 평소보다 2배 빨리 걷는 길거리 사람들. 눈 오는 한산한 서울. 모든 것이 들떠 있는 연휴 첫날 풍경. 다만 고속도로 위 풍경만큼은 사납다. 행여나 교통사고라도 날까 예민해진 운전자들. .. 2010. 2. 12.
1954 Daegu ♧△ 1954년 의 대구 **☆★ 자료 입수 정찬권(미국 유학생)...http://blog.naver.com/texasatm...2007.02.06 1주일 전에 와이프가 영어를 배우러 다니는 미국교회의 Adam이란 할아버지 선생님의 저녁초대가 있었습니다. 한국인들만 초대하는 저녁식사 였습니다. 전에 한국에 가본적 있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별생.. 2010. 2. 9.
팔공산 동봉을 오르다 팔공산 동봉을 오르다 언제 : 2010. 2. 2. 10 시~16시 어디서 어디로 : 팔공산 분수대ㅡ>깔딱고개ㅡ>염불암 팔공산분수대->케불카정상->낙타봉능선->동봉(東峰) 누가 : 광통회 회원17명 [ 깔딱고개 넘어 염불암 다녀옴 ] 정진수 / 푸른빛바다 / 하기 [동봉까지 다녀움] 저 아래에서 1단 기어 넣고 숨.. 2010. 2. 9.
지금 도착한 사연들 지금 도착한 사연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건강이 넘치십니다.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기님 건강미 넘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광통회가 참 좋아보입니다.모두들 멋쟁이 시구요 중간중간 맨트며 시가 좋아 볼꺼리가 더 많았습.. 2010. 2. 9.
팔공산 동봉(東 峰)을 오르다 팔공산 동봉을 오르다 언제 : 2010. 2. 2. 10 시~16시 어디서 어디로 : 팔공산 분수대ㅡ>깔딱고개ㅡ>염불암 팔공산분수대->케불카정상->낙타봉능선->동봉(東峰) 누가 : 광통회 회원17명 [ 깔딱고개 넘어 염불암 다녀옴 ] 정진수 / 푸른빛바다 / 하기 [동봉까지 다녀움] 저 아래에서 1단 .. 2010. 2. 6.
너에게 묻는다 ㅡ 너에게 묻는다 ㅡ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 었느냐 ? ㅡ안도현 詩人 ㅡ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연탄은 일단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 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중략)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장도 되지 못하였네. ㅡ안.. 2010. 2. 4.
모퉁이 모퉁이 모퉁이가 없다면 그리운게 뭐가 있겠어 비행기 활주로,고속도로,그리고 모든 막대기들과 모퉁이 없는 남자들만 있다면 뭐가 그립기나 하겠어 모퉁이가 없다면 계집애들의 고무줄을 끊고 숨을 일도 없었겠지 빨간 사과처럼 팔딱이는 심장을 쓸어내릴 일도 없었을 테고 하굣길에 그 계집애네 .. 2010. 1. 31.
시장 ㅡ 번개 시장 ㅡ 2010. 1. 30.
눈밭 찍으신다구요? 눈밭 찍으신다고요? 노출 +0.3~+2 올려주세요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렸다. 어제 내린 비로 서울·호남·서해안의 눈은 많이 녹았지만 강원도의 산과 들은 여전히 눈꽃 세상이다. 눈앞에 펼쳐진 눈꽃 세상, 어떻게 하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눈 사진을 잘 찍으려면 알아야 할 것들을 정.. 2010. 1. 24.
뼈만 남은 겨울나무 뼈만 남은 겨울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 열의 곱절 스무나무. 대낮에도 밤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오자마자 가래나무. 깔고 앉아 구기자나무. 거짓 없어 참나무. 그렇다고 치자나무. 칼로 베어 피나무. 입 맞추어 쪽나무. 양반골에 상나무. 너하구 나하구 살구나무. 이리저리 주목나무.하나 둘 셋 삼나.. 2010. 1. 24.
정다운 소식들... 알려 온 사연들... 정다운 소식들... 알려온 사연들... ....................................................................... 보낸날짜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오전 01시 21분 05초 +0900 보낸이 kjh great6196@naver.com 답장받는주소 kjh <great6196@naver.com> 받는이 하기<ns1dong@hanmail.net> 추가 와우!!!~~영상이 넘~~~멋집니다. 이렇게~.. 2010. 1. 22.
미소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