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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음 아버지의 마음 어느 일간지에 기고한 분의 글입니다.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 2008. 9. 15.
[스크랩] 어머니, 우리들 다 모였어요/전상열 어머니, 우리들 다 모였어요 -참회의 글- 큰아들 전상열 어머니, 우리들 다 모였어요. 기운 좀 차리고 우리를 굽어보세요. 어머니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는 아들딸과 며느리와 사위, 손자와 손녀… 저들의 해바라기처럼 동그란 얼굴들이 보이시나요. 우리들 얼굴이 누굴 닮아 동그란지 아세요. 물론 어머.. 2008. 9. 12.
더위야 이제 그냥 떠나렴 더위야 이제 그만 떠나렴 “…‘그동안 참으로 더웠었지요’ 하며/ 먼 곳을 돌아돌아/ 어려운 학업을 마친 소년처럼/ 가을이 의젓하게 높은 구름의 고개를 넘어오고 있습니다”(조병화 ‘가을’). 아직도 한낮엔 반팔차림이 어울리지만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법. 아침저녁 달라진 공기가, 한결 .. 2008. 9. 9.
[스크랩] 자전거 다이어트 자전거 다이어트 오랫동안 세워만 둔 자전거가 있다면 다시 보자. 이 물건이 우리 몸에 얼마나 유용한지는 알고 있던 것 이상.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그만이라는 사실. ■ 자전거를 타면 어떤 운동이 될까? 1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바람을 가르며 씽씽 달리는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 2008. 9. 7.
욱수골 나무 이름표달기 2 욱수골 나무 이름표달기( 2 ) 일시 : 2008.9.3.10시 ㅡ 17시 장소 : 욱수골 <덕원고-만보산책로 -진밭골-욱수정> 2008. 9. 6.
욱수골 나무 이름표달기 1 욱수골 나무 이름표달기( 1 ) 일시 : 2008.9.3.10시 ㅡ 17시 장소 : 욱수골 <덕원고-만보산책로 -진밭골-욱수정> 2008. 9. 6.
[스크랩] 구월이오면 (안도현) 구월이오면 안도현 구월이 오면 구월에 강가에 나가 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 뒤따르는 강물이 앞서가는 강물에게 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주면 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듯 한번더 몸을 뒤적이며 물결로 출렁 걸음을 옭기는것을 그때 강뚝위로 지아비가 끌고 지어미는 미는 손수레가 .. 2008. 9. 6.
[스크랩] 9월에 관한 시 9월에 관한 시 가을 편지 ㅡ나호열 구월의 시 ㅡ 함 형수 구월 ㅡ 이외수. 헷세 구월의 이틀 ㅡ 류 시화 9월이 오면 ㅡ 안도현 가을편지2 9월 바닷가에 퍼 놓은 나의 이름이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동안 9월 아무도 모르게 산에서도 낙엽이 진다 잊혀진 얼굴 잊혀진 얼굴 한아름 터지게 가슴에 안고 9월 밀.. 2008. 9. 6.
[스크랩] 팔공산 (염불암 / 동봉 / 깔딱고개)산행 팔공산 ( 염불암 / 동봉 / 깔닥고개 ) 산행 (광통회 9월 모임) 언 제 : 2008.9.2 (화) 10시 - 17시 위 치 : 팔공산 자연공원 어디로 : 분수대-케불카 정상아래-<동봉>-염불암-깔딱고개 얼마나 : 도상거리 5.7 km (실거리6.5 km) 4시간 소요 누구 랑 : 광통회 회원12명 <동봉 1명/염불암6명/계곡답사5명> .............. 2008. 9. 4.
구름뒤 해님은 뭘할까? 구름뒤 해님은 뭘할까 산들바람. 강물 따라 무심하게 걷는 길손. 어디로 가는가. 발걸음이 허허롭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는 강. 작은 물줄기 받아들일수록 더 그윽해지는 강. 계곡 내려올 땐 시끄럽더니, 바다가 가까워지자 말이 없다. 그 많던 물소리는 어디에서 숨죽이고 있을.. 2008. 9. 3.
물한 계곡을 다녀오다 물한 계곡 을 다녀오다 언 제 : 2008.8.28 (목) 08시-18시 위 치 : 충북 영동 물한계곡 어 디로 : 경부 고속도로 따라 영동 물한계곡<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누구 랑 : 숲 생태 해설사 33명 숲사랑 회원 11명 (총 44 명 ) 귀가중 휴게소에서 망중한. 2008. 8. 30.
물한 계곡 에서..... ♣ 충북 영동 물한계곡을 다녀왔다 ♣ ★음악 2곡듣기★ < 갓바위 / 의사선생님 > ♥ 행복을 주는 인연♥ 별이 빛나는 밤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달빛 찬란한 햇빛이 무섭게 부서지는 날이든 그대는 오십니다. 울적한 표정으로 오시든 환한 미소로 오시든 그대이기에 미소로 반깁니다. 환상 속에서 .. 2008. 8. 29.
장옥관 의 시와 함께 / ㅡ 벽조목 도장 ㅡ 벽조목 도장 최정란 울컥, 뜨거운 것이 성큼 젖은 목숨을 건너간다 눈썹이 새파란 대추나무 손을 내밀어 우레의 심장을 낚아챈다 죽음보다 질긴 약속 음각으로 뿌리 내린다 벼락을 품은 붉은 이름 하나 --> 하늘에 또렷이 찍힌다 시 평 눈썹이 새파란 스무 살 시절엔 천둥 같은 사랑을 하고 싶었다. 벼.. 2008. 8. 27.
17일간 열전의 막 내렸다 17 일간의 열전,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올림픽의 감동과 짜릿함에 막바지 무더위도 어렵지 않게 견뎌낼 수 있었다.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다인 13개의 금메달을 따내 더욱 신이 나는 올림픽이었다. 특히 야구가 금메달 따 는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대한민국 선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또 .. 2008. 8. 25.
이승엽은 합법적 병력 부러커 2008. 8. 24.
그댄 이승엽을 얼마나 아는가? 그댄 이승엽을 얼마나 아는가? | 2008.08.22 과연 대한민국에서 이승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WBC의 영웅 멀리는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한국인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자 결정적인 순간에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대표팀의 4번타자 그런 그에게 국민들은 국민타자라는 영광스러.. 2008. 8. 22.
오늘은 일본을 침몰시켰다.우리 야구 대표팀이. 오늘은 일본을 침몰시켰다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있다. 요즘은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도 느껴 진다.날씨란 참오묘한 것같다.'더워 죽겠다'고 할 만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어저께 같은데 지금 날씨는 꼭 그런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시치미(?)를 떼고 있으니 말이다.내일이면 처.. 2008. 8. 22.
저기 저 달 속에 저기 저 달 속에 박명숙 마을에 보름달이 막사발만하게 떠오르면 인중 길고 눈두덩 꺼진 냇가의 고목들은 흉흉한 전설 속으로 날숨을 내뿜는다. 길 잃은 계수나무 초가삼간 떠돌고 달무리 숨죽이며 물굽이 치는 여름 밤 바람도 대숲 가득히 어둠을 기어오른다. 한 종지 밀기름으로 푸른 심지 꿈틀대는..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