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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451

매화밭 매화밭에서 언제 : 2015. 3.24. 11시 ~16시 어디서 : 매화 쌤님의 [매화 밭고랑] 누가 : 사진을 사랑하는 우리들 무엇을 : 매화 밭에서 봄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기다리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2015. 3. 26.
가을 가 을 가을의 꼬리를 밟으러 갔었다. 즐길만한 경치가 있고 새겨들을 만한 얘기가 있었다. 지금 막 단풍 여행만큼이나 내면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나와 잠시 마주서는 시간을 가져 볼 일이다. "나 없는 나" 로 가을을 마감하고 싶지 않다면- - - - [11월의 노래] ㅡ김용택 ㅡ 잎을 떨구.. 2014. 11. 7.
행복한 연인을 스케치 하다 행복한 연인을 스케치 하다 급행1번 버스를 타고 팔공산 종점에서 내렸다. 그리고 수태골 입구 지나 부인사 앞까지 걸었다. 가을이, 가을이 이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2014.10.28.(화욜)오후 5시35분경 하기 벌써 하루 해가 기울고 있다. [시간의 뼈] ㅡ정온유 (1967 ~ ) 늦가을 나무둥치 소리 여직.. 2014. 10. 28.
상사화 상사화 어제(9/22) 오후에 잔차 페달을 밟아 대구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조용한 오후에....수줍은듯 상사화(꽃무릇)가 손짓을 했습니다. 이 꽃을 [상사화]라고도 하고 [꽃무릇]이라고도 하는데 나는 [상사화]라고 부르는게 그냥 좋아 이렇게 부르지요. 상사화..... 이렇게 사진을 만들어 봤습.. 2014. 9. 23.
시장 풍경 시장 풍경 왜 일까? 유난히 시장풍경이 그렇게 좋아 시도 때도 없이 시장엘 간다. 그리고 사진기를 들고 설친다. 저러다 된통 쎈 사람 만나면 초상권 침 해라고 한대 올려 쳐도 어쩌냐? 좋은 걸.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하기 [ 8月에는 ] (1) 8월에는 울타리를 헐어버리고 (2) 살진 여자처럼, 쑥.. 2014. 8. 20.
참 나리 참 나리 1 2 3 4 5 2014.8.4. 오후 이슬비 내리는 팔공산 동화사 입구 길가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진등 님 / 허비 님 ! 위에 다섯 장의 참나리 영상 중 두 장을 남기고 싶은데 선별을 해 주십시요. 하기 2014. 8. 4.
낙동강변 뚝방에 서서 낙동강변 뚝방에 서서 태풍 [너구리]가 지나가며 바람도 불고 비도 쬐금 내렸다. 꽤나 오랫만에 잔차를 타고 낙동강 뚝방위를 달렸다. 상큼한 풀내음에 강바람이 엄청 좋았다. 하루 해가 넘어가는 풍경도 아름다웠다. 더 깨긋한 영상을 만들지 못한게 아쉽다. 강한 놈 빠른 놈 못보던 놈 .. 2014. 7. 12.
유월 유월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무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 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종일 당.. 2014. 6. 15.
수성못 뚝방에서 바라 본 풍경 수성못 뚝방에서 바라 본 풍경들 [그냥]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에 그냥 흐르듯이 그냥이라는 말 그냥 좋아요 ㅡ이내용은 조동례의 시집 <어처구니 사랑>에 실린 [그냥]의 일부임 ㅡ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 2014. 6. 13.
장미공원 이곡동 장미공원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공원을 거닐며 여러 사람을 만났다. 모두들 환한 모습에 건강하고 즐겁게 좋아하며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행복한 모습을 지금 담고 있음을 알리며 [멜] 주소를 받아들고는 앵글을 맞추었고 때로는 모르게 이렇게 영상을 가져왔다.모두들 아름다웠.. 2014. 5. 23.
오월 첫나들이 오월 첫나들이 성당못 오월 첫 나들이 2014. 5. 5. 다시 너무 짧은 봄이 오고 이팝나무 꽃은 미친 듯이 피고 있다. 어떤 중심에도 이를 수 없어 떠돌던 황사는 오늘 저녁 우리들의 밥상에 모래로 내려앉고 사람들이 꽃을 보고도 보지 못한다. 절벽을 쪼아 봄을 열어주던 새 떼들이 날아간 자.. 2014. 5. 7.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언제 : 2014.2.27.(목요일) 15시 ~ 18시 어디서 : 신천변 주변 방천시장 옆 골목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누가 무엇을 : [하기]가 방천시장 주변에 위치한 김광석 길에서 사진을 만들었다. 2014.3.27.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 하기 2014. 3. 28.
평창 성우리조트 스키장을 가다 평창 성우리조트 스키장을 가다 지난 삼월십오일 동창생들이 모였다.부부동반으로 98%의 참석율을 보였다. 모두들 건강했다. 1박2일 동안 멋지게 펼쳐지는 스키장 풍광을 내려다 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때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의 품에 안기며 삶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2014. 3. 20.
엿좀 사이소! 엿 좀 사이소! 2014.2.23. 오후에 2호선 긴차 타고 문양역에 내렸다. 주섬주섬 사진을 몇장 담아 왔다. [소금꽃] ㅡ 임형신 ㅡ 한 됫박의 멸치가 한 됫박의 보리쌀을 기다리는 무안군 일로 장터 봄 햇살 노랗게 튀고 있는 난장에 반쯤 눈을 뜨고 졸고 있는 늘그막의 아버지 사흘에 죽 한 모금 .. 2014. 2. 24.
아양교 주변 풍경 아양교 주변 풍경 오늘은 사진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 카메라와 조금은 묵직한 삼각대 까지 챙겨 들고서 지하철을 타고 아양교驛에서 내려 동촌강변 길 걸으며 당기고 밀며 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마음에 썩 드는게 없다. 한다고는 해도 늘 좋은 걸 찾으려고 노력도 않으면서 폼만 잡.. 2014. 2. 22.
뭍으로 가는 통통배 뭍으로 가는 통통 배 석양을 등지고 고기를 잡던 어부는 뱃고동을 울리며 통통배 모터를 작동 시켜 시동을 건다. 그리고는 뱃 머리를 뭍으로 돌린다. 통영 사량도 앞바다 에서 12달 중 가장 짧은 2월 이지만 4주가 꽉찬 달력을 보니 그리 짧게만도 느껴지지 않는 한 달 입니다. 오늘은 오늘.. 2014. 2. 8.
팔달시장에서 [팔달시장에서] ㅡ박희정ㅡ 사는 것이 지루하거든 팔달시장에 가 보라 산처럼 쌓여있는 배추더미 끌어안고 잽싸게 새벽을 훔치는 나내와 만날 것이다 예리한 눈빛으로 텃밭을 들었다 놓는 버려진 묵정밭이 금싸라기 되기까지 가격은 인정머리 없이 올랐다 내리기를 어쩔거나, 어쩔거나 .. 2014. 1. 4.
철길 [철 길] [철길이 철길인 것은] 하고 나직이 되뇌면 생각의 꼬리가 철길처럼 길게 이어지곤 한다. [철길이 철길인 것은] 하는 순간 수수께끼라도 떠안은 듯 뒷말을 잇도록 한다. [ 철 길 ] ㅡ <김정환> 철길이 철길인 것은 인천 방면으로, 그리고 수원 방면으로 떠난다. 만날 수 없음이 아.. 201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