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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 [ 한여름 밤의 꿈 ]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여름 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 너무 짧다. ㅡ송정림의 [ 명작에게 길을 묻다 ] 중에서. ☎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이 여름도 곧 지나고 가을이 찾아오겠지요? 미워하고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은 생입니다. 사랑만 하기에도 너무 아쉬운 인생인걸요. ㅡ에디터 방은주 (KB 화보 GOLD & WISE. AUGUST.2023) [ 매미가 우는 이유 ]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 2023. 8. 18.
프로필 - Profile - ( 3 ) 사진으로 자나온 시간을 더듬어 본다.    개인 프로필 -Personal  Profile- ( 3 )                           정년퇴직 그 후 18년                               남 놀 때 나는 일했으니까,                              남 일 하는 평일 나는 논다.                                           2023. 07. 31. 하기, 송정학                         ..........................................           2021 년도            2021년 11월 ~ 12월  이렇게 아름다운 북한강 물과 남한강 물, 두 물이 만나는 곳.. 2023. 8. 16.
맥문동 밭에 가다 맥문동 밭에 가다 언 제 : 2023.8.11. 오후 3시~ 8시 어디로 : 경북 경주시 용담로 70-41. 황성공원 누 가 : 나 혼자 어떻게 : 계획도 없이 고속기차 SRT를 타고 가 KTX로 대구에 왔다. 왜 갔나 : 겁을 주었던 태풍이 북상하고 어수선한 마음에 안심못(池)에 가서 연꽃이나 보겠다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탔는데, 한참을 졸았는가 보다 지하철 열차는 정차했고 기지개를 켰더니 안심역이 아니고 동대구역이라는 방송이 들렸다. 그때 퍼뜩 경주로 가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대구역 매표소에 도착해 경주행 기차시간을 물으니,5분 후 SRT열차가 온다기에 기치표를 끊고 경주 행 고속기차를 타버렸다.그 후 30여 분만인 15시 20분에 신경주역에 내렸다. 역내 여행안내소에 들려 황성공원까지 교통편.. 2023. 8. 13.
태풍 전야 태풍 전야 언 제 : 2023.8.8. ( 立秋 ) 16시 1 19시 어디서 :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들녘 누 가 : 하기와 절친 2인 교통편 : 지하철 1호선 / 시내버스 (대구 중심지에서 1시간 소요) 어떻게 왜 갔나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구지역에 온도는 섭씨 36도로 치솟아 집콕을 했었다. 들녘에 해바라기는 이제 시들고 있다는 소식을 먼저 다녀온 지인이 알려왔다. 태풍이 북상을 한다는 보도에 모두가 긴장상태로 진입되어 가고 있는데 들녘 으로 우리 일행은 출사를 감행 했다. 저물어 가는 들녘에 노을이 지고 이내 올것 같은 먹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을 했다. 태풍전야의 풍경은 그래도 아름다웠다. 정말 태풍이 착하게 자나 갔으면 하는 진솔한 염원을 하면서 가볍게 걸으며 노을진 풍경 사진을 .. 2023. 8. 11.
입추 해바라기 입추 해바라기 언 제 : 2023.8.8. ( 立秋 ) 16시 1 19시 어디서 :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들녘 누 가 : 하기와 절친 2인 교통편 : 지하철 1호선 / 시내버스 (대구 중심지에서 1시간 소요) 어떻게 왜 갔나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구지역에 온도는 섭씨 36도로 치솟아 집콕을 했었다. 들녘에 해바라기는 이제 시들고 있다는 소식을 먼저 다녀온 지인이 알려왔다. 태풍이 북상을 한다는 보도에 모두가 분주하게 대비를 하는데 어물거리다가 금년에 해바라기는 영영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꼭 보자는 생각에 태풍이 오기 전 들녘에 해바라기 밭에 가자고 알렸더니....우리는 이렇게 모여 오랫만에 들녘으로 출사를 했다.정말 태풍이 착하게 자나 갔으면 하는 진솔한 염원을 하면서 보고.. 2023. 8. 8.
아양(峨洋) 폭포 아양(峨洋) 폭포 아양 폭포는 동촌 유원지 10경길 中 한 곳인데,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아양교역에서 내려 아양교다리 우측 소로 길을 걸으면 10여 분 거리에 위치된 곳으로 아양 폭포의 높이는 16m, 폭 35m 규모의 인공 폭포이다. 동촌유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금호강의 흐름과 대조를 이뤄 아름답다. 그곳으로 우리 동호회원들이 모였다. 그리고 폭포의 흐름을 사진에 담아서 왔다. 2023.8.3. (목) 사진을 담고 8.7. 편집을 하다. 하기 아양 폭포 전경.( 매시간 정각에 30여분 인공적으로 물을 퍼 올려 내린다) 아양교를 건너면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다. 아양교를 건너면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다. 아양 폭포는 대구은행 에서 설치하여 기증을 했다. 무척이나 더웠던 2023.8.3. .. 2023. 8. 7.
오다 가다 만난 영상 오다가다 만난 영상 참 어지간하게도 더운 요즘이다. 앞으로 한 십여 일은 더 더워진다는데... 내가 여름을 견디는 특별한 방법은 이렇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면서 시원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이용하고,마스크 꼭 쓰고 금융기관이나 공공자치 단체 에서 운영하는 찬 바람이 빵빵한 시설을 이용하며 쉼 하고는 그래도 한낮을 피해 하루 5~6천步는 걸어야 한다.그래야 아픔을 이길 수 있다.물론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다. 여름을 이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여름을 이기는 방법은 달라도, 이번 여름이 우리에게 더 가혹하지 않았음 참 좋겠다.폭염이 불러온 분노는 무었 을하던 열정으로 바꾸고 이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위장에 이상을 느껴 병마와 싸 우고 있는 나에 동기생 기준君의 쾌유를 진솔하게 바란다.이겨 낼 .. 2023. 8. 5.
三伏은 가장 무더운 날이다 三伏은 가장 무더운 날이다 통영 앞바다를 가다 삼복 (三伏 - 초복, 중복, 말복.)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날입니다. 이런 삼복에 더위를 이기고 영양을 보충하기위해 고기로 국을 끓여 먹던 풍습이 복 달임입니다. 우리가 복날 먹는 삼계탕이나 염소탕이 복달임 음식에 속합니다. 초복 (7/11)과 중복 (7/21)을 지나 이제 말복 (8/10)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말복에는 스테이크 서너 조각 굽어 먹고, 시원한 수박통과 함께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여름은 결실의 가을로 바턴을 넘기리라 믿습니다. 2023.8.3. 하기 고속 촬영을 배웠다. 고무풍선에 물 담아 매달고 송곳으로 뚫고 터지는 순간을 나는 카메라를 조작, 조준하여 순간을 이렇게 케메라로 담았다. ( C 학점 정도였을.. 2023. 8. 3.
팔월의 시작입니다 팔월의 시작입니다 안심습지(7/20)에서 충북 제천( 7/25)에서 가평 설악( 6/19)에서 내려다본 가평다리 집 앞 놀이터( 7/30)에서 남 놀 때 나는 일했으니까, 남일 하는 평일 나는 논다. ㅡ 하기 안심습지( 7/20)에서 2023.08.01. 편집 : 하기 2023. 8. 1.
몆줄 메모낙서 [몆줄 메모 낙서]                긴 인생은 충분히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인생은 충분히 길다  ㅡ벤자민 프랭크린                                                                                가평군 설악면에서 바라 본 청평 호수                       나는 지난달 6월14일에 요추협착으로 상경 입원 후 다음날(6/15) 오후에는 차거운          수술실로 옮겨져 예리한 메스가 척추 4, 5번을 뚫고 휘져워 척추 요추관이 넓혀 질           때는 소리없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후 2023. 6.20.일찍 퇴원해 대구에 와 많이도          좋아지고 쉼을 합.. 2023. 7. 30.
소나기를 만났다. 소나기를 만났다. 2023. 7. 26 (木) 늦은 오후 7시경 이발을 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를 하는데 번개와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달리는 버스창가를 후려치고 있었다. 우산 준비를 아니했는데 버스는 내가 하차해야 하는 지점에 도착 하였고, 나를 내려 놓고 버스는 떠났다.버스 정류장에는 그래도 하늘이 가려지고 있었다. 2023,7.26. 사진을 담았고 7.29. 편집을 하였음. 하기 이내 멈추리라 생각을 하고 비를 피하고 있는데,20여분을 기다렸으나 계속 장대비는 내렸다. 난생처음 이렇게 힘찬 소나기를 처음 만났다. 30 여분을 쉬지 않고 많이 내렸다. 나는 휴대하고 있던 스맡트 폰으로 사진을 담았다. 상상력이 있는 사람은 비에서 쏟아지고픈 마음을 발굴한다. 쏟아지고 싶은 것이 비를 아는 마음이라면 그 마.. 2023. 7. 29.
들녘을 거닐다 들녘을 거닐다 언 제 : 2023.7.21.오후5시 ~6시 / 7.22. 09시~11시 어디로 :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동 ㅡ 안심습지 / 금호강변 누 가 : 나 혼자 어떻게 : 연밭을 돌아 나왔다.연은 약70% 쯤 피어있어 많은 좋은 연을 찾지 못하고 겨울이면 고니(白鳥)들이 날아 와 놀았던 안습습지 지역과 장맛비로 불어난 금호강이 힘차게 흐르는 둑방을 愛自(전기자전거) 를 타고 천천히 돌아 보았다. 들녁은 시원했다. 시야에 들어오는 모 든것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2023.7.27.편집 ; 하기 안심못 쉼터 전망대 대구의 젖줄역활을 하는 금호강 안심습지 ( 안심습지 연뿌리를 찾으러 겨울이면 시베리아에서 고니가 날아와 겨울을 보낸다) 금호강변 뚝방아래에서 피어있는 참나리꽃 안심습지 ( 안심습지 연뿌리.. 2023. 7. 27.
연밭을 찾아서 연밭을 찾아서 가남지 언 제 : 2023.7.21.오후3시 ~6시 어디로 :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동 ㅡ 가남지( 연못 ) / 안심습지 / 점새늪쉼터 /금호강 누 가 : 나 혼자 가남지 점개늪 전망대 점새늪 연밭으로 가는 여인 점새늪 전망대 연밭 가남지 연못 에서 2023.7.21. 사진 담다 : 하기 2023. 7. 25.
안심 연 갤러리 안심 연 갤러리                     언    제  :  2023.7.21.오후3시 ~8시                    어디로  :  대구시 동구 안심동  ㅡ 점새늪 쉼터 사이에 위치한                                    안심 연겔러리(경부선 고속도로 아래 舊지하차도)                    누   가  :  나 혼자                지하철 안심역에서 내려  연밭 전망대가 위치한 점새늪 쉼터로 가려면              경부선 고속도로를 건너야 갈 수 있는 곳인데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있던              지하도를 개방하여 지자체에서 [안심 연 갤러리]를 만들어 시민에게 제공을               한 것이다.  차량이 오 .. 2023. 7. 23.
장맛비에 꽉 차버린 낙동강 장맛비에 꽉 차버린 낙동강 서재에서 바라본풍경이다. 조용한 시골의 모습이다 낙동강 위에 사문진 다리. 좌측은 경북 고령군이고 오른쪽 방향은 대구 달성군 이다. 사문진 나루터 ( 사문진다리가 없었던 지난날 나룻배가 다니던 곳이다 )와 주막촌이다. 많이 내린 장맛비는 낙동강 물이 꽉 차게 하였고 모든 시설이 통제되고 잠겨 있었다. 사문진 다리에서 부터 강정보 다리까지 연결된 제방 자전거도로이다. 나에 전기자전거 애자(愛自)이다. 정신만 차리고 핸들을 잡고는 천천히 타고는 가까운 출사지에는 늘 이용을 한다. 100리 길을 탈 수 있으니 그래서 더 애착이 간다. 강정보 전경이다. 이제는 어디를 가던 사진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난다. 바라보았던 풍경들에서 나는 편안함을 찾았고 오늘 내가 해야 할 걷기 .. 2023. 7. 21.
앞산 빨래터 공원 앞산 빨래터 공원 2023.7.16.오후3시경 동쪽 하늘 쪽에는 장맛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 거실에서 바라 본 서쪽 하늘에는 파란 하늘이 보였다. 그렇다, 앞산 해넘이 전망대 쪽으로 가면 장맛비가 내려도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작은 카메라 달랑 들고는 앞산 빨래터공원에 도착하니 오후 6시경이다. 그때 부터 밤8시까지 사진을 담았다. 2023.7.19. 편집.하기 [앞산 빨래터 공원] 앞산 빨래터는 앞산에서 내려온 깨끗한 물이 항상 흘러 아낙네들이 모여 빨래 하던 곳으로 데구 대명동 사람들의 정을 나누던 공간이었다.현재 앞산 빨래터 공원은 92면의 주차장. 잔디광장.야외공연장. 벽천분수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지역민의 도심속 쉼터로 자리 잡았다. [ 앞산 하늘 다리 ] 까치와 가마귀가 만들어.. 2023. 7. 19.
장마 속보 장마 속보 2023.7.16. 가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7.15일까지 중부지방에는 평균 489.1mm, 남부지방에 473.4mm의 비가 내렸다.아직 장마가 한창인데도 이미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철 전체 강수량 (중부 378.3mm 남부341.1mm) 을 100mm이상 넘어섰다.최근 20일 동안 내린 비의 양이 전체장마기간(31일)보다 많다는 뜻이다. 금년 7월 장마이후 나흘 빼고 계속 비가 쏟아졌다.기압 사이에 낀 "붙박이 장마전선" - - -때린 곳 또 때린다. 앞으로도 더 내릴 전망이다. 이제는 피해가 없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보자. ㅡ 기상청 제보 [ 장 마 ] 내 머리칼에 젖은 비 어깨에서 허리께로 줄달음 치는 비 맥 없이 늘어진 손바닥에도 억수로 비가 내리.. 2023. 7. 17.
칠성시장을 가다 칠성시장을 가다 대구광역시 중구와 북구가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 역에 내려서 칠성시장을 찾아갔다. 대구에 칠성시장은 서문시장 다음으로 손꼽힐 정도로 활기가 넘쳤었다고 한다. 요즘에는 재래시장들이 대형마트에 밀려 옛날처럼 활기를 찾지 못해도 가서 보니 사람사는 모습들이 활기찼고, 있을 것은 다 있었다. 시장 구경 제대로 했다.칠성시장에서 보리 비빔밥 집이 유명하다기에 넓은 자리를 차지 맛나게 먹었다. 영업시간이 아침 6시~오후 3시까지만 하는데 2시 반에 밥상 앞에 앉은 나는 몇 개 반찬이떨어져 없었는데 녹원밥집 세프는 참기름을 더 쳐서 줘 맛이 일품이었다. [ 註 ] 칠성시장은 먹거리 로 형성된 시장 / 서문시장은 섬유로 형성된 종합 시장 이다. 2023.7.10. 사장을 돌았..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