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09 오늘의 날씨 [2010.01.13] 유례 없었던 이상한파와 눈 폭탄.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전례 없긴 마찬가지다 꽁꽁 얼어 돌아가지 않는 세탁기와 가다가 멈춰 선 지하철 1호선,6시간에 5만원짜리 눈 치우기 알바까지…..... 좀 풀리나 싶더니 13일 아침부터 다시 영하 14도로 떨어질 전망.겹겹이 껴입은 내복도 모자라.. 2010. 1. 13. 오늘의날씨 [2010.01.12.] 오늘의 날씨 2010.01.12. ‘이번 생이 다할 때까지/얼마나 더/내 몸을 비워야 할까/내 고향은 늘 푸른 동해/ 그리워 마지못해/내설악 얼음물에도/다시 몸을 담근다. ’(박기동의 ‘황태’) 더덕처럼 얼부풀어 마른 노랑태. 방망이로 두들기지 않아도 부들부들한 살집. 진부령 덕장에서 뿅뿅 입 벌리고 걸려.. 2010. 1. 13. 오늘의날씨 [부모님 계신 곳 영하 20도...내가 있는 곳 영하 8.5도...] ‘내가 사랑하는 시’펴낸 시인 최영미 글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사진 / 문형일 기자 그는 ‘내가 사랑하는 시’(해냄)를 엮으면서 오래된 공책, 시화집, 일기장을 뒤적였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란다, 글자를 먹어치우면서 명시를 노트에 베낀 건. “소녀 때 읽은 문장이 30년 넘게 살.. 2010. 1. 12. [스크랩] 2010 신춘문예 당선 詩모음 2010 신춘문예 당선 詩모음 [정리 :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 스스로를 채칙질하며 시련과 고난의 시간을 보낸 후 쓴 당선 소감에 더 눈길이 간다. 신춘문예 단상 세계 유례없는 우리만의 제도 실망은 해도 좌절하지 말길 연말이면 신문사 편집국에는 신춘문예 응모 원고를 들고 찾아오는 문.. 2010. 1. 11. 2010년 광통회 신년 교례회 2010 년 광통회 신년 교례회 언제 : 2010.1.5 (화) 13시~16시 어디서 : 문양 추억마실 누가 : 광통회원 28명 2010년 신년 교례회 및 친목다짐 행사가 문양 마천산 B코스에서 2시간 동안 등산후 유명한 [추억마실] 음식점에 모여 황토 메기 매운탕으로 오찬을하면서 실시되었다. 감사합니다.모두 건강하게 복 많이.. 2010. 1. 10. 광통회 2010년 1월 산행 광통회 2010년 1월 산행 일시 : 2010.1.5.10시~13시 장소 : 문양 마천산 누가 : 광통회원 28명 2010.1.5.(화).광통회원들이 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 모여 마천산을 돌며 2010년 1월 산행을 하였다. 오늘 광통회원들은 이렇게 즐겁게 문양 마천산 B코스 2010년1월산행을 끝내고 서쪽 5Km 지점에 있는 [추억 마실] 신년 교.. 2010. 1. 9. 굽은 길도 곧은 길도 희망의 길 굽은 길도 곧은 길도 희망의 길 "세상은 두가지 방법으로 살 수 있다.기적같은 건 없다고 믿으며 사는 법.그리고 모든 것이 기적 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법이다. ㅡ중략 ㅡ 폴란드의 노벨상 수상시인 비스와바 심보르 스카의 詩가 말하듯,우리는 "불행을 요리하는 방법,/ 나쁜 소식을 견뎌내는 방법,/ 불.. 2010. 1. 9. 일 출 詩가 있는 아침 "일 출" ㅡ최춘희 (1956 ~ ) " 앗! 뜨거" 펄펄 끓는 너를 마음에 물집 생기고 내 작은 그릇에 옮겨 상처는 부풀어 올라 담으려다 엎질렀다 활활 미처 제 살을 손쓸 태우는 사이 없이 소신공양 어제 오늘 지는 해 뜨는 해 보셨는지요.한 해 가고오는 것 온몸으로 느끼셨는지요.상하고 다친 것 .. 2010. 1. 9. 내복입고 당당하게 삽시다 [오늘이 날씨 1/8 ] 내복입고 당당하게 살자 남자의 자존심을 버렸다. 장롱 깊숙이 넣어뒀던 내복을 꺼냈다. 군대서 제대한 뒤 처음이다 답답하고 어색하지만 안 입을 수 없다. 허리 곧추세우고 당당하던 발걸음은 내관의 그것처럼 엉거주춤. 두툼한 장갑 끼고 목도리 둘렀지만 턱은 아래위로 덜덜덜. .. 2010. 1. 8. 여보게 산우님! 보시게 여보게 산우님! 보시게우째서 그 넘에 날씨가 영하 16도는 뭐고..그 넘에 눈이 20cm 가 뭔가? 그렇게 그곳 인천에만 춥고 눈도 엄청 내렸다니..원.이아래 남쪽 지방에도 골고루 내려줌 분산이 되고 추위도 7~8도는 능히 오르련만...눈도 치울곳을 몰라 그렇게 불결하지는 아니 할텐데....케서 지금보다 훨씬 좋을텐데....힘 많이 든다고 내 부모님 음성도 얼어 있었고 보일러도 들어오다 말다 제멋대로 라며.... 짜증을내시더군. 힘이 드시나 봐.... 내 울컥 했다네..어휴.달려 갈 수 도 없는 시간이고,,힘들 내기바래.이곳 남쪽 대구는그래도 그곳 수도권 절반 수준에 날씨이니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네.힘을내시게나.힘 낼,모레면,그 다음날이면 풀릴거니까...힘내야해.내 한번 올라 갈 걸세. 늦은밤 잘자. 내.. 2010. 1. 7. [엄원태의 시와 함께] 나무들 / 김형영 [엄원태의 시와 함께] 나무들 / 김형영 나무들 김형영 눈 내리는 새해 새 아침 나무들이 보고 싶어 산길 오르는데 작은 키 노린재나무 산초나무 싸리나무는 눈을 털며 반긴다. 복자기 개옻나무 졸참나무는 덩달아 잎도 없는 가지를 흔들고. 누가 베었는지 쓰러진 나무 곁에서 제 집 찾아 맴돌던 새 집도.. 2010. 1. 7. 구룡포ㅡ호미곶 여행 구룡포 ㅡ 호미곶 여행 오늘 동해안 근해 어업의 중심지인[포항 구룡포]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포항 호미곶] 을 찾았다.바닷바람에 맑고 넓은 동해바다가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해돋이를 볼 수 있었음 더 좋았을 텐 데...하는 아쉬움 속에 바다로 갔었다.그리고 이렇게 모습들을 담아왔.. 2010. 1. 3. 구룡포 ㅡ 호미곶 여행 구룡포 ㅡ 호미곶 여행 오늘 동해안 근해 어업의 중심지인[포항 구룡포]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포항 호미곶] 을 찾았다.바닷바람에 맑고 넓은 동해바다가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해돋이를 볼 수 있었음 더 좋았을 텐 데...하는 아쉬움 속에 바다로 갔었다.그리고 이렇게 모습들을 담아왔.. 2010. 1. 2. 구룡포 ㅡ 호미곶 [ 2 ] 지근음 편집 작업 중 구룡포 ㅡ 호미곶 [ 2 ] 2010. 1. 2. 구룡포 ㅡ 호미곶 [ 1 ] 지금은 편집 작업 중 구룡포 ㅡ 호미곶 [ 1 ] 2010. 1. 2. 망년회 하던 날 망년회 하던 날 2009.12.31.12시~15시 반월당 솔뫼식당에서 모여 우째 되였던 간에 지난 한해를 툴툴 털어버리고 버릴건 버려고, 잊어야 한다는 忘年會 모임을 형님들과 하였다 모두들 건강해야지 하는 바램속에 수다 떨면서 씩씩거리며 웃었고........ 내 엄청 좋아하는 돌솥밥에 청국장,조기와 고등어.백 .. 2010. 1. 1. 알몸 노래 알몸 노래 시인, 문정희 추운 겨울 날에도 식지않고 잘 도는 내 피 만큼만 내가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내 살만큼만 내가 곧고 단단한 사람이었으면 그러면 이제 아름다운 어른으로 저 살아있는 대지에다 겸허히 돌려드릴텐데 돌려드리기 전 한번만 꿈에도 그리운 네 피와 살과 뼈와 만나서 지지지 온 .. 2010. 1. 1. 시가 있는 아침 " 황 태 " ㅡ 박동기 (1953~ ) 그리워 마지못해 내설악 칼바람에도 이번 생이 다할 때까지 다시 내 몸을 늘인다. 얼마나 더 이번 생을 마칠 때까지 내 몸을 비워야 할까, 얼마나 더 내 고향은 늘 푸른 동해 내 몸을 비워야 할까. 그리워 마지못해 내설악 얼음물에도 다시 몸을 담근다. 내설악 동장군 칼 바람.. 2009. 12. 31.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