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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437

이른 여름이다 이른 여름이다. 봄날은 간다.그렇게 들녁에는 초 여름이 오고 있었다.봄은 애시당초 가기 위해 오는게 맞는가 보다. 들녁에 나오니 세상 모든 아름다운건 영원히 머물지 않는게 맞는것 같다 그저 스쳐 갈 뿐이다 친구들아! 봄이 가고 있는데 어떻게 이 봄날을 잘 가라고, 배웅을 헤야 하겠.. 2018. 6. 11.
옥포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옥포 옥연지저수지 둘레길을 걸었다 소중함을 잠시 잊으며 내려 놓고 지내 왔다. 오늘 내 앞에 아내를 앞세우고 뒤따르며 둘레길을 걸었다. 아내는 싫어해도 모습을 뒤따르며 사진기에 슬쩍 슬쩍 담으면서... 왜 그리도 아내는 사진 찍히는걸 그렇게 싫어하는지, 여행을가서도 사진기 드.. 2018. 5. 19.
Rose Garden Rose Garden 때 : 2018. 5.10. 오후 곳 : 대구광역시 이곡동 장미 공원 사진기에다 잔뜩 담아 온 풍경과 모습 사진들이다. 내, 혼자 좋아 이리 저리 편집을 한다. 모든게 좋잖은가?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담아 온 모습들 펼치며 나는 이렇게 으쓱해 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이 넉넉함을 넣어 .. 2018. 5. 12.
사문진 나룻터 둘레길 낙동강 사문진 나룻터 둘레길 사문진 나룻터가 이렇게 변해 가고 있었다. 화원 유원지 아래 낙동강이 흐르는 강물 위에 빔 밖아 트레스 깔았고, 대곡역과 달성습지 까지 아울러 연결되는 트레스 둘레길을 (총연장 약5.5km)생태계에 맞게 만들어 지고 있었 는데,우선 대구 달성 화원유원지,.. 2018. 5. 2.
지난 겨울 지난 겨울 새벽 다섯시 부터 함빡 눈이 내리고 있었다.지나가던 작은차,큰차들이 서로가 미끄러져 쿵,쾅 부딪치고 차에 타고 있던 이들이 이마가 터지고 여기 저기 부러지고, 교통 대란이 일어냤었다.삼월팔일 새벽5시쯤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雪)이 참 많이도 내렸다.적설량 이 7.8 cm이.. 2018. 3. 19.
소래항 포구뱃길 소래항 포구뱃길 오이도를 찾았다. 석양이 깃들고 있었다. 들고 있던 사진기를 꺼내 사진을 여러장 찎었다.바닷물 빠진 소래항구로 이어지는 포구 뱃길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넘어가는 석양을 담았다. 너, 문득 떠나고 싶을 때 있지? 마른 코딱지 같은 생활 따위 눈 딱 감고 떼어내.. 2018. 1. 20.
11월의 메타쉐콰이어 길 11월의 메타쉐콰이어 길 메타쉐콰이어 숲길의 11월 11일 에 건강한 가을 모습이다. 언제나 그 곳에 가면 건강한 사람들 좋은 바람과공기를 만난다. 막혔던 답답함이 쏴악 씻겨 나가 시원함을 얻곤한다. 해서 좋다. 사계절의 흐름을 잘알 수 있는 곳이기에 내가 사랑하며 즐겨찾는 곳이다. [.. 2017. 11. 17.
수목원의 늦가을 수목원의 늦가을 [ 갈 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 2017. 11. 14.
숲길 숲길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고,목간통이나 가서 땀을흘려야지...하며. 집을 나섰다가 숲길을 먼저 걷다가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숲길로 들어섰다. 내 몸을 휘감는 풀내음 냄새가 참 좋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숲길을 찾 는가 보다. 해서 사람들은 저렇게 좋은가 보다, 숲길을 걷는다는 것이.. 2017. 10. 22.
국화꽃을 다듬는 사람들 국화꽃을 다듬는 사람들 수목원 나들이를 나섰다. 좀더 있어야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국화꽃을 정성을 다해 매만지며 들어 세우고 연결하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이제 십여일이 지나고 나면 이슬을 머금은 국화꽃 향기 맡으며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 갈.. 2017. 10. 22.
가을이 오고 있었다 가을이 오고 있었다 금호강 잔차 길을 돌아나와 수목원에 발길을 멈춰섰다. 분주히 가을 맞이 준비를 하는 사람들과 조용히 숲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분명히 가을이 오고 있었다. 가을은 빠르게 오고 있었다. 2017.10.19. 하기 [꼬옥] 당신이 누군가의 손을 꼬옥 잡았다면 그것은 .. 2017. 10. 20.
9월의 메타쉐콰이어 나무숲 길. 9월의 메타쉐콰이어 나무숲 길. 9월의 메타쉐콰이어 나무숲 길에 섰다, 푸르름을 한껏 뽐내면서 나를 맞아 주었다. 지난 늦은 봄에 왔을때 보다 굵어져 있었다.이제 멋진 가을에 모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야기를 않이해도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일테지...더 많이 걷고 사랑하고 .. 2017. 9. 5.
계단 길을 오르며. 계단 길을 오르며 [일본 북해도 후키다시 공원 계단 길] 길다 해서 길인 것이 인생여정 길다고 한숨짓지 말기를. 좋은 길벗 만나 함께 걸으면 고해 같은 인생길 조금은 쉬이 갈 수도 있으리라. 인연과 바람으로 얽힌 사슬, 긴긴 세월 걸음 걸음 이어져 이렇게 길이 된 것이니. 그 꿈이 길기.. 2017. 8. 15.
반곡지 반곡지 언 제 : 2017.4.13. 10:00 ~ 12:00 어디서 : 경북 경산시 남산면 소재 [반곡지] 누 가 : 하기 & 함께한 여섯명 무엇을 : 반곡지의 반영을 잡겠다고 길 나섰으나 바람이 불어 연못은 출렁거렸다. 경산 [반곡지]예찬 봄꽃 하르르 퍼붓듯 쏟아지는 4월도 마다하고, 산천 온통 달아 내통한 듯 타는.. 2017. 4. 15.
목련 목련 꽃이 필 때, 목련은 몸살을 앓는다 기침할 때마다, 가지 끝 입 부르튼 꽃봉오리 팍팍, 터진다 떨림이 없었다면, 사랑은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떨림이 마음을 흔들지 못할 때, 한 시절 서로 끌어안고 살던 꽃잎들 시든 사랑 앞에서 툭, 툭, 나락으로 떨어진다 피고 지.. 2017. 3. 25.
매화밭에서 매화밭에서 Thank you 2017. 3. 24.
밤 골목 밤 골목 지난 목요일(2/23) 모임에 만남이 끝나고 어둠이 짙어질 때 집으로 오면서 우연찮게 [태야]와 함께 열심히 자동차 정리하며 일하며 여유가있던 골목길을 지나게 되었다. 눈에 들어온건 인적의 모습은 뜸 했는데, 밤 골목 길의 아름다운 불빛은 따뜻했었다. [한 번쯤] 사소한 일로 마.. 2017. 2. 26.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 - - 정월 대보름 달이 만삭의 몸이로다 _ _ _ 가가호호 오곡밥에 아홉기지 나물 아홉번 얻어먹고 무병장수하니 달집 태우며 이루고자 하는 소원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정월 대보름 달님께 빌어본다. ㅡ 김영국 [정월 대보름] 중에서 Photo by 산수 Photo by 허비 아직은 영하의 날..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