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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437

수목원이 있는곳 수목원이 있는 곳 언 제 : 2021.5. 4. 10시 ~15시 어디로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대한 수목원 (팔공산 파계사 아랫동네 산야 3만 여평) 누 가 : 하기 外 2인 ☎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 수목원은 경북 칠곡에서 섬유 회사를 설립하여 대구 지역 굴지의 섬유회사로 발전 육성 시킨 石松, 배만현 선생이 1991년 그의 나이 40대 중반에 조성하여 현재에 이른 개인 소유 수목원이다. 섬유 사업이 대구의 굴지 사업장으로 발전되었을 때 어릴 때부터 꿈궈왔던 자연 힐링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섬유회사를 돌연 전문 경영인에게 물려주고는 현재의 위치로 들어와서 돌산에 불과했던 야산에 자그마한 집을 짓고 혼자서 나무와 꽃모종을 심기 시작하여 24여 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3만여 평의 .. 2021. 5. 18.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꽃 언 제 : 2021.5.2. (일요일) 15시 ~ 17시 어디서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근교 누가 : 나 혼자 ☎ 이팝나무 군락지를 찾아 사진을 담고는 나오는데 도로변 길가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새 생명이 움트는 아름다운 5월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코끝을 향기를 주는 꽃. 바로 아까시나무 꽃이었다. 아카시아 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1900년대 초라고 한다. 우리의 난방 구조가 땔나무를 사용하여 겨울을 나는 온돌이어서 나무가 많이 필요했었다. 그런 이유로 민둥산이 많았다고 합니다. 산림녹화 차원에서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한 나무 식재가 필요해서 아카시아 나무를 도입하여 심었고, 그 후 1950년대 이후 녹화사업으로 더 많은 아카시아 나무를 식재했었다. 아카시아.. 2021. 5. 16.
이팝나무 군락지 가다 이팝나무 군락지 가다 언 제 : 2021.5.2. (일요일) 10시 ~ 14시 어디로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누가 : 하기 ☎ 어제 신문에 옥포 교항리에 꽤 큰 이름 있는 이팝 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리고 오늘 그곳 이팝나무 군락지를 찾아 갔다. 이렇게 잘 조성되어 가꾸고 있는 이팝나무 군락지가 우리 곁에 있다는 건 자랑할 만한 것 아니겠는가. 이밥에 고깃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으며 고래 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지 않았다. 이밥은 ‘이(李)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 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을 ‘이밥’이라 했다. 이팝나무는 이밥나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생각된다. 꽃의 여러 가지.. 2021. 5. 15.
수목원을 가다 수목원을 가다 언제 : 2021.4.19 11시~15시 어디서 : 대구 수목원 누가 : 하기 / 물레방아 대구수목원이 위치한 곳은 예전에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다. 특별한 대안 없이 방치되어 오던 이곳을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 대구지하철 건설 등 각종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한 잔토 150만㎥를 활용해서 조성한 수목원이다. 대구 수목원에는 25만㎡의 규모의 1,837종의 수목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74,000여 평의 부지에 1986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 410만 톤을 매립한 장소로서 이곳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150만㎥ 의 건설잔토를 6~7m 높이로 복토한 후 2002년 5월까지 수목원을 조성함으로 생태.. 2021. 4. 27.
내가 사는 곳의 벚꽃 길 ( 4 ) 내가 사는 곳의 벚꽃 길 ( 4 ) 언 제 : 2021.4.5. 늦은 오후 / 4.6. 야간 누 가 : 하기 ☎ 팔공산 순환도로 길 벚꽃 길을 세 번째 찾았다. 어제(4/5)는 늦은 오후. 오늘은(4/6) 야간에 벚꽃길을 보겠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고 다시 찾은 것이다. 도로변에 벚꽃들은 2~3일 후면 모두가 낙화될 것이다. 2021.4.14. 편집. 하기 지금 피는 꽃은 지난해 피었던 꽃은 아니어도 아름답기 그지없고 오히려 새로운 것 같아요. 하늘을 우러러 피지만 향기는 늘 대지에 퍼뜨리고 네가 꺽지만 않는다면 내년에도 내내년에도 꽃 피고 새 울어 열매맺고 생명을 품고 익어가지요. 나무에 혈기가 오르면 새들은 한 곡조 더 부르고 싶어 이 가지 저 가지 옮겨 다니겠지요. ㅡ인용한 시는 김영형 시인의 시 .. 2021. 4. 14.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3 )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3 ) 팔공산 순환도로 길은 붐비고 있었다. 언 제 : 2021.4. 3. 09시~15시 누 가 : 하기 외 둘 ☎ 팔공산 순환도로 길을 로드 투어 형식으로 돌아 나왔다. 오늘은 육남兄이 운전대 잡고 벚꽃길 /동화사 /수목원 길을 천천히 돌아 함께 했으며 때맞춰 푸짐한 밥집을 찾았다.수목원을 돌아 볼때부터 비가내려 운치가 더 좋았었다. 바라만 봐도 즐거운 꽃, 꽃길을 다녀왔다. 그 후 두번을 더 순환도로 벚꽃길을 걸었다. 2021.4.9. 편집. 하기 팔공산 순환도로 길은 운치있고 아름다웠다. 팔공산 순환도로 소로길 아래 식당은 체온체크에 번호를 쓰게하고 대기를 한끝에 넓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직접 손으로 다듬어 빚은 칼국수/ 생두부/부추찜은 푸짐했었다. 개인소유 수목원이 넓.. 2021. 4. 9.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2 )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2 ) 옥포로 진입로 입구 전경 어 디 : 대구 달성. 옥포로(路)ㅡ 언 제 : 2021.3.25. 오후에는 혼자 / 3. 26. 오후에는 셋이 돌아 나왔다. ☎ 꽃이 지천이다.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을 알리고 있다. 대구 대표 벚꽃길 1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는 내용의 신문이 내게 배달되었다. 알려온 벚꽃길 명소 15곳을 모두 돌아보지는 못해도 최대한 돌아 볼 것이다. 오늘 두 번째 벚꽃길, 옥포로(路) 를 돌아서 나왔다.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사람들이 꽤붐볐다. 맞다. 벚꽃도 운치 있고 고왔지만 역시 꽃보다는 사람이었다. 벚꽃길을 돌아 나오다가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 또 가면 될 것 아닌가. 2021.04.03. 하기 옥포로 진입로 입구 전경 옥포로 .. 2021. 4. 3.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1 ) 내가 사는 곳의 벚꽃길 ( 1 ) 어 디 : 두류공원로 주변 벚꽃길/ 두류 공원 쉼터 언 제 : 2021.3.25. 오후 ☎ 이상 기온을 견디지 못한다는 양, 벚꽃이 온통 피고 있었다. 꽃이 지천이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봄을 알리고 있다. 대구 대표 벚꽃길 1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는 내용의 신문이 내게 배달되었다. 알려온 벚꽃길 명소 15곳을 모두 돌아보지는 못해도 최대한 돌아보고 싶다. 벚꽃길을 돌다가 힘들면 한숨, 쉬었다가 또 가면 될 거다. 2021.04.01. 하기 다시 봄, 꽃이 있는곳에 사람이 지천일 시절이지만 '거리두기'로 예전 같지가 않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할 수밖에. 2021.3.25. 촬영 ; 하기 2021. 4. 1.
매화 (梅花) 매화 ( 梅花 ) 겨유내 외롭고 쓸쓸했던 이들 모두에게 봄꽃처럼 반가운 소식이 또 있을까? 그 모진 겨울을 잘 견뎌냈던 나는 떠나보낼 고니를 쫒다가 문득 이 꽃 매화를 보았다. 포동포동 살찐 꽃망울이 툭툭 터지는 것을 보지는 못했어도 가만히 들여다보니 기차다. 우리가 만나야 하는 봄은 지천에 퍼져 오고 있었다. 모든 분들이 더 힘찼으면 참 좋겠다. 2021.3.11. 하기 [꽃나무 사랑법] 매화나무나 벚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목련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꽃이 먼저 핀다.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부터 보여준다. 참으로 순수한 열정이다. ㅡ정호승의 [꽃이 먼저 핀다] 중에서 겨우내 거무튀튀하고 볼품없는 가지에 불과했는데 어디에 숨어서 밀당하고 있던 걸까요? 이른 봄의 꽃나무들이 곁을 내어주기 시작하면.. 2021. 3. 11.
아랫녘의 봄소식 아랫녘의 봄소식 2월 15일이 지나 아랫녘 이곳 대구는 봄기운에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고 있었다. 부지런한 진사님들은 접어 두었던 접사렌즈를 닦으며 복수초, 노루귀, 양지쪽에서 성급하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봄을 시샘을 하고 있는 것을 담고 있을 때, 이 우직한 나는, 겨울철새 고니에 움직임에만 푹 빠져 있었다.안쓰러웠는지 知人께서 수목원 꽃구경 하고 알려 달라기에 나갔는데, 꽃이 피었고 꽃대는 한 뼘씩 올라와 있었다. 봄이 그사이에 지천에 와 있었다. 볼품이 많이 떨어졌어도 정성껏 담았다. 그렇게 아랫녁에는 봄은 시작이 되고 있었다. 2021.03.01. 하기 ( 註 ) 규격이 작은 사진은 [ 갤럭시 20 울트라 ] 폰으로 촬영된것임 겨우내 기다렸던 봄입니다. 야속하게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바이러스는 .. 2021. 3. 1.
유수지 四季節 유수지 四季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대구광역시 달서구 내 한 광활한 억새 군락지 이다. 맹꽁이 서식지로도 잘 알려진 달서구 대명유수지. 전체 넓이가 무려 92만 5천여 평방메터(28만여평). 전망 테크엔 사진애호가가 여럿 퍼질러 앉아 있다.일몰의 가을을 역광 버젼으로 담고 싶은 것일거다. 이곳을 봄에서 부터 가을 까지 변하는 三계절 풍경을 담아 두었던걸 펼쳐보았다. 겨울에 눈이 오면 냉큼가서는 겨울 풍경을 담아서 四季節로 마무리 하려한다. 2021년에는 좀 더 좋은 변천과정을 담아보겠다. 2020.11.7. 하기 대명 유수지 이른 봄 全景 대명 유수지 여름 全景 대명 유수지 가을 全景 --------------------------------------------------- 아래 사진들은 .. 2020. 12. 7.
오징어가 말라가고 있었다 오징어가 말라가고 있었다. 지난 10월 12일 구룡포 항구 아랫마을을 돌아 나왔다. 갯 내음이 풍겨오는 바다가 보이는 동해 바닷가 해변에 어부들이 잡아 와 건조를 시키는 오징어 덕장을 만날볼 수 있었다. 올 해는 오징어가 잘 잡힌다는 이야기다. 오징어는 낚씨로 건져 올린다, 더 많이 잡혀 어부가 신이 나고 우리가 구매를 하면 덩달아서 우리들도 신바람이 나면 그 보다 더 좋은 게 없을 것이다. 2020.11.22. 하기 2020,10.12. 촬영 : 하기 2020. 11. 23.
가을을 걷는 길 가을을 걷는 길 새순이 돋아나는 봄 숲이 설렘으로 넘실댄다면, 일년의 세월을 잎사귀에, 골짜기에 담고 있는 가을 숲은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유독 고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올해.고단한 마음을 따스하게 품어줄 그곳으로 떠나보자. 그곳을 잘 다녀와 좋은 가을 모습을 올리려 한다. 오늘 하루 손에는 나눔이 발에는 건강이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좋은 생각이 사진기에는 좋은 모습과 풍경이 가득한 멋짓 하루를 담으려고 내 나이 e-만큼 된 나는 오늘 길을 찾아 나선다. 2020.10.26, 편집 : 하기 2020. 10. 26.
수목원 상사화 수목원 상사화 지난 9월 하순 (9월 22일 과 9월 25일)에 두 번에 걸쳐 대구수목원을 찾았다. 꽃무릇이 한창 뽐내며 보는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때의 그 이름답던 담아 두었던 사진풍경을 이제야 끄집어 내여 편집을 하는 게으름을 피웠다. 2020.10.7. 편집. 하기 2020.9.22 / 9.25 촬영 : 하기 2020. 10. 7.
빅토리아 연꽃의 변신 빅토리아 연꽃의 변신 올해 여름은 비도 많이 내리고 태풍도 많이 불더니...9월 하순(2020. 9.23)이 되었다. 이렇게 가을이 온 수목원에는 아름답게 피고 지고 있는 빅토리라 연꽃이 장관이었다. 개화되지 않은 봉오리가 벌어지는 과정을 관찰하며 기다리면서 볼 수 있는 빅토리아 연꽃의 일명 대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준비 없이 달려들어 빅토리아 연꽃을 보다가 사진을 담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야간에 불 밝히고 담아내는 실패도 해보았고 다음 날 다시 나가 담아도 보았다. 많은 좋은 경험을 했던 빅토리아 연꽃과의 만남이었다. 빛을 찾지 못해 히미 하기만 하다. 다음 또 온다면은 좀 더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을 없애버리지 못하고 추석 연휴에 아래와 같이 주간에 담은 것과 아무 준비 없이 야간.. 2020. 10. 2.
연잎 위에 빗물 연잎 위에 빗물이 고이더니 흘러내린다. 비를 맞으며 사진을 담아왔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극성을 부리는 7월 30일 아침 9시 3명이 기차를 탔다. 연밭이 널따란 구미 지산 샛강에 도착할 때만 해도 장맛비는 소리 없이 내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이내 쿵쾅 거리며 천둥이 치고 빗줄기가 굵어졌다가는 멈추고, 전형적인 장마가 심술을 부린다. 왔으니 뭔가를 담아가야지 하는 기대에 쉼터 정자에 모여 비를 피하며 그래도 주변을 담아 본 졸작들이다. 아무렴 어떤가? 함께한 우리는 사진 담는 것을 이렇게 사랑하니까, 이 우중에 설치며 다녔다고 흉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0,7,31. 하기 빗속을 달리던 가차 안에서 바라본 차창 밖 풍경, 비를 맞으며 날아 찾아온 어린 참새 한 마리. 보살핌 속에 잘 자리고.. 2020. 7. 31.
능소화 핀 마을 능소화가 핀 마을 담장을 찾았다. 언제 : 2020.6.19. 오후 어디서 : 남평 문씨 마을 능소화 꽃이 예쁘게 피는 유명한 곳, 남평 文씨 마을을 지나면서 성의없이 사진에 담았다. 하기 능소화 다른 표기 언어로 금등화, 金藤花, 양반꽃 이라 부른다. 꽃말을 보면 명예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꽃인가 보다. 한 여름에 진한 주황색으로 피는 능소화 만큼 크고 정열적인 꽃도 드문 것 같다. 능소화는 덩굴성이라 울타리, 시멘트벽, 야외학습장, 담장 등 타고 올라갈 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잘 어울린다. 대문 주변이나 담, 고목 같은 곳에 타고 올라가 꽃줄기를 늘어뜨린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원래 고향이 중국인데 낙엽성 넝쿨식물이다. 꽃이 지는 모습도 다른 꽃 하고는 차이가 있다.다른 꽃들은.. 2020. 6. 26.
유월의 들판 유월의 들판 자전차 핸들을 잡고는 천천히 들판을 돌아보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을 담았다. 맑은 들판이 싱그러웠다. 初夏에 날씨는 온 몸을 땀이 홍건하게 적셔주었다. 나에 온 몸이 개운했다. 2020. 6.11. 하기 [유월엔 마음을 단단히 다져놓자] 시간은 다만 흐르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매듭이 필요하다. 유월은 한해의 중간을 매듭짓기 좋은 달이다. 절반쯤 달려온 올해를 돌아볼 때가 되었다. 가만히 1월부터의 날들을 돌아보는데 마음이 크게 일렁인다면, "괜찮다"고 등을 두드려주고 싶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들이 거짓말처럼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다. 이 불안하고 무력한 마음은 당연하다. 팬더믹 현상은 여전히 번져 나가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일상이 느려지고,혼자 있는 시간..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