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677

겨울 철새가 찾아 든 강가 들녘 겨울 철새가 찾아 든 강가 들녘 11월26일, 일요일 아침이다. 새벽녁에 애차(愛自轉車) 핸들을 잡고 타며 다시 지하철 열차에 환승한 후 한 시간여를 달려 금호강 들녁으로 나갔다. 여명이 트이더니 햇살이 떠 오르고,강가에서 고니(白鳥)와 철새가 들녁을 비상하고 있었다. 고요하게 맑고 찬란한 아침이었다. 2023,11.28. 하기 2023.11.26. 금호강 습지에서 사진을 담다 : 하기 2023. 11. 28.
미국 워싱턴 DC 여행 / 링컨 기념관 미국 워싱턴 DC 여행 / 링컨 기념관 ( Lincoln Memorial Cir SW, Washington D.C.) 미국여행 2일 차.오늘 아침은 뉴욕 시내 Holiday innI South Hotel에서 편안한 첫 밤을 보내고 기상 및 조식후 호텔을 출발.델타웨어 메모리브리지를 건너 메릴랜드 주도인 볼티모어를 지나 미국의 수도,미국 정치의 핵심인 워싱턴 DC로4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워싱턴 DC 시내에 도착해 관광하며,국회의사당ㅡ백악관 ㅡ워싱턴 기념탑ㅡ자연사박물관ㅡ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공원 ㅡ 링컨기념관 ㅡ 제퍼슨 기념관 順으로 돌아보았다. 2023.10.8. 오전에 돌아 나왔고, 2023.11.26. 편집을 했음. 하기 이 기념관은 매우 감동적인 장소이며, 민주주의의 선언이자 자유를 향.. 2023. 11. 26.
달성 공원의 만추 달성 공원의 만추 대구 도심 한 가운데 조성되어 있는 달성 공원의 만추 풍경이다. 지하철3호선 달성공원역에 내려 300m 쯤 가면 달성공원이다.(무료입장) 대한제국 2대 황제 순종 동상. 한일 병합조약 1년전 순종황제는 대구를 방문(1909)하게 된다. 황제의 순행은 지방의 사정을 살피고 감찰하고 백성의 고통을 살피기 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통감(統監)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순종황제를 내세워 반일 감정을 무마하고 통감정치의 정당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였다. 이곳에 세워진 순종황제의 조각상은 당시를 재현함이 아닌 황제즉위식이 근엄한 모습으로 암울했던 시대상황에도 굽히지 않는 민족정신을 담아내고자 한다. ㅡ출처 제공 ( 동상조각상 앞 설명서 ) 달성공원 정문 전경 다정했던 외국인 부부인데 공원에 산책을 나왔.. 2023. 11. 24.
미국 워싱턴 DC 여행 /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 미국 워싱턴 DC 여행 /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공원 미국 여행 2일 차. 오늘 아침은 뉴욕 시내 Holiday innI South Hotel에서 편안한 첫 밤을 보내고 기상 및 조식후 호텔을 출발. 델타웨어 메모리브리지를 건너 메릴랜드 주도인 볼티모어를 지나 미국의 수도, 미국 정치의 핵심인 워싱턴 DC로 4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워싱턴 DC 시내에 도착해 관광하며, 국회의사당ㅡ백악관 ㅡ워싱턴 기념탑ㅡ자연사박물관ㅡ한국전 참전 용사 추모공원 ㅡ 링컨기념관 ㅡ 제퍼슨 기념관 順으로 돌아보았다. 2023.10.8. 오전에 돌아 나왔고, 2023.11.121. 편집을 했음. 하기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추모하는 공원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이.. 2023. 11. 22.
대포 들었네 대포 들었네 우리 둘이 만난 게 내가 전학을 간 초등(시골 국민학교)교 3학년 2학기 때였다. 그때도 유난하게 키가 껑충 컸던 복이와 작달만 했던 하기는 열 살 무렵이었다. 그렇게 그때 부터 함께 쭈욱 초등, 중등, 고등을 졸업하고, 그 해 겨울에 우리는 숙명처럼 군인에 길을 걸었다.군 병과도 같아 내가 이쪽에 있음 네가 이쪽으로 오고, 니가 저쪽에 있음 내가 저쪽으로 가고, 배트남 전투에도 참전. 늘, 곁에서 25년과 35년을 함께 군생활을 했고 퇴직 후 이곳에 제 2고향을 만들어 이곳이 좋다 터를 잡아 함께 이 고을에서 이 나이까지 생활한다.젊었을 때 굳건히 생활 했기에 연금수급자에 국가유공자가 되여서 죽어도 함께 국립묘지로 가야 간다. 말 그대로 질기고 희안하게 숙명처럼 인연이 이어진 우리 둘 사이.. 2023. 11. 20.
미국 워싱턴 DC 여행 / 국립 자연사 박물관 미국 워싱턴DC 여행 / 국립자연사(스미소니언) 박물관 미국 여행 2일차. 오늘은 뉴욕 시내 HOLIDAY INN SOUTH HOTEL 에서 편안한 쉼을 하고는 기상 및 조식후 호텔을 출발. 델타웨어 메모리브릿지를 건너 메릴랜드 주도인 볼티모어를 지나 미국의 수도, 미국 정치의 핵심인 워싱턴 DC로 4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워싱턴DC 시내에 도착해 관광 하며, 국회의사당ㅡ백악관 ㅡ워싱턴 기념탑ㅡ자연사박물관ㅡ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 ㅡ 링컨기념관 ㅡ 제퍼슨 기념관 順으로 돌아보았다. 2023.10.8. 오전에 돌아나왔고, 2023.11.19. 편집을 했음 . 하기 국립자연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물, .. 2023. 11. 19.
가을을 보내는 수목원 풍경 가을을 보내는 수목원 풍경 수목원에 가을은 이렇게 익어가고 있었다.푸르던것이 단풍 들었다. 이내 겨울로 들어설 것이다. 우리도 정신 가다듬고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성큼 가을이 왔다는 것은 우리도 이처럼 익어간고 있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2023.11.17. 하기 수목원 온실에 선인장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귀한 꽃을 본 것이다. 각자 자유롭게 결정하는데 정답이 없고, 행복도 순간순간의 감정에 불과한 것이라면 특정목표를 지향하는 삶과 줄 서기는 지양해야 하는 삶 아닐까 생각을 한다. 우리는 손에 쥔 지금을 느슨하게 놓지 말고 생각하며 긴장도 해 가며 살아야 할 것이다. 2023.11.11. 사진 담다 : 하기 2023. 11. 17.
미국 워싱턴DC 여행 / 워싱턴 기념탑 미국 워싱턴DC 여행 / 워싱턴 기념탑 미국 여행 2일차. 오늘은 뉴욕 시내 HOLIDAY INN SOUTH HOTEL 에서 편안한 쉼을 하고는 기상 및 조식후 호텔을 출발. 델타웨어 메모리브릿지를 건너 메릴랜드 주도인 볼티모어를 지나 미국의 수도, 미국 정치의 핵심인 워싱턴 DC로 4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워싱턴DC 시내에 도착해 관광 하며, 국회의사당ㅡ백악관 ㅡ워싱턴 기념탑ㅡ자연사박물관ㅡ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공원 ㅡ 링컨기념관 ㅡ 제퍼슨 기념관 順으로 돌아보았다. 2023.10.8. 오전에 돌아나왔고, 2023.11.15. 편집을 했음 . 하기 2023.10.06. 뉴욕에 도착하여 첫 밤을 보냈던 Holiday lnn 호텔 뉴욕에서 워싱턴 까지는 4시간30여분이 걸렸다. 미국의 초대 대통.. 2023. 11. 15.
' 秋 ' 해서 - - -, 대구는 아름답다 ' 秋 ' 해서 - - -, 대구는 아름답다. 더 넓고, 더 깊어진 대구의 가을, 바빠서 놓치고 살았던 대구의 풍경. 가을의 끝자락이 다가올수록 아쉬워 도동서원, 수목원을 돌아 나왔다. '늦은 가을 무렵' 을 뜻하는 만추(晩秋)는 왠지 쓸쓸해도 찬연한 것 같았다. 2023.11.13. 하기 이제 한껏 뽐내던 코스모스도, 부지런했던 나비도 쉼을 해야 할 계절이 된다. 수목원 온실에 선인장의 아름다운 꽃이 움트고 있었다. 귀하게 본 꽃. 신비하였다.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거짓말처럼 겨울이 찾아올 것이다. 언제 왔었냐는 듯 떠나가는 짧은 가을은 늘 아쉽기만 하다. 많이 걸으며 바라보며 가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놓쳐 버렸던 아쉬움이 이 만큼 크다. 울적할 때도 기쁨이 왔을 때도 찾아가는 수목원은 허파같은.. 2023. 11. 13.
미국 동부 / 백악관 미국 워싱턴 DC 여행 / 백악관 뉴욕에 도착하여 1박후 다음날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동부지역 Tour가 사작되었다. 워싱턴 DC 여행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인, 워싱턴 D.C.( Washington, D.C.)는 미국의 국가 수도이다.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구(영어:District of Columbia)이다. 조지 워싱톤과 크리스토퍼 콜범버스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 행정 구역이다. 좁지만,국제적으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도시이며, 금융 센터로서도 중요성이 높다. 수도로서 기능하도록 설계되었던 계획도시다. 다양한 역사를 품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이 가득하다. 1801년에 워싱턴이 설립된 이후 워싱턴 DC는 남북전쟁의 잔혹함에서 대공항과 시민권 시.. 2023. 11. 11.
팔공산 순환도로 은행나무 길 팔공산 순환도로 은행나무 길 대구의 명산 팔공산 앞을 지나는 순환도로를 따라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은행 나무 길을 돌아 나왔다. 곱게 물이 들어버린 은행나무 잎들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었다. 절친과 함께 애차(愛車) 를 타고 차창에 통해 보았던 풍경과 잠시 잠시 내려서 담겨진 사진들을 보며 그렇게 우린 가을 보냈다. 2023.11월1일.11월이 시작되는 오늘, 첫날. 福이 와 하기 는 그길을 [로드투어] 를 했다. 2023.11.10. 이른 아침에, 하기. [ 조용한 일 ]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ㅡ김사인 시인의 [ 조용한 일 ] 중에서.. 2023. 11. 10.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길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길 대구의 명산 팔공산 앞을 지나는 순환도로를 따라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길을 돌아 나왔다. 곱게 물이 들어버린 단풍잎들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었다. 절친과 함께 애차(愛車) 를 타고 차창에 통해 보았던 풍경과 잠시 잠시 내려서 담겨진 사진들을 보며 그렇게 우린 가을 보냈다. 2023.11월1일.11월이 시작되는 오늘, 첫날. 福이 와 하기 는 [로드투어] 를 했다. [오늘을 보다] 잊지 마세요 오늘도 그대는 누군가의 세상입니다 그만큼 누구보다 소중합니다. ㅡ공무원 연금지. PART 1. 글이다. 2023.11.8. 이른 아침에, 하기. 2023.11.1.사진담다 : 하기 2023. 11. 8.
미국 워싱턴 DC 여행 / 국회의사당 미국 워싱턴 DC 여행 / 국회의사당 2023,10.6. 밤 9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점보 748 항공기는 우리와 함께 14시간을 비행 후 뉴욕 뉴어크(EWR) 국제공항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뉴욕에는 4개의 국제공항이 있다고 한다) 뉴욕에 도착하여 1박 후 다음날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동부지역 Tour가 사작되었다. 워싱턴 DC 여행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인, 워싱턴 D.C.( Washington, D.C.)는 미국의 국가 수도이다.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구(영어:District of Columbia)이다. 조지 워싱톤과 크리스토퍼 콜범버스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 행정 구역이다. 좁지만, 국제적으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도시이며, 금융 센터로서도 중요.. 2023. 11. 7.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TOUR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TOUR 여행국가 :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여행기간 : 2023.10.6.~10.15.( 9박 11일) 최초모임 :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 번 출구 A테불 최초미팅 : 2023.10.6. 20시 / 23시 30 출국 여행주관 : 온누리 투어 ( 현지가이드 김민수) 참여인원 : 윤ㅇ섭 부부 / 박ㅇ호 부부 / 송ㅈ학 부부 ( 6명 ) ( 전국에서 온누리 투어에 신청한 19명과 함께 했음) 여행도시 : 인천ㅡ뉴욕ㅡ워싱턴ㅡ나이가가라폴스ㅡ토론토ㅡ온타리오ㅡ 몬트리올ㅡ퀘벡ㅡ콩크드ㅡ우두 버리 아웃렛ㅡ보스턴ㅡ뉴욕ㅡ인천. 우리들은 편안하고 환하게 특별한 사연들을 간직한 체, 미국/ 캐나다 동부 지역 여행에 참여한 절친들과 부부였다. 인천국제공항에 최초 모여 미팅을 한 후, AIR PRE.. 2023. 11. 5.
맹꽁이 생태 공원 맹꽁이 생태 공원 가을이 되면 생각이 나는 이 곳, 맹꽁이 숲을 지나며 맹꽁이를 생각하면서 맹꽁이 같은 생각들을 하나 둘 지워가면서 오늘도 하루를 뜻이 있게 보냈다. 2023.11.3. 하기 안전모자 쓰고 핸들을 잡고 언덕길을 전기연결하고 평지는 패달을 밟아 체인을 돌리면서 150里 정도는 전기가 장착된 愛車를 탄다. 그렇게 좋다. 참으로 어지간하게 분주했던 10월 한 달을 아팠던 몸이 정상을 찾아가며 아무일 없이 잘 보내며 미국으로 캐나다로, 제주도로 여행을 했다.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유익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며 잘 보냈다. 별로 향기도 없어 보이는 그냥 그대로의 내 모습이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간혹 무시당하는 일을 하면서도 나는, 그래도 강인하고 알뜰히 잘 보냈고 반듯하게 따르면서 걸었다.. 2023. 11. 3.
가을의 섭리 가을의 섭리 가을은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드리우시고 들판 위에 많은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해주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무르익게 하소서.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 맛을 주시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소서. ( 중략 ) 그러다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이 떨어져 뒹굴때 가로수 사이를 이리저리 방황 할 것입니다. ㅡ라이너 마리아 릴케 作 [ 가을날 ] 중 가을은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그토록 푸르렀던 잎새들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떨어져 뒹굴고, 따사롭던 햇살은 차가운 공기에 그 세력을 내주고 사라져 간다. 가을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아마도 릴케.. 2023. 10. 31.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은 시범단 비행 모습이 아름답고 경이롭다. 지난 10.22. 서울 공항에서 이글 비행시범 비행단의 비행묘기 이다. 2023.10.29. 하기 사진제공자 : 갑종 229기 동기회장 류재복 / 편집: 하기,송정학(2023.10.29) 2023. 10. 29.
열차는 사연이다 열차는 사연이다 너를 지우는 시간이 길다 송정리역에서 내려 막국수 한 그 릇 말아 먹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고개로 간다 몇몇 또 오르는 이들에게 연통을 넣을까 말까 깨끗이 밀고 네 게로 잠행한다 (중략) 눈먼 살을 털고 이 백여섯 개의 잠 든 뼈를 들쑤셔 어둔 울타리에 갇혀 성난 울타리 를 짜고 있는 너와 나를 지우며 간다 오래오래 품으로 깃드는 바람이 깊다. ㅡ박관서 作 [ 광주 행 ] 중 ☎......................................... 열차는 사연이다. 놓아두고 떠나 온 것들과 떠나보낸 것들이 한꺼번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올라탄다. 시인에게 광주는 사무친 장소다.나도 지우고 너도 지우면서 가버리고 싶지만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는 곳이다. 생각하면 뜨거운 바람만이 가슴으로 ..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