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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오른 山 & 들녘224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언제 : 2021.4.11. 오전 누가 : 하기 / 兄 대구 서쪽에 위치한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앞에는 영산홍이 제철을 맞아 뽐내는 곳이다. 오르니 시내 전망도 좋았고, 몸도 가벼웁고 좋았다. 지난 시간을 더듬어 보면 개구리 소년들의 유명세를 치렀던 곳이기도 하고... 산세가 좋고 각자가 다른 목적이겠지만 즐겨 찾는 곳이다. 대구로 진입하는 서대구 IC 가 위치한 상리봉 앞에 전개되는 영산홍 군락지를 나는 오늘에서야 올라왔다. 특히 영산홍이 필 때 펼쳐지는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꼭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대중교통으로 현지에 도달하기가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 2021. 4. 11. 하기 북쪽 끝으로는 경북 안동으로 이어지는 중앙고속도. 동쪽.. 2021. 4. 18.
비슬산 진달래 밭에 서다 비슬산 진달래 밭에 서다 언제 : 2021.4.10 (토요일) 08시 ~ 17시 누가 : 하기와 물레방아 둘이서 어디로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참꽃(진달래) 군락지 교통편 : 급행 8번 버스 ㅡ유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택시 환승 ㅡ 비슬산 관광단지 도착 ㅡ 비슬산 정상까지 전기차 탑승 비슬산을 올랐다. 이것저것 환승하며 올라왔던 과정을 생각하니 결코 쉽지 않았다.급행버스를 타고는 택시 타랴, 만 뎅이까지 실어다 주는 반딧불 전기차를 타려고는 2시간 30여분을 꼬박 기다렸던 융통성이라 고는 몰랐던 그런 날...... 타고 올라 전기차에서 내려 비슬산 만 뎅이에 서니 쨍하니 펼쳐진 풍경이 시원했던 비슬산에 참꽃(진달래) 단지였다. 광활하게 펼쳐진 진달래 꽃밭에 서니 밀렸던 피로감이 싸악 달아나 버.. 2021. 4. 16.
반곡지를 가다 ( 2 ) 반곡지를 가다 ( 2 ) 언제 : 2021.3.31. 07시 ~ 15시 어디로 :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위치한 반곡지(池) 누가 : 하기와 육남兄과 둘이서 어제(3/30) 혼자 다녀 왔던 반곡지를 육남兄과 함께 다시 찾아갔었다. 복사꽃은 만발하였다. 300년생 왕버들 나무에 잎사귀는 이제 움이트고 있었다. 모든 풍경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는 바람이 살랑거려 반영도 일어나지를 않었다. 누군가 이야기 했던 기억이 생각난다. 날씨가 좋은 날 이른 새벽에 오면 반영을 볼 수 있고 복사꽃은 지고 없어도 왕버들 나무에 푸른 잎사귀가 왕성할 때 사진을 담으면 좋다고 했던... 다시 한 번 더 와야 한다는 얘기 아니겠는가? 내, 다시 올 거다 하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었다. .. 2021. 4. 12.
와룡산 상리봉 진달래 군락지 와룡산 상리봉 진달래 군락지 언제 : 2021.3.27. 09시 ~ 13시 3 위치 : 서대구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뒤 와룡산 용미봉 누가 : 하기 외 2인 와룡산 상리봉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대구시내와 금호강, 앞산을 한눈에 감살 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용미봉 일원의 진달래 군락지와 함께 등산객/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휴식 공간으로 매년 해맞이 행사도 열렸고, 특히 영산홍이 필 때 서대구 인터체인지 부근에 펼쳐지는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진애호가들이 꼭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대중교통을 이용 현지에 도달하기가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 2021.4.7. 편집. 하기 와룡산 상미봉 정상에 산악자전거 메니아들이 자전거를 끌고 타고 오른다. 걸어서 등정하는 것도 숨차고 벅찬데...대단하잖아.. 2021. 4. 7.
반곡지를 가다 ( 1 ) 반곡지를 가다 ( 1 ) 반곡지 주변 복사꽃은 70%쯤 피어있었다. 언제 : 2021.3.30. 7시 ~ 15시 어디로 :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위치한 반곡지(池) 누가 : 혼자 다녀왔다. 이른 아침 지하철/버스를 타고 자인 정류장에 도착하니 9시 10분이다. 몇 분 사이로 반곡지행 버스를 타지를 못했다. 택시 대절이 가능했으나 먹거리 찾으며 처음 간 자인 시골 동네를 돌면서 1시간여 넘게 시골주변 구경 후 김밥집에 들러 1줄 먹고 1줄 싸서 들고는 10시 40분에 반곡지행 마을버스 타니 11시에 반곡지에 도착했다. 넓게 펼쳐진 2년 만에 보는 반곡지 풍경이 아름다웠다. 복사꽃은 70% 피여 있었고 햇볕을 약하게 받은 밭에는 봉오리만 맺어 있었다. 좀 빠른 느낌이다. 3시간여 사진 담고는 오후 2.. 2021. 4. 5.
해오름 해오름 언제 : 2021.2.20. 07:30. 어디서 : 구미 샛강 그러니까, 그 날.새벽 4시 반에 일어나 택시 타고 지하철 타고 대구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는, 7시 넘어 구미역에 도착 샛강에 서니 아침해가 떠올랐다, 나는 고니만 보고 있는데 감성이 좋은 知人께서 저 봐! 저 해 좀 봐! 소리에 눈길을 돌리니 아름답게 해가 저만큼 떠 있었다. 누군가 그랬다 저 해 오름 오메가를 잡아야 겠다고, 내일 다시와 우리 오메가 현상을 담아보자고. 이 나이에 아침운동을 한 셈이다. 고니는 별 움직임이 없었어도, 우리는 그렇게도 참 행복했었다. 고니 대신, 태양 부터 잡아 담았으니까. 2021.2.22. 편집. 하기 photo by hagi 맞습니다. 사진만 딥다찍는 하기 모습을 직접 담아 보내주는 사람이 곁에 .. 2021. 2. 22.
봄을 찾아 나선 발걸음 봄을 찾아 나선 발걸음 언제 : 2021.1.28. 하루 어디서 : 반야월 안심 습지 들녘 누가 : 하기 외 3명 ☎ 양지바른 처마 밑에 수 십 년 된 매화나무에서는 수줍지도 않은지 매화가 피고 있었다. 움츠리고 있었던 우리였기에 더 화들짝 거렸는지 모른다. 아무리 깡 추위에 세찬 바람이 불어도 분명히 봄은 오고 있었다. 조금 더 있으면 겨울의 진객인 고니(白鳥)도 갈 것이다. 가기 전에 더 많이 만나고 싶다. 두툼한 옷차림에 뒤뚱거리면서 봄을 찾아 나선 내 발걸음은 분명 왕성하지는 않았어도 잘 걸었는데 2만 보(萬步)였다. 따뜻하게 하루 잠 잘잤더니 가볍다. 삼식이 소리 듣지말고 나가면 무엇을 보던지 본다.사랑해주면 되는거다. 우리는 건강하잖은가? 2021.01.29. 하기 금호강에서 밤을 보낸 고니는.. 2021. 1. 29.
사문진 나루터 일몰 파노라마 사문진 나루터 일몰 파노라마 언 제 : 2020,10.30. 오후 5시 10분~ 6시 05분 어디서 : 사문진 교량 아래 낙동강변 ☎ 지난 10월8일에는 시간을 지배 못해 허둥대며 일몰을 보았는데 오늘 10월이 끝나는 날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속에 일몰을 기다리며 천천히 각기 다른 카메라 기종으로 사문진 나룻터에서 일몰을 담아보았다. 2020.11.12. 편집. 하기 카메라 LEICA V-LUX 5 ........................................... 카메라 LUMIX LX-100 .......................................... 카메라 LEICA CL 2020.10.30. 촬영 : 하기 2020. 11. 12.
금호강 하중도 금호강 하중도 지난 2020년 10월 6일 지하철 1호선 타고 와 3호선으로 환승한 후 팔달시장에서 버스로 다시 환승 노곡동 하중도에 내렸다. 그래도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갔었는데... 아뿔싸, 지난주에 벌써 모두 갈아엎고는 유채꽃을 파종한 것을 보았다. 내가 몰라도, 몰라도 계절의 감각을 그렇게 몰랐을까, 참. 그래도 웃으면서 나는, 갈아 엎어버린 넓은 밭 사이로 펼쳐진 풍경을 담아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코스모스 꽃밭을 못봐 다소 서운했다, 그래도 여유를 찾아서 광활한 들판을 담았다. 2020.11.04. 편집, 하기 그래도 호박/수세미/박들이 듬성 듬성 매달려 있었다. 이 넓었던 코스모스 단지를 갈아엎고 내년 이른 봄에 꽃 피울 유채꽃 씨를 파종했단다. 가을은 이렇게 와 있었다. .. 2020. 11. 4.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있었다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있었다 지난 2020.10.17. 오후에 혼자 자전거를 타고, 사문진-대명유수지-대곡역- 설화 명곡역을 경유하여 내 보금자리에 도착 하였다. 20여km를 쉬엄쉬엄 달리며 들판을 보았고, 낙동강 자전거 전용 도로를 달리며 정겨운 사람들을 만났다. 맹꽁이가 나와 놀아야 할 유수지는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햇볕을 받은 역광 상태의 억새는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언질도 없었는데 때 마침 쉬엄 쉬엄 길을 걷고 있는 아내와 함께했던 지인을 낙동강 둑 위에서 만났다. 많이도 반가웠었다. 나는 짧아져 버린 햇살을 담으면서 부지런하게 자전거 페달을 힘주어 밟았던 하루였다. 그렇게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있었다. 2020.10.30. 하기 벼가 잘 자란 곳에 함께 자란 잡초.. 2020. 10. 30.
님과 함께 걸었던 시오리 길 님과 함께 걸었던 시오리 길. 지난 9월 27일 아침에 폰이 길게 울려왔다. 사진을 담으러 움직이자는 연락이다. 대곡역에서 만나 쉬엄쉬엄 걸으며 지내온 얘기를 나누며 사진을 담았다. 그 길. 걸었던 길은 족히 이십여 리쯤은 되었다. 내가 살아가는 이곳 진천川 따라 걸으며 왜가리도 만나고 맹꽁이들이 서식하는 대명 유수지에 들렸을 때는, WOW ~ 그 많은 억새가 우릴 반겼다. 이 가을 사진 찍기로 사랑받고 있는 대구 달서구 대명 유수지에 도착하니 만개 중인 그 많은 억새의 장관을 담을 수 있어 마냥 좋았던 하루였었다. 많이 좋았다. 2020.10. 18. 편집, 하기 진천川이 시작되는 대곡역 가까이 시내 깊숙이 왜가리는 날아와 먹잇감을 찾는다. 이 녀석들 왜가리를 만날 수 있다는, 우리가 사는 동네는 자연.. 2020. 10. 18.
사문진 나루터 일몰 사문진 나루터 일몰 언제 : 2020,10.06. 오후 5시 40분~ 6시 30분 어디서 :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 낙동강변 ☎ 아주 오랜만에 일몰을 담아야지 하는 바람으로 사문진으로 택시를 타고 급히 왔다. 서쪽 산 만댕이에는 한 뼘쯤 되는 위치에 해가 기울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일몰을 담을 수 있었다는 게 허둥거렸던 마음을 달레 주었다. 2020.10.8. 하기 촬영 ( GALXY S 8 ) 촬영 ( LEICA CL ) 촬영 ( LX- 100 ) 촬영 ( V-LUX 5 ) 시간을 제대로 지배하지 못해 사진에 좋은 빛을 찾아 담지를 못했다. 다시 이곳 현장을 찾아 노을 풍경을 담고 싶다. 좋은 빛을 찾고 싶다. 2020.10.6. 촬영 : 하기 2020. 10. 9.
가시연 가시연 현장 답사 : 2020. 8.1. 10:00 ~ 14 :00 2020. 8.2. 10 : 00 ~15 :00 누가 : 물레방아 / 하기 장맛비는 끝일 줄 모르고 쿠당 쿠당 번개를 동반하여 내리고 있었다. 팔월이 시작된 첫날과 그다음 날 2회에 걸쳐 출사 길에 둘이 나섰다가 돌아왔다. 천천히 달리는 무궁화 기차를 타고 구미 샛강에 도착하여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상태로 흩어져 피고 있던 가시연을 사진에 담았다. 빗방울이 물에 퐁당 떨어지는 장면을 담아 보겠다고 엉뚱한 생각에, 이것도 저것도 되지 않는 맑은 사진은 담지는 못했어도 가시가 돋은 희귀한 가시연이 저렇구나 하는 것을 알고 왔던 날이다. 2020.8.3. 하기 2020.8/1. 2. 촬영 : 하기 2020. 8. 3.
연 밭에서 연밭에서 장맛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셈 해보니 70여 시간을 쉼 없이 그냥 천천히 차분하게 내리고 있다. 어느 나라 지역처럼 왕창 내리지를 않으니 시원해 좋다. 며칠 사이 오던 것이 뭉쳐버려 잘 풀리지 않은 일이 생겼는데 이 시원함과 함께 희석되어 없어지고 가볍게 처리되면 참 좋겠다. 장맛비는 더 이어질 거라고 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무더위에 여름이 될 테지... 장마철에, COVID19 시달림에, 지치지 말고 모든 분들이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 며칠 전 연밭에 다녀와서 저쪽 한편에 남겨 두었던 사진들을 만지며 편집을 했다. 2020.7.23. 목요일, 하기 2020.7.19. 촬영 : 하기 2020. 7. 23.
고향으로 달려가는 기차 고향으로 달려가는 기차 안심 연꽃단지 연밭에 나갔다. 열심히 연꽃을 담겠다고 연밭을 더듬고 있는데, 어, 저 둑방 위에서 웬 기차가 저기서 나와... 부랴 부랴 초점을 맞추웠는데 잠시 동안 내 눈에 보이더니 이내 사라진다. 아, 연꽃보다야 기차를 담아보자. 하는 생각에 어떻게 담는 게 좋은 사진을 얻는데요? 하고 사진을 가르켜 주는 金교수 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리저리 해 보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래도 그렇게는 아니되었어도 근처 가까이는 간 것 같은데, 알려준 대로 확실히 되지는 않았다. 다시 기차를 기다리다가 담아 보았다. 제목은 '고향으로 달리는 기차' 라고 내 마음대로 붙였다. 2020.7.19. 일요일. 하기 2020.7.19. 촬영 : 하기 2020. 7. 22.
안심 연꽃단지 안심 연꽃단지 언제 : 2020.7.5. 10시 ~ 15시 어디로 : 대구 동구 안심 연꽃단지 누가 : 하기 혼자서 (자전거가 있어 움직였더니 이거야, 엄지였다) 어떻게 갔나 : 지하철 1호선 시발점(설화 명곡역)에서 자전거와 함께 탑승 지하철 1호선 종착역 (안심 역)에서 하차 1km 정도 자전거를 타고는 안심 연꽃단지에 도착 그 넓은 연밭을 돌고 또 돌아보았다. ☎ 토, 일요일 /법정공휴일에는 자전거를 지하철 객실에 탑승토록 法으로 허용되고 있음. 2020.7.5. 촬영 : 하기 연꽃이 피는 게 조금 이르다는 느낌은 받았다. 급하게 자전거 타고 현장을 찾아서 일 것 같았다. 어제(7/14)는 물레방아 님께서 연꽃단지를 혼자 다녀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역시 조금 이르다는 얘기를 하였다. 안심 연꽃단지에.. 2020. 7. 15.
푸른 들녁을 걸었다. 푸른 들녘을 걸었다. 금요일 아침에 카메라 들고 나오라는 번개 연락이 오고 갔다.. 형과 누이가 함께하겠단다. 2시간 마다 서부 정류장에서 빙 돌고 돌아 마비정 벽화마을을 오고 가는 시내 변두리 마을간선버스가 있었다. 그 버스를 타면 만고강산 유람하듯 좋다기에 굳이 버스를 탔다. 사진을 그렇게 찍고, 넉넉하게 마을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 칼국수 먹으며 노닥거렸다. 내려 가는 버스시간을 오는 시간을 가는 시간으로 거꾸로 본 때문에 편안해야 하는 길이 산 자락 끝 마비정 마을에서 부터 저 아래(3,2km) 남평 문 씨 인흥마을까지 걸어 내려왔다, 땀도 흘렸다. 왜 택시를 부르지 않았을까? 그까짓 거리쯤은 걷자고 호기를 모두가 부렸다. 오늘 폼 잡으며 똘똘하게 거닐며 행복 찾아 휘돌아 나왔던 아래 사진들이다. .. 2020. 6. 20.
황매산 법연寺 합천 황매산 법연사 위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중턱 황매산 하늘계단을 올라서서 호흡하며 사진을 담고 내려오는 길에 황매산 중턱에 있는 법연사를 돌아 보았다.사찰에 역사는 오래 되지 않은 신흥 사찰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일까? 사찰의 연혁을 찾으려 했으나 없었다... 201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