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만큼144 날씨와이야기 비가 그쳤다. 하늘이 맑은 얼굴을 내비친다.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맑고 포근하다. 내일도 맑고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 낮 최고기온 영상 8도로 예보됐다. 요즘 모두들 힘들다고 한다. 어제는 흐리고 힘들었지만 오늘은 맑고 행복했음 좋겠다. 그리고 .. 2009. 1. 31. 땀 흘리며 얻은 모습들 & 바람의 노래 땀 흘리며 얻은 모습들 & 바람의노래 지난 한해동안 이곳,저곳 땀 흘리며 오르고 다녔던 모습들을 곳간에 뫃아 두었드랬는데 꺼내 봤다 제법 많이 다녔는데도.. 땀을 엄청 흘렸는데도...건강하게 따라준 내 몸에게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이제 올해 부터는 한 템포 느린 걸음으로 내가 갈 길들을 거닐고.. 2009. 1. 13. 새마음 가득한 새 다이어리 ‘자꾸자꾸 그리워해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나의/ 우리의 영원한 애인/ 엄마’ (이해인 수녀의 시 ‘엄마’에서) 설날이 진짜라며 전화로 인사를 대신한 엄마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새해, 새 달력, 새 옷, 새 다이어리…‘새'자가 붙지 않은 단어들은 아무래도 나태하고 게을러 보입니다. 나이는 한 살 더 먹었지만 마음은 더 어려집니다. 김갑식 기자 지난해 12월11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엄니를 모시고와 정기 예약진료를 받았다.척추수술후 결과가 좋다는 주치의(윤도흠 박사) 설명을 들었다. 이제부터 더 잘 참아야 하고 특히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하라는 당부와 함께 6개월후 다시 병원에와서 상태를 점검하는 예약진료가 되도록 날자를 잡아주었다.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나와서 엄니를 오늘아침 인천서부터 함께 타.. 2009. 1. 6. 기축년 새해 아침 인사드립니다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축년! 소 처럼 뚝심있고 부지런하고,소 처럼 우직하게 한걸음 한걸음 내 디디다보면 바라던일이 꼭 성취되리라 믿습니다. 일이 잘 안된다고, 힘들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가면 참 좋겠습니다.넓고 큰 사랑 감사합니다 가내 평온하고 늘 건강하십시요. 새해 큰 복 더 많이 받으십시요. ^-^ 기축년 새해 첫날 아침 하기,송정학 드림 흐르는곡♬ :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2009. 1. 1. 한줄 메모장에 올렸던 글 삭제한후 가져왔다. 송정학 08.12.14 10:47 답글수정삭제 퇴직후 한 삼년을 자유분망하게 숲과山으로 싸다니며 지내다가 우연히 일할수있는자리 하나 얻었습니다.아담하고 조용한 초등학교Night Duty Room지킴이 자리랍니다. 그래,이런저런 일들에 휩싸여 송년의밤 행사에 참석을못했습니다.상경 못함에 종일토록 안절부절하며 미안함에 허전했답니다.뜻깊게 성대하게 잘 치루워준 회장단께 깊은 감사함을 이제야 전합니다.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준 동기생 모습들 모두가 멋있음을 이곳에서 보았습니다. 마 이렇게 참석못하고 지나갔으니 다음엔 꼭 가자는 마음을 가져 본답니다.모두들 건강하십시요. 아,이렇게 좋은(?)인사라도 할수있는 마당을 만들고 가꿔주는 카페지기님 인사 잊을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2] 2008. 12. 19. 11월 마지막 주말이다 11월 마지막 주말이다 11 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가을도 이렇게 끝나 간다. 왜 이리도 섭섭하고 아쉬운지….어디로 갈지, 무얼 할지 생각해 둔 것은 없지만 왠지 이번 주말만큼은 꼭 야외로 나가야 할 것 같다. 계획이 없다면 무작정 나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다행히 날씨도 나들이하기 좋겠다. 구름만 낄 뿐 대체로 맑고,기온도 영상의 날씨다.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2008.11.28. 하기 지난 10월10일 늘 갖고싶던 카메라"Canon Eos 1000D"를 구매했다. 더 좀 멋진 명품을 가져와야 했는데..... 그래도 이 놈이면 됐다. 이것 저것 모든걸 갖추는데 백여만원이 조금 모자라는 거금이들었지만 선뜻 선택을했다. 나는 이제 내 분신처럼 이 놈을 갖이고 좋은 영상을 이.. 2008. 11. 28. 이름 모를 꽃들의 아우성 이름 모를 꽃들의 아우성 들국화 세상. 찬이슬 맞고 피는 청초한 꽃. 산기슭 논두렁에 수줍게 서 있는 색시 꽃. 하지만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 쑥부쟁이 구절초 벌개미취 산국 감국 등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일 뿐. 불쟁이(대장장이) 설화의 쑥부쟁이는 대부분 연보라 꽃. 꽃잎 길고 향이 별로 없다. 구절.. 2008. 10. 4.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또 다른 일을 해야한다. 핸드폰이 요란하게울린다.어쩌면 운명처럼이란 말이 맞는걸까?정년퇴직을 한후 그를 반갑게 만났다.가는 길 들을 가야하는 많은사람들이운집한 지하철1.2호선 환승역에서... 뭔가 했음 한다는 얘기나누고 헤여진후 40 일만에 이력서 보냈던 곳에서 연락이였다 지난날 8 월 8 일 .. 2008. 9. 19. 구름뒤 해님은 뭘할까? 구름뒤 해님은 뭘할까 산들바람. 강물 따라 무심하게 걷는 길손. 어디로 가는가. 발걸음이 허허롭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는 강. 작은 물줄기 받아들일수록 더 그윽해지는 강. 계곡 내려올 땐 시끄럽더니, 바다가 가까워지자 말이 없다. 그 많던 물소리는 어디에서 숨죽이고 있을.. 2008. 9. 3. 물한 계곡 에서..... ♣ 충북 영동 물한계곡을 다녀왔다 ♣ ★음악 2곡듣기★ < 갓바위 / 의사선생님 > ♥ 행복을 주는 인연♥ 별이 빛나는 밤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달빛 찬란한 햇빛이 무섭게 부서지는 날이든 그대는 오십니다. 울적한 표정으로 오시든 환한 미소로 오시든 그대이기에 미소로 반깁니다. 환상 속에서 .. 2008. 8. 29. 오늘 우리는 우연찮게 모두가 만났던 날 이다 오늘 우리는 반월당광장에서 우연찮게 모두가 만났다 "마른 길은 먼지 나지않게" 걸으며 요령 피우지 않았고,"젖은 길은 푹푹 적시면서", "막힌 길은 천천히 더 돌아서" 왔다. 나는 그렇게 먼 길을 걸어 여기까지 왔다...오늘 정말 우연찮게 반월당에서 다들 만났다.특히 허비 형님 만남은,.. 2008. 8. 20. 오늘,열대야란다. 열대야란다. 어제도 열대야,오늘도 열대야, 그런데 웬일인지 나는 춥다. 새벽마다 담요를놓고 잠결에 아내와 쟁탈전을 벌일 정도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고 선풍기 틀고 난리를 쳤는데 이젠 선풍기는커녕 새벽에 일어나 창문 마저 닫아야 할 판이다.그런데도 날씨를 보면 기온.. 2008. 8. 14. 만약 오늘.당신이 걷지 않는다면........... 만약, 오늘. 베이징올림픽이 드디어 개막한다.... 다행히 이번 올림픽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바로 짧은 시차다. 베이징과 우리나라가 1시간밖에 차이가 안 나 과거처럼 경기 중계를 보려고 밤 새우는 수고는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 보니 '올림픽 시청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을 것.. 2008. 8. 8. 잔치국수 먹자 오늘은 시원한 잔치국수 먹자 플라타너스 잎마저 개 혓바닥처럼 축 늘어진 땡볕 서울 파고다공원 어르신들 느릿느릿 부채질. 온종일 우물우물 황소 되새김질. 점심은 냉콩국수를 먹을까? 아니면 매콤 시원한 함흥냉면 이나 한 그릇 할까? 풀잎에 납작 엎드려 헐떡이는 고추잠자리. 붉은 몸통이 마른 고추조림.. 2008. 8. 6. 싫다고 하면 탁 멈춰야 한다. 길을 걷는 것은 때로 잊었던 기억을 다시 찾는 기회 이기도 하다 이리 저리 갇다보면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만이 아니라 걷는 것에 의하여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 가는 길이 트이고 추억들이 해방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걷 는 것은 죽음,향수,슬픔과 그리 멀지 않다. .. 2008. 8. 4. 8월 첫 일요일. 여름 휴가를 끝낸 오늘이다. 여름 휴가를 끝낸 오늘이다 모두가 조용 하다.조용하니 허전하다.우리 식구들은 모두가 오늘로써 휴가가 끝이난다. 막내는 5일보내고 어제 상경했고, 예담이네는 6일을 보낸후 오늘 KTX 로 사위는 서울로 예담이네 모녀는 부산으로 휴가를 마치고 다 돌아갔다.모두들 자기위치로 가버린 지금,시끌벅쩍.. 2008. 8. 3. 팔월 초 하루 입니다. 팔월 초하루 입니다. ‘대나무와 종이가 혼인을하여 자식을 낳으니,그것이 맑은 바람이다.’부채에 대해 읊은 옛 시입니다. 특히 접부채는 ‘멋쟁이’의 필수품이었죠. 조선시대 풍류남아 임제는 한겨울 어린 기녀에게 부채를 선물 하면서‘한밤중 그리움에 가슴에서 불이 붙으면 유월 무더위에 비.. 2008. 8. 1. 이천팔년 칠월삼십일 이천팔년 칠월삼십일 어제가 중복 (中伏). 개장국 삼계탕 민어탕 장어구이 인기 하지만 이 세상 아무리 맛있다는 복달임도 어릴 적 새우젓 애호박국에 식은 보리밥 한 덩이만 못하다. 불룩한 ‘장구통 배’ 에 끄윽 ! 속 트림. 땅거미 내리는 어스름 평상에 누워 하모니카 불면, 가슴 저 밑바닥부터 아릿하고 먹먹해 진다. 구수하고 매캐한 모깃불 냄새. 땅바닥 납작 엎드린 누렁이 눈만 껌벅껌벅..... 동아일보 오늘에날씨 김화성 기자 ............................... 동기생 모임이 부부동반으로 야유회겸 청도 매전 황토집 식당에서 기러기 두마리 잡아놓고 풀 코스로 13시부터16시 까지 실시 되었다.하여튼 귀한 기러기 만나 잘 놀았었지. 비싼게 흠이 였고(두 마리 14만원) 맑간 동동주에 취한.. 2008. 7. 30.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