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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136

Rain 비가 온다 소나기 장맛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반ㅇ당 일보고 서ㅁ시장가 국수먹고 집앞 지하철역 나오니 저렇게 비가 내린다.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들고 비내리는 거리 모습을 담았다. 30 여분을 비가 내리더니 멈췄다. 가슴이 온통 시원했다. 그러게 말이다 한 30 여분만 이라도 비가 더 .. 2013. 7. 26.
뿡알 친구들 모임 뿡알 친구들 모임 이천십삼년 삼월 이일. 신임 대장(방기춘)이 살고있는 경기도 용인시 한국 민속촌 부근에 공기 좋은 곳으로 이주한 아파트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있는 우리들 뿡알친구들을 부부 동반으로 모이도 록 초청하여 3월 월례회 모임을 실시하였다.하루밤을 전국에서 모인.. 2013. 3. 7.
사골국이 그리울때 [만물상] 사골국이 그리울때 조선일보 입력: 2013.02.08 02:58 | 수정 : 2013.02.08 12:53 늙은 남편들은 아내가 사골국을 끓이면 긴장한다. '나 혼자 집에 남겨두고 또 어딜 가려나' 겁부터 난다. 어느 보험회사 광고에서 아내가 여행을 떠나며 남편에게 한마디 던진다. "곰국 끓여놨다. 다녀올게." .. 2013. 2. 9.
Give-and-Take Give-and-Take 주면은 받는다. 주면은 반듯이 받는다. 그것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참 眞理 다 사람들은 왜 이것을 하지 못해 아옹다옹 알콜달콩 하는 걸까? 나도 이 眞理를 터득 하지 못했던 아둔함을 갖고 있다가 오늘 불현듯이 알게 되었다.잃었던 소중한 것을 찾았을때 느끼는 기쁨이 .. 2013. 1. 4.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한 해가 저물고 있다 2012년 (임진년) 올 한 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여느 해나 마찬가지로 수많은 일들이 밀려왔고 또한 밀려 나갔다. 이런 저런 연말의 일들로부터 하루쯤 비워 나는 다시 그 길에 오르고 싶다. 가방 훌쩍메고는 카메라들고 다녀 와야 겠다. 그리고 조용히 생각을 해 .. 2012. 12. 24.
그래! 우리 여유를 갖자. 그래 ! 우리 여유를 갖자 아버님께서 지난 9월20일 (목요일) 갑자기 기력을 잃으시고 감기 몸살로 인한 폐렴 증세로 인천 적십자 병원에 입원을 하셨다. 모친 전화받고 아우(정훈)에게 연락하였고 가까이 있는 여동생과 제부의 도움으로 입원을 한 것이다. 9월21일 첫차로 상경하여 병원에 계시는 걸 뵙고 왔다. 오늘 아우(정일)에게서 핸드폰에 아주 길게 문자로 보낸 연락이 내게 도착했다 (9월25일 10:24 pm) 형님! 한다리 건너 손민수 부장께 확인 결과 아버님은 현재 폐렴증세로 항생제 사용 중이며 일단 위험한 고비 넘기고 좋아지고 있데요. x~ray로 경과 관찰 중이며 조만간 퇴원도 하다고 하십니다 / 콩팥(신장)은 크레아틴수치가 1.2가 정상인데 아버님은 2.5로 상승, 즉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나 .. 2012. 9. 26.
잔차를 타며 잔차를 타며 2012.7.12. 15시 ~ 19시 장마가 시작되어 연일 흐리고 비가 오고 무덥다. 잔차를 탔다. 낙동강변 뚝방따라 강창교까지 돌아오다 보면 땀이 흠뻑벤다 속도를 줄이며 잔차를 타다보면 이생각 저 생각을 할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그래서 참 좋다. 때론 이렇게 삼각대에 카메라 올려 .. 2012. 7. 13.
맨날 오늘같은 날이면 참 좋겠다. 맨날 오늘같은 날이면 참 좋겠다 12시엔 이상택 후배 딸 시집보내는 예식장에가서 축의금 오만원 전하고 몇만원(2만원 정도되겠지)하는 거창한 메뉴 식탁 앞을 들락거리며 내 좋아하는 것으로 오찬을했으니 그보다 좋을 수 는 없었다.그리고 정년퇴직후에 몇해동안 못 만났던 후배들 만나 인사도 나누고, 근황도 알았고 알리고,두 후배와는 명함 도 주고 받고...모두들 잘 생긴 모습에 후배들을 보니 좋았다. 그나,저나 지금 생각하면 지금도 후회를 한다.[상택]후배에게 축의금을 더 전하는 건데...그러나 아들 장가를 또 보내야 한다니... 그때 보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그나마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졌으니좋다.그때는 선배의 도리를 할테니까. 모두와 헤여져 방촌驛 에서 지하철을 탔더니 40분만에 대곡驛에 도착하였다. 지하철 교.. 2012. 7. 9.
福이가 보내준 모습들 복이가 보내준 하기 모습들 오월 중순 [그니]가 살고 있는 울산을 [복이]와 [하기]가 찾아갔다 대왕암도 보고 산책도하고 배가 부르도록 바다고기 잡아 만찬을 했다 그곳에서 만든 [하기]모습이라며 많은 사진들을 [복이]가 보내왔다 [복이]는 네해전에 그렇게도 사랑했던 아내를 먼저 보.. 2012. 6. 17.
나, 하나의 의미 [나, 하나의 의미] 사랑을 시작하기전, 나는 하나의 점입니다. 다른 하나를 만나 사랑을 시작하니 하나와 하나가 연결되어 관계가 탄생합니다. 점과 점 사이에 거리가 존재하니 사랑의 감정으로 그것을 한시 바삐 좁혀 둘은 하나가 되고자 합니다. 이윽고 하나가 되었다고 하는 순간, 둘은.. 2012. 4. 21.
내 모습들 (2012.1월 ~ 8월)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여행비용 오백을 만들어놓고 아웅다웅 함께 살아온 아내가 올해 예순을 맞이했으니 친구가 있다면 여행을 다녀 오라고 작은 금액이지만 혼자 갈 수 있는 여행경비를 손에 쥐어주었다. 마침 아내 친구 두명이 혼자 들 여행을 간다고 하니 아내 혼자 보내고 싶었던게.. 2012. 3. 3.
[복이]와[하기]가 만든 영상들 [福이]와[하기]가 만든 영상들 [福이] 와 [근이] 와 [하기]모습을 뫃았다. 이들은 뿡알 친구들이다. 가까이 함께산다. # 봄은 온다. 기어이 온다. 하지만 사람들 마음에 봄은 그리 쉽게 오지 않는다. 봄은 생명이요 기운이다 생명을 깨우고 기운을 차리게 하려면 눈길을 줘야 한다. 말을 .. 2012. 3. 2.
문양 마천산 아래 주막에서 망년회 문양 마천산 아래 주막에서 망년회 언제 : 2011.12.06. 10 : 00 ~ 16 : 00 어디서 : 지하철 2호선 문양역 부근 마천산 아래 메기매운탕집 누가 : 광통회원 20명 무엇을 : 마천산 휘돌아와 손잡고 걸으며 지난 얘기했고 어떻게 : 한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고맙다는 격려 잊지않았으며 왜 : 진짜 메.. 2012. 1. 5.
즐겁게 열심히 했던 일을 끝냈습니다 즐겁게 열심히 했던 일을 끝냈습니다 우리가 이 나이에 이렇게 무슨 일을 하던 즐겁게 땀흘리며 열심히 하는 것이 그게 참 행복일 겁니다.참다운 삶일 겁니다!!, 매사는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남을 의식할 필요가 없어요. 자신의 선택을 믿고 그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면 처음에 이 상하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응원해주었으니까,이제 나에게 소중한 것은,시간이겠지 요. 가장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열심히 살았으니 이젠 나를 위한 시간을 충분히 가질 생각입니다.정말 괜찮은 카메라 한대 더 장만해서 그렇게 온 지방을 구서구석 누비 며 만나는 풍경을 렌즈에 담아보려는 마음입니다.또 주어지는 일이 있다면 하면서.... 하기 어느 일요일 누군가 당직실에 뫃아둔 더럽지 않은 쓰레기가 보였다내가 할 일이 분명 아니였는데....... 2011. 10. 23.
젖을 대로 젖어서 더 젖을데 없는 나 젖을 대로 젖어서 더 젖을데 없는 나 자전차를 타기 시작했다.한참 후 비가 내렸다. 흠뻑 비를 맞으며 잔차 패달을 밟았다. 시원했다. 그렇게 빗속을 헤치며 달릴 수 있다는게 엄청 좋았다. 젖을 대로 젖어서 더 젖을 데 없는 나. 피해갈 수 없는 내가, 가는 길 위에서 소낙비를 만나 자전차를 탔다. (2011... 2011. 8. 21.
잔차를 타며 잔차를 타며 님의 향기 -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후렴)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 2011. 8. 16.
初 伏 다음 날 初 伏 다음 날 초복날에 이런 문자 멧세지를 띄웠다. " 낼 [금욜] 12시30분 반월당 모여 소 돼지 닭 오리 中 하나 잡죠 뭐 / 폭우가 내려도 열외 없슴다". 7/14 12 :03 p 발신 하기 수신 철이 허비 곰씨 약천산 87 초복은 어제였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우리는 만났다. 우리 만남이 얼마나 똑똑했.. 2011. 7. 17.
[갓바위] 와 [헛똑이] [갓바위] 와 [헛똑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던 날 편안하게 우리 만나서 단출하게 차려 내온 단골 초밥집 우동 한 그릇으로 점심을 했지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들을 했구요.비가 내릴 것 같은데 오리 한마리 잡을까? 하고.... 그리고는 둘이서 중앙통을 걸었다.객관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은 참 편한 일이다..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