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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136

십육 년 탔던 애마를 바꾸려한다 십육 년 탔던 애마를 바꾸려 한다. 현대 [소나타]를 2020.9.9. 구두계약 후 내일 받는다. 나에게는 16년 (십만 구천 오백 km 탔음)을 함께했던 승용차 ( SM 520-V. 차량번호 21마 8371 )를 지금껏 아무 탈 없이 함께 타고 있었다. 많은 km를 타지 않은 편이나 나이가 찼다고 이것저것을 교환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비용도 들어가니 교체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고 있었다. 옆지기도 애마를 직접 몰아온 게 26여 년이 되니 베테랑 근처에 와 있으니 비꿔주는 게 맞다는 결론 을 나는 내렸고 마침 옛날 젊었을 때 함께했던 전우(戰友)가 영업에는 일가견이 있어 지금 현대 영업 소장을 하고 있어 만났더니 맞아요, 꼬옥 한 번은 찾아 줄거라 믿었는데 연락을 주시다니요, 戰友님! 하더니 소나타를 타.. 2020. 10. 19.
7번 국도 위를 달리다 ( 2 ) 7번 국도 위를 달리다. ( 2 ) 지난 9월 17일 발가숭이 친구인 [복이]와 [하기]는 동해 바닷바람을 쐬러 가자며 [복이]는 자기 애마에 핸들을 잡고 나와 함께 길을 나섰다. 7번 국도 위를 천천히 달리면서 크게 웃으면서 신나게 놀고 왔던 날이다. 비는 올까 말까 하며 흐렸었다. 대구 - 포항 - 영덕, 강구항 - 월송정 - 울진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위를 달리며 동해바다의 해풍을 마시고 보고, 영덕대게 잡아먹고는 흥얼거렸고 사진도 담았다. 울진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원전에서 퇴직한 선배가 있어 뵙고는 정답게 인사를 나누고 왔으니, 우리는 그래도 잘 살아왔고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 게 맞는 것이다. 2020.10.16. 편집. 하기 울진에 진입하기 전에 위치해 있는 이름 있는 망양 휴게소이다. 한때.. 2020. 10. 17.
7번 국도 위를 달리다 ( 1 ) 7번 국도 위를 달리다. ( 1 ) 지난 9월 17일 발가숭이 친구인 [복이]와 [하기]는 동해 바닷바람을 쐬러 가자며 [복이]는 자기 애마에 핸들을 잡고 나와 함께 길을 나섰다. 7번 국도 위를 천천히 달리면서 크게 웃으면서 신나게 놀고 왔던 날이다. 비는 올까 말까 하며 흐렸었다. 대구 - 포항 - 영덕, 강구항 - 월송정 - 울진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위를 달리며 동해바다의 해풍을 마시고 보고, 영덕대게 잡아먹고는 흥얼거렸고 사진도 담았다. [복이] 옆자리에 앉아, 편안했던 [하기]였기에 작정하고 대게는 몽땅 내가 잡았다. 마리당, 삼만 원에 여섯 마리를 잡아 4마리는 현장에서 해결하고 2마리는 옆지기 몫으로 포장하였다. 울진에 있는, 원전에서 퇴직한 선배가 있어 뵙고 인사 나누고 저녁 식사 대접.. 2020. 10. 14.
내, 나이 이만큼 내, 나이 이만큼 내가 아픔의 부름을 받고 주치의 곁에 가서 내 손목과 심장을 마꼈을 때, 뚝방 언덕위에 길가 코스모스는 저렇게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모든것을 훌훌 털고 이렇게 왔다.그리고 오늘 들판위를 천천히 페달을 밟았다. 진심으로 염려해 주셨던 분들에게 내,눈물을 훔치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개운하지 않던 나, 맨위 코스모스 꽃처럼 튼튼한 모습으로 와 당당히 섰습니다. [ 숲 ] ㅡ 이선영 네 눈빛은 늘 부드럽고 아늑해 마음놓고 태어난 어린 것들을 품는 어깨가 둥굴다 가슴으로 안아도 제 성질대로 내미는 오른팔에는 가시도 있고 깐죽대며 기어올라 비틀린 것도 있지만 모난 대로 아울러 품고 키워가는 속없는 어미다 숲은. 그렇게 푸르기만 했던 숲이 결실을 맺는 모습으로 변해 오고 있었다. 이.. 2019. 10. 6.
임관 50주년 기념행사 ( 1 ) 임관 50 주년 기념행사 ( 1 ) 일시 : 2019.08.23. 17: 30 ~20 :00 장소 : 국방부 건벤션 화랑홀 참가 : 갑종장교 229기 동기생 146명 오늘 이 거리를 조기준,김진덕 동기의 안내를 서울역에서 부터 받으며, 대구 울산 양산 부신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 온 [송정학,이용찬,박성태,최봉모] 우리는 기다려 준 동기를 품에 안으며 정말 행복했지요.그 많은 동기생을 행사장에서 만난 나는 마냥 좋았습니다. 더 무슨말을 하란 말입니까? 고맙습니다. 우리가 만나 情나눈지 50년이 된 오늘 벅찼습니다. 내 몸의 움직임 상태를 잘 알잖아요. 아끼고 보듬고 즐기며 견디여 내일을 멋지게 만들자구요.누구 하나 빼지 않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하기, 송정학. 행사 공동 추진위원장, 조희찬. 이필영. .. 2019. 8. 29.
우리 모두는 임관 50주년 기념행사 일시 : 2019.08.23. 17: 30 ~20 :00 장소 : 국방부 건벤션 태극홀 참가 : 갑종장교 229기 동기생 146명 갑종 229기 임관 50주년 행사가 2019. 8.23일 밤 국방부 컨벤션홀 대 연회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는데 그때의 실황을 일부 동기생들이 단체 카톡에 올린 자료를 정리해 간략히 .. 2019. 8. 27.
이렇게 멋진 모습을 주시다니요. 이렇게 멋진 모습을 담아주시다니요. 이렇게 좋은 사진을 보게 해주시다니요. 이름있는 집 총각 쎄프가 만드는 국시집 좋은데가 있는데 그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하기 모습입니다 (2019.8.8.아침) 박재영 시인의 [사는 게 참 꽃같아야]를 읽는다. 며느리도 봤응께 욕 좀 그만 해야 정히 거시기해불면 거시기 대신에 꽃을 써야 그 까짓 거 뭐 어렵다고, 그랴 그랴 아침 묵다 말고 마누라랑 약속을 했잖여 이런 꽃 같은! 이런 꽃나! 꽃까! 꽃 꽃 꽃 반나절도 안돼서 뭔 꽃들이 그리도 피는지 봐야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ㅡ일상에서는 거칠어진 대중의 입을 다시 발견하게된다.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밭에서(2019.8.8.10시쯤) Thank y 2019. 8. 9.
임관 50주년 기념에 즈음하여 임관 50주년 기념에 즈음하여 나는1969년 육군갑종간부후보생 229기로 임관한후 2년이 지나 육군중위로 베트남 전투에 참전 하여 소총중대 관측장교로 임무를 수행하였고, 내 본연의 임무인 포병대대 포대 전포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귀국하였다.그후 대한민국 전후방 각지에서 총 16년간을 현역생활을한후 포병소령으로 전역함과 동시에 국방부 5급행정군무사무관으로 특채되여 지역예비군동대장으로 22년간을 복무 로써 임관한후 총38년간을 대한민국 국방분야에서 봉직하였고, 2005년 6월30일 59歲의 나 이로 공무원 정년퇴직을 하였다. 그리고 공무원 연금 수급자가 된 것이다. 정년 퇴직을하고 지내온지 14년 시간이 지났다. 열심히 일을 하였고, 놀 줄도 알면서 예까지 왔다. 모아둔 사진을 꺼내며 나를 되돌아 보는 지금이.. 2019. 6. 20.
부모 님 부모 님 아버지 (1924.4.25.~2018.01.06) 94세 어머니 (1926.9.3.~ 2016.9.6.) 91세 사진익힌다고 사진기 들고 설쳐되던 내가, 아버지 / 어머니의 모습을 직접 찍어 영정을 만들어 두었던 것을 우리곁을 떠나 가실때 사용을 했고 아우들에게 나누워 주었다. [큰아들,송정학] 부모 2018. 6. 3.
기다림 기다림 철로 건너, 창 넘어에 기다리는 모습들이 모두가 다르다. 저런 모습이 우리들의 삶인가 보다... 내,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다.1월의 끝날에 두 밤을 입원하며 目백내장 수술을 했었다.이제야 엉덩이 지켜세우고 머리감았다. 주치의가 하라는 대로 물로 세수도 않고 머리 안감고, 약.. 2018. 2. 22.
88 뿡알친구들 모임 88 뿡알친구들 모임 구십여 일만에 만났다.모두 씩씩했다.어지간히들 서로가 서로를 챙겨 주는가 보다. 고향 면장을 지냈던 경선이는 밤 꿀단지를 들고와 여자들이 좋아하는 꿀이라 하며 일장 연설을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꿀단지에 꿀 퍼 먹는 녀석들 모습은 옛날 배머 리 마을 어귀에서 참외 서리하고 난 후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밀던 모습과 그렇게 같을 수 없었다.이번에는 달운이가 살고있는청주. 속리산을 등지고 있는 아랫마을 교통연수원 건물에서 1박2일을 했다. 자~그럼, 행복의 길로 가보자. 우리... 2017.09.09. 하기 고향을 떠나 살고있는 녀석들이 오늘 모였다.(5명 불침) 만 70세 때 모습들이다.(47年생들) 인맥이 많은 너 ! 진짜 친구는 몇명인가요? 인간관계 부질없더라구요, 마당발 자랑하던 .. 2017. 9. 11.
naver 카페에서 옮겨 온 내용 [네이버 카페에서 옮겨온 내용] 세브란스 병원을 어머니와 산책하다 2008. 5.1. 어머니께서 입원한지 오늘이 3일째되는 날이다. 지난4월29일 연세대학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와서 흉부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내일쯤엔 수술을 한다 내가 직접 대구에서 상경 내차로 인천에서 모시고 왔다,.. 2017. 3. 26.
88 붕알 친구들이 모인날 88 뿡알 친구들이 모인날 일시 : 2016.12.10 ~ 12.11. (1박2일) 장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그리고 봄]펜션 참가 : 뿡알친구들 17명(박용학 사업상 출장으로 불참) ☎ 2016년 정기총회 실시 / 신임회장단 선출 및 여흥실시 [ 12월 ] 조금 더 나누워야 할 계절을 우리는 겨울이라 부른다. ㅡ글. 이 유 詩人 [겨울 들녘] 세상이 싫어질 때는 뿌리 깊이 묻어둔 -시인,지창영 겨울 들녘을 찾는다 상처인들 왜 없으랴 강물처럼 흘러넘칠 한 차례 생노병사가 쓸고 간 자리 설움인들 왜 없으랴 나지막한 산자락 하나 베고 초연히 누워 있는 빈들판 침묵이란 이런 것이리 모든 것을 생략하고 풍성함을 떠나보내고 깊고 푸른 히늘 한 번 맨가슴으로 시린 계절 끌어안고 우러르는 것 사색하는 철학의 시간.. 2016. 12. 18.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0월10일 저에 모친(故 강옥진 만90세)에 장례식을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속에 경기도 양평에 가족납골묘를 마련 조성후 장례를 잘 치뤘습니다.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우리 집안에서 장례예식을 치뤄 보지 못하고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여지껏 나를 낳아 길.. 2016. 10. 14.
[하기]의 밥상 [하기]의 밥상 갑자기 가을이 되어버렸다.불과 얼마 전까지 숨 막힐 정도로 무더웠던 날들... 자다가도 수시로 일어나 에어컨을 켜고,또다시 얼마 후 전기료 폭탄이 두려워 벌덕 일어나 꺼야 했던 괴로운 여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과 무더위 그런데 여름은 가고 긴 팔 옷을 찾게.. 2016. 9. 18.
My Wife My Wife 2016. 9. 14.
2015년 동기회 송년회 2015년 12월 동기회 정기총회에 모였던 우리들 때 : 2015.12.08. (화욜) 18시 ~ 21시 곳 : 서울 용산 용사의집 오랫만에 시골사는 녀석이 서울 나들이에 얼떨덜 했지요 좋은 사진 만들어 보겠다고 사진기 외상 긋고 분양받아 갖이고 갔었는데 처음 작동을 하다보니 모든 영상이 내 맘에 들지가 않고 빛이 바랬는데도 그래도 이렇게 올려보고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모두들 더 건강한 모습 좋았고 그렇게 그렇게들 멋지기 바랍니다. 임관한지가 올해 46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이제 우리는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가 됩니다. 죽쳐박혀 있지말고 무엇을 하든 자기가 좋은 건 기를 쓰고 해야 합니다. 여행을하던 걷던 산타던 여인을타던 자전차타던 알바를하던, 무엇이던간에 하지 않으면 폭싹 늙어 질.. 2015. 12. 12.
I am . I am 궂이 따져 물어 온다면, 나는 오래전 부터 사진 찍는것을 참 좋아했다. 내 취미의 맨 앞이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이상하게도 남이 인정하는 사진가는 될 것도 같았는데... 그게 아니다. 성품이 우선 이야기 되어야 하겠지만 어디쯤엔가 와서 였는데 렌즈를 들여다 보는 눈(目)에 힘..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