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나이 이만큼144

88 뿡알친구들 모임 88 뿡알친구들 모임                 구십여 일만에 만났다.모두 씩씩했다.어지간히들 서로가 서로를 챙겨 주는가 보다.                    고향 면장을 지냈던 경선이는 밤 꿀단지를 들고와 여자들이 좋아하는 꿀이라 하며                  일장 연설을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꿀단지에 꿀 퍼 먹는 녀석들 모습은 옛날 배머                 리 마을 어귀에서 참외 서리하고 난 후  닭잡아 먹고 오리발 내밀던 모습과 그렇게                  같을 수 없었다.이번에는 달운이가 살고있는청주. 속리산을 등지고 있는 아랫마을                 교통연수원 건물에서 1박2일을 했다. 자~그럼, 행복의 길로 가보자. 우리...                .. 2017. 9. 11.
naver 카페에서 옮겨 온 내용 [네이버 카페에서 옮겨온 내용]  세브란스 병원을 어머니와 산책하다 2008. 5.1. 어머니께서 입원한지 오늘이 3일째되는 날이다. 지난4월29일 연세대학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와서 흉부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내일쯤엔 수술을 한다내가 직접 대구에서 상경  내차로 인천에서 모시고 왔다, 나는 지금 어머니 곁에서 수술후 입원이10일이상 걸린다는 병상을지키며 직접 간호를하며 간병을하고있다    입원 둘째날엔 MRI. CT. X-ray. 혈청검사 등을 침대체로 옮겨 가면서 정말 힘겹고 고통스러운 검사를 했다.내가 곁에서 봐도 정말 애간장이 탔고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었다. 오직 끊어질 것만 같은 허리 통증에 아픔을 떨치고자 울 어머니는참고 있는 것이다.난 어머니에 표정을 읽을 수 가있었다.수술을 하.. 2017. 3. 26.
88 붕알 친구들이 모인날 88 뿡알 친구들이 모인날                     일시 : 2016.12.10 ~ 12.11. (1박2일)                    장소 : 충북 괴산군 청천면 [그리고 봄]펜션                    참가 : 뿡알친구들 17명(박용학 사업상 출장으로 불참)                       ☎ 2016년 정기총회 실시 / 신임회장단 선출 및 여흥실시                               [ 12월 ]                                 조금 더                                나누워야 할 계절을                                우리는 겨울이라 부른다                   .. 2016. 12. 18.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0월10일 저에 모친(故 강옥진 만90세)에 장례식을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속에 경기도 양평에 가족납골묘를 마련 조성후 장례를 잘 치뤘습니다.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우리 집안에서 장례예식을 치뤄 보지      못하고 행복한건지 불행한건지 여지껏 나를 낳아 길러준 아버님과 어머님     곁을 떠나 대구에서 살아오다가 잡고있던 어머님손을 놓고 오늘 보내드렸           습니다 .처음에는 당황도 하고 어리버리 하였는데 여러분께서 보낸 화환을      받고는 힘을얻었고 찾아 격려해주고 따뜻한 후의베풀어 준 여러분 덕분에     중심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비우고 참으면서  형제간 소중함을 찾    게 해준것이 어머님이 남겨주신 귀중한 유산.. 2016. 10. 14.
[하기]의 밥상 [하기]의 밥상   갑자기 가을이 되어버렸다.불과 얼마 전까지 숨 막힐 정도로 무더웠던 날들... 자다가도 수시로 일어나 에어컨을 켜고,또다시 얼마 후 전기료 폭탄이 두려워 벌덕 일어나 꺼야 했던 괴로운 여름.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과 무더위 그런데 여름은 가고 긴 팔 옷을 찾게 되는 가을이왔다. 영원할 것 같던 여름이 갔지만, 아직 두렵지 않은 9월. 하지만 겨을은 꼭 온다.  ㅡ김대식 KAIST 교수                     이 가을.우리 따뜻한 밥상을 외면하지 말고 잘 받아 챙기자.그리고 건강 하자. 우리는 잘먹고,잘싸고, 잘자는 습관만큼 큰 복은 이 세상에는 없다는 걸 알자.  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으니까 이제는 즐길 수 있다는여유를 잊지말자.                .. 2016. 9. 18.
My Wife My Wife 2016. 9. 14.
2015년 동기회 송년회 2015년 12월 동기회 정기총회에 모였던 우리들                        때  :  2015.12.08. (화욜) 18시 ~ 21시                       곳  :  서울 용산 용사의집                       오랫만에 시골사는 녀석이 서울 나들이에 얼떨덜 했지요                           좋은 사진 만들어 보겠다고 사진기 외상 긋고 분양받아 갖이고 갔었는데                           처음 작동을 하다보니 모든 영상이 내 맘에 들지가 않고 빛이 바랬는데도                           그래도 이렇게 올려보고 있으니 이해바랍니다. 모두들 더 건강한 모습 좋았고                         .. 2015. 12. 12.
I am . I am  궂이 따져 물어 온다면, 나는 오래전 부터 사진 찍는것을 참 좋아했다. 내 취미의 맨 앞이다.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이상하게도 남이 인정하는 사진가는 될 것도 같았는데... 그게 아니다.성품이 우선 이야기 되어야 하겠지만 어디쯤엔가 와서 였는데 렌즈를 들여다 보는 눈(目)에 힘이 부족함을 알게 되었다. 해서, 작은 렌즈 큰 렌즈 밀고 당기며 정성드레 만드는 작품성 주제를 찾고 앵글과 노출을 맞추기 보다는 스트리트 포토 그래피거리 사진>가 좋아서, 자유 분망함이 있어서 일까?사진기 셧더를 눌러대도 부담이 조금 작은 이 쪽 사진 편에 서 있게 되었다고 감히 얘기를 자신있게 한다. 지금껏 해 온 것처럼 그저 여러곳을...  내가, 가고픈 곳을 다니며 찍어서모아온 사진들을 좌악 펼쳐 놓고 버리는 것.. 2015. 7. 8.
Rose Garden Rose Garden              2015.5.21. 이곡동 Rose Garden에서 그냥 [하기]모습을  [노란보따리]님이 촬영하여 보내왔습니다. 님이있어  Thank you sir .....................................              [ 5월 ]                            ㅡ장석남              아는가              찬밥에 말아먹는 사랑을              치한처럼 봄이 오고              봄의 상처인 꽃과              꽃의 흉터로 남는 열매              앵두나무가 지난날의 기억을 더듬어              앵두꽃잎을 내밀듯              세월의 흉터인 우리들    .. 2015. 5. 29.
망중한 망중한그도 나도 나이 들어 갈수록 서로 살기 벅차고 딱히 만날 일도 드물어져어쩌다 안부 전화나 하지만, 간혹 만나도 왔느냐 가느냐 그뿐이지만, 건강하기를.그래야 늘 씩씩하고 당차고 따뜻할 수 있으므로. 이 겨울 아침에 새삼 스럽게 소식을 전한다.      하기              [1월이 좋은 이유]             1월이 좋은 것은 그 안에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이 있기 때문이다.             시작이란 이렇게 앞으로의 모든 과정을             상상할 수 있다.             1월에는 나무마다 풀잎마다 꽃이 핀다             1월에는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들린다             1월에는 산사의 처마 끝에서 감이 노랗게 익어 .. 2015. 1. 27.
2014년 망년 모임 2014년 忘年모임                 언제 :  2014,12,29. 낮에                                                 어디서 :[미조 찜] 집                                                 누가 : 철이 허비 약천산 곰씨 하기 아래와 같이 [하기]는 네명의 좋은 님들께 폰에다 문자를 쳤다.                                          좋은사람들- - -[철허약곰하]는 12월29일  월욜13시 반월당 분수대 2층에서 미팅후 오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였다. [아구찜&가오리찜]과 따뜻한 밥.그리고 소주1병을 갖이고 다섯이 남김없이 다 마셨다.       겨울이 가고 있다는 것은 새봄이 .. 2014. 12. 31.
트로트 무지컬 [개장수] 트로트 무지컬 [개장수]함께 나라지켰던 전우가 35년이 지난 그저깨 동성로 길가에서 불쑥 내 앞에 나타났다.[병관]君이었다. 이름은 확실하게 내가 기억을 하고는 있었는데,성씨가 아련했다.李씨 였지 했더니, 裵씨라하며, 어! 내 이름은 알고있네요 하며 박장 대소를한다. 그의부친께서는 7년전에 돌아가셨다 했다. 이렇게 길거리에서 우연찮케 만났다.지금 마흔여덟이 되었고 그에 아들이 지금 상근예비역 근무를 하고 있다니...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가보다. 둘이는 뜻깊은 인사를 나누웠다.연락처를주고 받았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우선 드릴께 있는데 하며 토로트 무지컬 [개장수]연극 관람권 티 켙 2장을 손에 쥐어주고 총총히 헤어졌다.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몇일後에 나는[진등]兄님과 함께 관람을 하고 그.. 2014. 9. 28.
고향가는 길 고향가는 길호박같이 둥근, 둥굴지 않은 세상을  덜컹 덜커덩 거리는 기차를 타고 상경을 하였다.연로하신 부모님 두분이 서로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고 계시는 인천집에 와서는 추석명절 인사를 드렸다.                                                                                                                                                                                             2014년 추석날. 하기            [우정(友情) 과 사랑]                                                               .. 2014. 9. 10.
공원을 거닐다 공원을 거닐다                                                                                    Photo by 청계              나는 오늘도 쪼그리고 앉아야만 볼 수 있는 꽃의 얼굴과 아주 오래 아득해야만 볼 수 있는 나무의 얼굴에 눈독을 들이며 제 얼굴로 사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ㅡ안상학 시인의 중  " 자연의 흐름에는 우리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내 삶의 모습과 닮은,  혹은 같은 자연의 모습에 기대어 감정을     이입해 보게 된다.거기서 나를 읽어가며,나를 위로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찾아가는 길이다 "              .. 2014. 7. 26.
Oh ! Happy Day Oh !  Happy  Day  오늘이 나에 생일이다. 울 엄니께서 그렇게 배 아파하시며 나를 낳아 준 날이다. 사랑하는 나에 가족들은[금일봉] 과 [노트북 컴퓨터]을 선물로 전해주어 받았으며,아내가 주선하여 예약된 이름난 장어집에서 가족 모두가 모여 밥먹고는케익에 육십여개가 훌쩍 넘어선 촛불 꽂아 켜서 밝히고 모두들 손벽치며 부르는[해피버스 데이투유] 축가 소리를 들었다.마냥 행복했었다.  2014.5.5.(하기)[해피 버쓰 데이]  *오탁번 (1943 ~ 고인이됨 2010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보고 뭐냐고 묻는 줄 알고할머니와 서양 아저씨가                           할머니가 친절하게 말했다읍내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 2014. 5. 14.
이렇게 좋다 이렇게 좋다  오늘 노트북 컴퓨터 ( 일명 삼성노트북 NT270E)를 나에 생일선물로지혜/진경 부부가 보내왔다.정말고맙다.지금 사용하고있는 삼성 퍼스널 탑 컴퓨터는 정일이 아우가 나에 정년 퇴직기념으로 구해 준건데........열심히 컴퓨터를 익히고 소일하며 컴과 함께 세상을 가라고 선물했는데 만8년을 사용했다. 깊은 정이 들어 쉽게 놓지 못할 구닥다리가 되었지만 잘 작동은 되고 있는데....아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이제 새로운 노트북이 나에게 안겨졌다. 지혜와진경이 윤서방&김서방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잘 사용할거다. 이렇게 처음으로 쓰며 사진을 올려본다. 참 좋다.                                                                     2014.4.2.. 2014. 4. 22.
열공 열 공 오늘은(3/6) 내가 다니는 [디카 사진반]에서 달성공원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내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학산]님이 이렇게 근사하게e메일로 보내왔다. [하기]는 작품을 만들기 보다 맨날 출사를 나가면 꽁무니에 쳐져  이상(?)한                                            모습만 찾아 나선다.  자랑할 만한 걸출한 사진을 찾아내질 못하고는 이렇게                                            사진잡가(?)의 길을 가며  주변에 좋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짓을 한다.그래도 좋다.함께 수다 떨며 그래도 있어야 할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으니까.            .. 2014. 3. 8.
기원 기 원                                 [ 길 ]   ㅡ 이 영 춘 ㅡ 문득 문득 오던 길을 되돌아본다 왠가 꼭 잘못 들어선 것만 같은 이 길 가는 곳은 저기 저 계곡의 끝 그 계곡의 흙인데 나는 왜 매일 매일 이 무거운 다리를 끌며 가고 있는 것일까 아, 돌아갈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이 길.                     [가장의 체면]                                                                 ― 김종목(1938∼ )                     가만히 누워 있어도 욕먹는 세상이다                     무언가 몸을 움직여 돈푼이라도 벌어 와서                     식솔들의 목.. 201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