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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에 오름 앞산에 오름 언제 : 2020.9.19. 17시 ~ 21시 어디서 : 대구 앞산 전망대 어떻게 : 주말이라 통제하던 길이 개방되어 승용차로 케불카 앞까지 와서 케불카 탑승 후 앞산 9부 능선 종점에 하차 후 앞산 전망대에 오름 누가 : 물레방아 / 하기 그새 수년이 지났나 보다. 앞산을 올랐던 때가... 작정하고 사진 담기를 좋아하는 사람. 두 명이 케불카를 타고 앞산을 올랐다. 케불카는 평일에는 저녁 7시 30분. 주말에는 밤 9시 30분까지 운행되고 있었다. 오를 때 까지는 구름이 듬성듬성 있어 좋은 풍경을 담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앞산 만댕이에 오르니 구름이 분주히 움직여 노을도 전개된 풍경도 온통 히미 했다. 역시 나는, 3대가 공( 貢)이 꽤나 부족했다는 생각이 여기서도 떠 올랐다. 믿던,.. 2020. 9. 21.
헛 똑똑이 내모습 ( 18 ). 2020.6 ~ 9. heot ttok ttokg 내모습 ( 18 )                 2020년 6월부터 ~ 2020년 9월까지                 오늘 나에 모습을 더듬어 찾아보았다.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찾아 올려 본다.이렇게 어려운 COVID19에 눌려 버렸던                 우리에 삶이었지만,  잘 참아내면서 꽁꽁히 고는 그래도 용감히                 걸으며, 기차타고, 버스타고,  또 어느 때는  초청해주는 불러준                 님에 차를 타고는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구미, 성주, 경주, 울산,                안동,양산,충북 영동을 싸돌아 다녔다. 좀 심했나? 발 뒤꿈치가                 아파와.. 2020. 9. 18.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131]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131] [풀에게] 시멘트 계단 틈새에 풀 한 포기 자라고 있다. 영양실조의 작은 풀대엔 그러나 고운 목숨 하나 맺혀 살랑거린다 비좁은 어둠 속으로 간신히 뿌리를 뻗어 연약한 몸 지탱하고 세우는데 가끔 무심한 구두 끝이 밟고 지날 때마다 직전까지 밀어 풀대는 한 번씩 소스라쳐 몸져눕는다 발소리는 왔다가 황급히 사라지는데 시멘트 바닥을 짚고서 일어서면서 그 뒷모습을 본다 그리 짧지 않은 하루해가 저물면 저 멀리에서 날아오는 별빛을 받아 숨결을 고르고 때로는 촉촉이 묻어오는 이슬에 몸을 싣는다 그 생애가 길지는 않을 테지만 그러나 고운 목숨 하나 말없이 살랑거린다. ㅡ 문효치 (1943 ~ ) ☎ 아침저녁으로 살에 닿는 기운이 바뀌었습니다. 과연 어김없습니다. 고난이라 고 말할 .. 2020. 9. 15.
수평은 있다 [수평은 있다] 내가 처음 사진을 알려고 할 때, 사진작가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해 주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이라고 해도 수평은 있다. 정면이든. 측면이든, 어디서 담아도 수평이 맞았다면 성공한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라고...... 2020.9.13. 일요일. 하기 여러모로 가혹한 2020년입니다. 아무리 모질고 힘든 시간이었다고 해도 '삶'이라는 내 작품을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나'라는 멋진 밑그림이 있고, 채색할 시간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열정과 자부심으로 '모나리자'보다 더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이 곧 예술입니다. ㅡ 글, 방은주 [힘 빼기] 수십 년 전 수영을 배웠다. 당최 몸이 뜨질 않았다. 허리에 힘을 주어서였다. 힘을 빼라는 강사의 .. 2020. 9. 13.
영동 옥계폭포 영동 옥계폭포 언제 : 2020. 8. 25. 11시 ~18시 어디로 :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옥계폭포] 누가 : 하기 / 복이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 있는 옥계폭포를 찾아 갔다. 영동은 우리나라 중앙부위에 위치해 있고 충청북도의 맨 끝자락, 경상도와 전라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의 성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박연 선생의 천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하다. 일명,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힘 있게 보여주었고, 폭포의 물 흐름이 많지는 않았어도 폭포에서 떨어지는 풍경을 담아올 수 있었다. 오솔길의 상큼함은 우리에게 걷.. 2020. 9. 11.
백화산 반야사 ( 般若寺 ) 백화산 반야사 (白華山 般若寺)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 자락에 있는 절(寺)이다. [하기]와[복이]는 월류봉을 돌아 나오며 사진을 담고는 옥계폭포로 가는 길에 반야사 절(寺)이 인근에 있어 믿음이 없었던 우리 둘이 찾아본 것이다. 받아 들었던 해설사가 건네주던 지도를 펼치면서 네비에 입력하고 찾은 곳은 깊은 산자락에 묻혀있는 조용한 사찰. 반야사 였다. 2020.9.9. 편집 : 하기 반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720년(성덕왕 19) 의상대사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했다고 한다.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 하였으며 1464년(세조 10)에 왕의 허락을 받아 크게 중창한 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했다고 한다. 이때 문수동자가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 2020. 9. 9.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산에 사는 날에 황간 반야사 문수암 전경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130 ] [산에 사는 날에] 나이는 뉘엿뉘엿한 해가 되었고 생각도 구부러진 등골뼈로 다 드러났으니 오늘은 젖비듬히 선 등걸을 짚어본다. 그제는 한천사 한천 스님을 찾아가서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물어보았다 말로는 말 다할 수 없으니 운 판 한번 쳐보라, 했다. 이제는 정말이지 산에 사는 날에 하루는 풀벌레로 울고 하루는 풀꽃으로 웃고 그리고 흐름을 다한 흐름이나 볼 일이다. ㅡ 조오현 (1932~2018) ☎ 이제는 여기 없는 분! 아주 이따금 계곡물 곁에서 뵙게 되면 말씀과 눈빛이 쌉싸름하고도 아이 같던 분, 생각나 책장을 넘깁니다 (그래서 책이 좋지요!). '젖비듬히(뒤로 자빠질 듯 비스듬하다)' 선 등걸을 짚어 보는 스님을 떠올려.. 2020. 9. 8.
달이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달이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언제 : 2020.8.25.11시 ~18시 어디로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소재 월류봉 / 비야사/ 옥계폭포 누가 : 하기/복이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시골마을에 있는 이름이 알려진 월류봉과 작은 寺刹 을 찾았다. 황간면 소재지는 경북 김천과 추풍령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충북 영동에 청정지역이다. 경부선 기차를 타고 가다가 또는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한 번쯤 이상들은 스쳐간 기억 들이 떠오르는 곳 일 것이다. 그곳을 발가숭이 친구와 둘이서 친구가 핸들을 잡고 함께가 사진을 담는 비교적 편한 여행을 했다. 참고로 기차 여행을 한 면 경부선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는 김천을 지나 황간역에서 하차 택시를 콜 하면 쉽.. 2020. 9. 6.
울산 대왕암을 가다 울산 대왕암을 가다 언제 : 2020.8.18. 09시 ~ 18시 어디로 : 울산 대왕암 공원 일대 누가 : 물레방아 / 하기 어떻게 :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길 대나무 숲 기를 돌아 나와 시내버스를 40여 분 타고 달리며 차창에 비추는 현대자동차 공장과 현대조선소를 보며 방어진 항구 부근에 대왕암 공원에 도착하였다. 무엇을 보았나 : 여행안내소를 찾아 안내를 받고 택시를 타고 갔다. 아기자기하다는 여름꽃이 있는 정원을 마다하고 십리 대나무 숲 길을 택해 움직였다. 십리길 대나무숲 길을 오리쯤 거닐며 사진을 담았으며 그 후 동해바다의 끝자락에 위치한 대왕암으로 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진을 담았다. 검푸른 동해바다의 풍광은 아름다웠다. 참, 행복했었다. 가격이 엄청 비싼 생수 세 병을 마셨으니까, 많.. 2020. 9. 3.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다 언제 : 2020.8.18. 09시 ~ 18시 어디로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ㅡ 대왕암 누가 : 물레방아 / 하기 어떻게 :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가 울산 태화강역 애 서 내렸다. 무엇을 보았나 :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울산에 갔다. 울산에는 2곳의 기차역이 있다. 태화강역은 무궁화 기차가 이용하는 역이며, 울산역은 KTX / SRT 기차가 이용하는 역이다. 울산을 여행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이다. 태화강역에 내렸다. 여행안내소를 찾아 안내를 받고 택시를 콜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갔다. 우리는 아기자기한 여름꽃이 있는 정원을 마다하고 십리 대나무 숲 길을 택해 움직였다. 십리길 대나무 숲을 오리쯤 거닐며 사진을 담았으며 그 후 시내버스를 타고 방어진.. 2020. 9. 1.
여름을 담고 있는 사람들 여름을 담고 있는 사람들 2020 여름(7월~8월)을 담는 사람들이다. COVID19. 감염증으로 모두가 움츠려 있었던 이 여름을 마스크 덮어쓰고는 한적한 곳을 찾아가 사진기 움켜 들고 내가 좋아 걸으면서 내 사진기에 들어온 귀한 모습들을 담았던 것이다. 모두가 건강히 여름을 나름대로 씩씩 하게 즐기는 모습들이 자랑스럽다. 많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8 월이 끄트머리에 와 있다. 대추가 익고 벼가 영글고 나에 엄니가 좋아하셨던 감이 익으면,그때는 이 몹쓸 코로나19 감염증도 힘이 약해져, 우리 마음대로 사진기 들고 거닐 수 있었음 하는 진솔한 바램이다. 2020.8.30. 하기 [팔월엔 마음을 단단히 다져놓자] 시간은 다만 흐르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 매듭이 필요하다. 팔월은 한해의 중간을 넘어 매듭짓기 .. 2020. 8. 30.
경주 나들이 경주 나들이 언제 : 2020.8.11. 09시 ~ 18시 어디로 : 경주. 황성공원 ㅡ 첨성대 ㅡ 대릉원 ㅡ 경주향교 ㅡ 월정교 누가 : 물레방아 / 하기 어떻게 :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갔다. 무엇을 보았나 : 동대구에서 기차를 타고 경주에 갔다. 황성공원에 맥문동 밭에서 놀다가 오찬을 하고 대릉원/첨성대/경주향교/월정교를 돌아보고 경주역에서 기차를 탔고 동대구역에 내렸다. 경주역에 내려 내가 타고 온 기차를 울산/부산 쪽으로 보내며 뒷모습을 오랫동안 응시하며 담았다. 경주 황성 공원 맥문동 밭 모두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아름답다. 부산에서 왔을 법한 진사님이 대동한 모델인가 본데, 나도 슬쩍 사진에 담아 버렸다. -진사님曰 여러 곳에 막 돌리지는 말아 달란다. 오늘 점심은 경주.. 2020. 8. 28.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3 )- <하회선유 줄불놀이>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3 ) ㅡ 하회 선유 줄불놀이 언제 : 2020.8.15. 13시~22시 누가 : 하기/ 물레방아/ 청운/ 덕암 어디서 : 안동 [하회 선유 줄불놀이] 행사장 ㅡ낙동강의 흐름이 마을을 감싸며 'S'자형으로 흐르는 부영대 절벽 앞 강변 소나무 숲 ☎ 안동 하회마을에서 야간행사로 이어지는 전통 하회 선유 줄불놀이를 답사하기로 하고 네 명의 회원이 13시에 대구를 출발하였다. 안동 간고등어를 곁들인 오찬을 시골 읍내서 하고는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체화정 (棣華亭)이라는 고택을 찾았고, 두 번째 찾아갔던 곳이 병산서원(屛山書院 )이었다. 아쉬움을 남긴 병산서원 답사를 끝내고 저녁 7시에 하회 선유 줄불놀이가 시작될 부용대 강변에 도착하였다. 하회마을에서 야간에 이루어질 전통 하회.. 2020. 8. 26.
안동 하회탈 안동 하회탈 국보 제121호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로서 지금은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9개의 탈들만 전해지며, 3개의 탈이 분실되었다. 하회탈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먼저 그 소중함을 알아주지 않던 중에 류한상 전 안동 문화원장이 하회탈을 맥타카드(Arther Joseph Mactaggart) 교수에게 소개하여, 1954년 그 가치를 인정하여 해외 학계에 발표함 으로써 하회탈이 세계 제일의 가면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그 후에 국내 학계에서도 활발히 연구하여 국보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겉으로만 보지 말고 깊이 연구하여, 그 소중함을 알아야 함을 우리에게 시사한다. 잃어버린 탈(총각 탈, 떡다리 탈, 별채 탈)을 저명한 조각가.. 2020. 8. 25.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2 )ㅡ<병산서원>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2 ) ㅡ 병산서원 (屛山書院) 언제 : 2020.8.15. 13시~22시 누가 : 하기/ 물레방아/청운/ 덕암 어디서 : 안동 하회마을. 줄불놀이 행사장을 가는 길에 들렸던 병산서원 ☎ 안동 하회마을에서 야간행사로 이어진 전통 하회 선유 줄불놀이를 답사하기로 하고 네 명의 회원들이 13시에 대구를 출발하였다. 안동 간고등어를 곁들인 오찬을 하고 하회마을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체화정 (棣華亭)이라는 고택을 찾았고,두 번째 찾아갔던 곳이 병산서원(屛山書院 )이었다.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병산서원에 도착을 하니 오후 6시 5분이었다.병산서원은 6시에 출입문이 닫혔다는 관리인에 설명에 경내 출입을 못하고 담벼락에 서서 처마와 대문만을 담고 먼발치에 서서 외관을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 2020. 8. 23.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1 )-<체화정> 안동 하회마을 나들이 ( 1 ) - 체화정 (棣華亭) 언제 : 2020.8.15. 13시~22시 누가 : 하기(송정학) 물레방아(최육남) 청운(이기조) 덕암(박융곤) 어디서 : 안동 하회마을. 줄불놀이 행사장을 가는 길에 들렸던 체화정 ☎ 안동 하회마을에서 야간행사로 이어지는 전통 줄불놀이를 답사하기로 하고 네 명의 회원들이 13시에 대구를 출발하였다. 안동 간고등어를 곁들인 오찬을 하고는 하회마을로 가는 길에 제일 먼저 체화정 (棣華亭)이라는 고택을 찾았다. 저 고택을 언제나 운치 있게 담아 보여준 진사님들을 생각하며 나도 담아 보았다. 소재는 단출했어도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정겨웠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다. 2020. 8. 22. 하기 이 건물은 진사(進士) 이민적 (1702~1763) 이 학.. 2020. 8. 22.
다시 찾아간 성밖숲 다시 찾아 간 성밖숲 언제 : 2020.8. 14. 09시 ~ 14시 어디로 : 성주 성밖숲 누가 : 하기 혼자서 어떻게 : 불현듯 다시 가고 싶었다. 아침 5시 반인데 햇살이 빛났다. 비는 안 올 것 같다. 그때부터 사진기 챙기고 아침 챙겨 먹고는 버스로 대실역으로 가서 성주행 버스로 환승을 했다. 왜 다시 갔는데 : 원래 한 번 빠지면 또다시 한번을 더 하는 나에 버릇이라, 오늘(14일) 은 혼자서 마스크 쓰고 사진 기담아 가방을 메고 삼각대 들고 버스 타고는 또 성 밖 숲으로 갔다. 그게 머 그거지만 내가 좋으니 어쩌면 좋으냐. 다시 담아 온 사진을 편집해 올리는 것이다. 2020.8.20. 하기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내 낸 계속 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 2020. 8. 20.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군락지 황성공원 맥문동 군락지 언제 : 2020.8.11. 화요일 09시 ~ 18시 어디서 :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솔밭 군락지에서 누가 : 물레방아(최육남) / 하기(송정학) 어떻게 :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경주 하차 콜한 택시로 황성공원에 도착.(동대구~경주 기차 75분 소요 / 편도 삯 3500원) ☎ 두 명이 기차를 탔다. 맥문동이 한껏 뽐내고 있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넓게 맥문동이 퍼져 피고 있는 곳에 도착하여 사진을 담아왔다. 참 좋은 사진을 담아 보겠다고 용을 쓰며, 생수 세병을 마시면서 땀을 흘리면서 이편 저편에 서서 둘이는 그렇게 가벼울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건 좋은 것 아니겠는가. 전국 사진가들께서 즐겨 찾고 있는 곳이라고 했다. 오늘은..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