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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순환도로 은행나무 길 팔공산 순환도로 은행나무 길 대구의 명산 팔공산 앞을 지나는 순환도로를 따라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은행 나무 길을 돌아 나왔다. 곱게 물이 들어버린 은행나무 잎들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었다. 절친과 함께 애차(愛車) 를 타고 차창에 통해 보았던 풍경과 잠시 잠시 내려서 담겨진 사진들을 보며 그렇게 우린 가을 보냈다. 2023.11월1일.11월이 시작되는 오늘, 첫날. 福이 와 하기 는 그길을 [로드투어] 를 했다. 2023.11.10. 이른 아침에, 하기. [ 조용한 일 ]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ㅡ김사인 시인의 [ 조용한 일 ] 중에서.. 2023. 11. 10.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길 팔공산 순환도로 단풍 길 대구의 명산 팔공산 앞을 지나는 순환도로를 따라 곱게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길을 돌아 나왔다. 곱게 물이 들어버린 단풍잎들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심금을 울려주기에 충분했었다. 절친과 함께 애차(愛車) 를 타고 차창에 통해 보았던 풍경과 잠시 잠시 내려서 담겨진 사진들을 보며 그렇게 우린 가을 보냈다. 2023.11월1일.11월이 시작되는 오늘, 첫날. 福이 와 하기 는 [로드투어] 를 했다. [오늘을 보다] 잊지 마세요 오늘도 그대는 누군가의 세상입니다 그만큼 누구보다 소중합니다. ㅡ공무원 연금지. PART 1. 글이다. 2023.11.8. 이른 아침에, 하기. 2023.11.1.사진담다 : 하기 2023. 11. 8.
미국 워싱턴 DC 여행 / 국회의사당 미국 워싱턴 DC 여행 / 국회의사당 2023,10.6. 밤 9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점보 748 항공기는 우리와 함께 14시간을 비행 후 뉴욕 뉴어크(EWR) 국제공항에 무사히 안착하였다 (뉴욕에는 4개의 국제공항이 있다고 한다) 뉴욕에 도착하여 1박 후 다음날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동부지역 Tour가 사작되었다. 워싱턴 DC 여행 미국의 상징적인 도시인, 워싱턴 D.C.( Washington, D.C.)는 미국의 국가 수도이다.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구(영어:District of Columbia)이다. 조지 워싱톤과 크리스토퍼 콜범버스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미국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 행정 구역이다. 좁지만, 국제적으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 있는 세계적인 도시이며, 금융 센터로서도 중요.. 2023. 11. 7.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TOUR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TOUR 여행국가 :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여행기간 : 2023.10.6.~10.15.( 9박 11일) 최초모임 :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 번 출구 A테불 최초미팅 : 2023.10.6. 20시 / 23시 30 출국 여행주관 : 온누리 투어 ( 현지가이드 김민수) 참여인원 : 윤ㅇ섭 부부 / 박ㅇ호 부부 / 송ㅈ학 부부 ( 6명 ) ( 전국에서 온누리 투어에 신청한 19명과 함께 했음) 여행도시 : 인천ㅡ뉴욕ㅡ워싱턴ㅡ나이가가라폴스ㅡ토론토ㅡ온타리오ㅡ 몬트리올ㅡ퀘벡ㅡ콩크드ㅡ우두 버리 아웃렛ㅡ보스턴ㅡ뉴욕ㅡ인천. 우리들은 편안하고 환하게 특별한 사연들을 간직한 체, 미국/ 캐나다 동부 지역 여행에 참여한 절친들과 부부였다. 인천국제공항에 최초 모여 미팅을 한 후, AIR PRE.. 2023. 11. 5.
맹꽁이 생태 공원 맹꽁이 생태 공원 가을이 되면 생각이 나는 이 곳, 맹꽁이 숲을 지나며 맹꽁이를 생각하면서 맹꽁이 같은 생각들을 하나 둘 지워가면서 오늘도 하루를 뜻이 있게 보냈다. 2023.11.3. 하기 안전모자 쓰고 핸들을 잡고 언덕길을 전기연결하고 평지는 패달을 밟아 체인을 돌리면서 150里 정도는 전기가 장착된 愛車를 탄다. 그렇게 좋다. 참으로 어지간하게 분주했던 10월 한 달을 아팠던 몸이 정상을 찾아가며 아무일 없이 잘 보내며 미국으로 캐나다로, 제주도로 여행을 했다.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유익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며 잘 보냈다. 별로 향기도 없어 보이는 그냥 그대로의 내 모습이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간혹 무시당하는 일을 하면서도 나는, 그래도 강인하고 알뜰히 잘 보냈고 반듯하게 따르면서 걸었다.. 2023. 11. 3.
가을의 섭리 가을의 섭리 가을은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드리우시고 들판 위에 많은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해주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무르익게 하소서.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 맛을 주시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소서. ( 중략 ) 그러다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이 떨어져 뒹굴때 가로수 사이를 이리저리 방황 할 것입니다. ㅡ라이너 마리아 릴케 作 [ 가을날 ] 중 가을은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그토록 푸르렀던 잎새들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떨어져 뒹굴고, 따사롭던 햇살은 차가운 공기에 그 세력을 내주고 사라져 간다. 가을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아마도 릴케.. 2023. 10. 31.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다 가을 하늘을 수 놓은 시범단 비행 모습이 아름답고 경이롭다. 지난 10.22. 서울 공항에서 이글 비행시범 비행단의 비행묘기 이다. 2023.10.29. 하기 사진제공자 : 갑종 229기 동기회장 류재복 / 편집: 하기,송정학(2023.10.29) 2023. 10. 29.
열차는 사연이다 열차는 사연이다 너를 지우는 시간이 길다 송정리역에서 내려 막국수 한 그 릇 말아 먹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고개로 간다 몇몇 또 오르는 이들에게 연통을 넣을까 말까 깨끗이 밀고 네 게로 잠행한다 (중략) 눈먼 살을 털고 이 백여섯 개의 잠 든 뼈를 들쑤셔 어둔 울타리에 갇혀 성난 울타리 를 짜고 있는 너와 나를 지우며 간다 오래오래 품으로 깃드는 바람이 깊다. ㅡ박관서 作 [ 광주 행 ] 중 ☎......................................... 열차는 사연이다. 놓아두고 떠나 온 것들과 떠나보낸 것들이 한꺼번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올라탄다. 시인에게 광주는 사무친 장소다.나도 지우고 너도 지우면서 가버리고 싶지만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는 곳이다. 생각하면 뜨거운 바람만이 가슴으로 .. 2023. 10. 24.
복이네 집 앞에 위치한 신매시장 福이네 집 앞에 위치한 신매시장 2023.10.19. 오후 2시 절친 福이 와 약속을 하고 福이네 집으로 지차철을 타고 갔다. 집 앞에 위치한 신매시장이 오늘이 장날이었다.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요란법석이 딱 맞는 말이 맞다. 깔끔하고 잘 정돈된 시장 안에서의 풍경이 눈에 들어와 들고 있던 핸드폰을 작동시켜 담았다.살아가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겨겼다.진솔한 모습이 담겼다 福이 집에 도착해 힘찬 악수를 하고 경북 청도에 위치한 [씨 없는 청도 홍시감]이 있는 농협공판장으로 가서 가족과 절친들께 보내줄 감을 구매 후 청도 우체국에 들려 주소를 입력시킨 후 박스에 직접 붙여 발송을 의뢰했고 내일(10/20)쯤에는 모두 배달이 된단다. 2023.10.19. 했던 일을, 2023.10.22. 편집했음 어디이던 .. 2023. 10. 22.
가을 들녘 가을 들녘. 산중의 꽃과 나무가 푸른빛을 거두고, 들녘의 오곡백과가 단단히 여물어 풍성한 결실을 약속합니다. 모든 것이 무르익는 계절에 문득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거울에 비친 얼굴에는 어쩐지 주름이 깊어지고 세월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으니 현재로선 오늘이 생애 가장 젊은 날이지요. 젊은 또한 익어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빛나는 젊음을 즐겁게 누려야겠습니다. 오늘도 더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23.10.20. 하기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서(2023.10.19) 담음. 202301020 편집 : 하기 ........................................ 본 불로그에 이상하고 철없는 글이 제에 [가을 들녘]에 맨 마.. 2023. 10. 22.
다녀 왔습니다 미국 / 캐나다 동부 지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이제야 제정신을 차라리고 나에 집에 안주하였습니다. 모든 게 허하고 부족했는데 잘 이겨내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염려해 주고 격려해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담아 온 영상을 천천히 풀어놓겠습니다. 우리가 여행의 목적지는 다르다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음을 알아 왔다고 자신 있게 얘기를 합니다. 2023.10.19. 하기 미국 / 캐나다 돌아보면서 짜장면이 좋듯 난, 그냥 좋았습니다. 나는, 허리에 메스가 두 번이나 지나갔는데, 모두가 어쩌면 앉아버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적지 않은 나이에 솔직히 죽어도 좋다는 심정으로 옆지기를 앞세우고 따라다녔습니다. 사진을 담는 것을 예전처럼 설치지 않고 작게만 담았습니다. 이제 제정신 차리고 나에 .. 2023. 10. 22.
미국 / 캐나다 동부여행 미국 & 캐나다 동부 여행 살아가면서,나에 인생의 5개 바킷리스트 중 세 번째 바킷리스트, 미국/캐나다 동부 여행이 이렇게 실시 된다. ( 2023.10.6.~10.15 ) 여행 일정 : 2023.10.6 ~ 10.15. 8박 10일 (2박 기내) 여행할 곳 : 인천(기내1) - 뉴욕(1) -워싱톤/루이스버그(1) -나이아가라(1) -킹스턴 - 몬트리올-퀘벡(2) -콩크드(1) -보스턴(1) - 뉴욕(1) - 인천(기내1) 여행 주관 : 온라인 여행사 여행 항공 : 중장거리 전문하이브리드(HSC)항공사, 에어프레미아 YP 131/132 여행 경비 : 1인당 409만 원 + 선택관광 500 $. ( 헬기/제트탑승/쑈 등 관광 배제) ㅡ홈쇼핑 발표 직 후(4개월 전) 예약, 1인당 409만원에서 흡족하게 금.. 2023. 10. 22.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의 의심도 없이.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의 의심도 없이. 오늘 아침 대구에서 급행 리무진 고속버스로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2023.10.6.~10.15. 까지 10여 일 간 미/카 동부 여행을 다녀오렵니다. 긴 시간 이곳 저에 blog를 비우게 됩니다.다녀 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좋지는 않겠지만 사진을 담아 오려는 마음입니다. 정말 좋지 않은 몸상태였지만 두 번이나 허리에 메스가 지나는 모질게 아팠던 걸 다듬고 곧추세웠습니다. 이제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여행을 못 할 것같은 나이도 되었으니 뒤따르며 잘 견디고 내고는 오겠습니다. 격려해 주시면 힘 잃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3.10.06. 하기 송정학 拜. 삶에서 가진 것은 아마도 시간밖에 없을 것이다. 시간을 어리석게 쓰는 일이.. 2023. 10. 6.
미국 & 캐나다 동부 여행 미국 & 캐나다 동부 여행 [ 프롤로그 ] 지난 2023.5월 6일.TV 홈쇼핑 여행 코너에서 미국/캐나다 동부지역 8박 10일 프로그램이 발표되었다. 크고 쾌적한 하이브리드 항공기 타고 가격도 D/C 되며 제공되는 선택여행도 4가지가 있다는 것을 찬찬히 보던 아내가 Good 이라고 하며 전해 왔다. 함께 할 수 있다는 여행 일행이 문제였는데, 해외여행을 할 수만 있다면 하면서, 웅크리고 있었던 내 절친들. 동유럽 여행을 함께 했던 [윤ㅇ섭] 부부. [박ㅇ호] 부부. 우리 부부. 총 여섯 명이 뜻이 같아 쉽게 결정이 될 수 있었다.아마도 나에 나이가 모여든 여행자들 중에 제일 높게 될 상 싶다. 기 죽지않고 잘 걷고 놀며 멋있고 유익함 있게 미국 / 캐나다 동부지역 여행을 하고 오겠다. 미국/캐나다는 워.. 2023. 10. 5.
여름을 보내는 수목원 풍경 여름을 보내는 수목원 풍경 여름의 끝무렵,가을이 오고 있는 수목원은 청정해지고 있었다.이제 녹색의 진한 색깔들이 점차 누렇게 변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숲과 나무가 익어 가고 있는 풍경이 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무덥고 요란했던 금년 장마에 여름은 가고 있었고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었다. 나는 9월에 두 번에 걸쳐서 대구수목원 숲길을 걸었다. 움직이는 모습과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름이 가고 있었다. 2023.10.03. 편집. 하기 2023. 9.17 / 9.24.사진담다 : 하기 2023. 10. 3.
꽃무릇을 다시 찾아서 꽃무릇을 다시 찾아서 꽃무릇을 다시 찾아서 2023.9.17.(일요일). 아침 창문을 여니 가을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내 멈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그래 가 보자. 생각을 하고 대구수목원으로 가면서 절친 사우(寫友)들 에게 알렸더니 사우도 비가 온 후라 꽃무릇을 볼 수 만 있다면 가 려던 참이었다고 응답을 한다. 오전 10시쯤 사우와 만나. 대구 수목원에 도착을 했다. 대구 수목원에서 카메라에 담은 오늘 영상을 5가지로 분류, 편집하여 알리려고 한다. 2023,10.24. 일요일 오후 대구 수목원을 혼자 다시 찾아가 보았다. 며칠 전에 응달이 져 있던 곳에 꽃망울이 늦게 피었던 꽃무릇이 눈에 아롱 거렸기에 다시 갔던 것이다. [ 꽃무릇을 찾아서 ] [ 수련꽃을 찾아서 ] [ 꽃무릇을 다시 찾아서].. 2023. 10. 1.
가을로 가는 길옆에서 가을로 가는 길옆에서 가을이 시작되더니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고 가는 설레는 추석 귀향길. 기다리며 애타게 보고팠던 이들을 만나겠지요, 사랑하는 사람들. 넉넉하게 긴 추석 연휴에도 마음도 몸도 황금빛으로 채우고 건안하시길 소원합니다. 몇일 전 우리 지역 젖줄역할을 하는 금호강가 잠수교가 있는 강변에 나갔습니다. 코스모스가 곱게핀 들녘에 서니 그렇게 좋았습니다. 다정했던 사람들..... 철커덩 덜커덩 소리를 내며 다음 정거장을 향해 달려가는 가차를 보면서 지나간 일들을 잠시 생각 해 보면서 천천히 사진을 담아 왔습니다. 2023.9,28, 추석 전날 저녁 편집, 하기 금호강을 가로 지르는 잠수교이다. 비가 많은 장마철에는 종종 강물에 잠긴다고 한다. 다음 정거장을 향해 달려가는 가차를 보면서.. 2023. 9. 29.
추석맞이 장터 풍경 추석맞이 화원 시장터 풍경 ​ 2023.9.27~ 9.28. 이틀 동안 추석맞이 장터가 선다. 오늘 나는 화원시장에 장터가 열리는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휴대폰만 손에 들었는데...시끌 번쩍대는삶의 장터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았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붐볐었고 직접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팔고 있는 사람들. 사고 있는 사람들. 나같이 구경만 딥다 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붐볐고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질서만은 모두 잘 지키며 정감들이 넘침을 보았다. 그렇게 그 많은 시끌 벅쩍거린 이야기들이 나에 가슴에 파고들었다. 나는 오늘 삶터의 현장에서 느꼈던 훈훈한 장터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나오면서 따뜻한 순대 국밥 한 그릇을 먹었다. 사진을 담은 장비 : 갤럭시 23 울트라 2023.9.27.. 202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