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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아름다운 모습117

November Novemmber 아무리 걸어 잠궈도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처럼, 가을은 나에게 떠나라고 재촉한다. 그렇게 오늘 11월부터 팔공산 자락을 걷는 여행자가 되었다.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쎌카 Photo by 청계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하기 Photo by .. 2014. 11. 9.
아름다운 모습들 아름다운 모습들 [가을나무의 말] ―김명리(1959∼) 맹세는 깨어졌다 그해 가을이 다 저물도록 오마던 사람 오지 않았다 멍투성이 핼쑥한 가을하늘이 기다리는 사람의 부러진 손톱 반달 밑에 어려서 반 남은 봉숭아 꽃물이 버즘나무 가로수 단풍진 잎자락을 좇아가는데 붉디붉은 붉나무 .. 2014. 9. 20.
세상에서 가장 컬러풀한 이벤트! 세상에서 가장 컬러풀한 이벤트 2014 DAEGU INTERNATIONAL BODYPAINTING FESTIVAL 2014.8.30 ~ 31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Photo by 진등 Photo by 허비 Photo by 허비 Photo by 허비 2014.8.30. 편집 하기 2014. 9. 3.
생후 두 달 달성공원 호랑이 남매 인사 나왔어요 9살 어미 [나리] 두차례 유산 끝에 순산 달성공원 호랑이 부부, 호비(수컷 9년샌생) 나리( 암컷 9년생)가 두 차례 유산<2013. 3 - 10월>의 아픔을 격은 뒤 금쪽같은 호세(수컷)와 호리(암컷)를 다시 얻었다. 호랑이 남매는 태어난 뒤 2개월 동안 어미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인공포유를 하고 .. 2014. 7. 26.
소래포구로 떠나는 시간여행ㅡ[한국의산천]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2014 · 7 · 19 · 무덥고 흐린 토요일]· 한국의산천 http://blog.daum.net/koreasan/ 토요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었다. 6시에 자전거를 2시간 정도 타고와서 소래포구로 갔다. 늘 느끼는 생각이지만 가족모두 건강하고 나 역시 건강한 아침을 맞는것에 대해 하늘에 감사한.. 2014. 7. 20.
동촌 출사 동촌 출사 2014년 6월26일 (목요일) 오후, 동촌 아양교 강변에서 초점거리 변화에 따른 촬영 기법을 지도교수(김동휘)의 지도로 실시되었다.사진공부보다는 틈틈히 모습을 붙잡 아 갖어왔다. 이런 저런 모습을 담아 오는게 솔직히 더 좋은걸 어쩌냐... 모두들 아름 답고 순박하고 진지하게 .. 2014. 6. 28.
우리들 우리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무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 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종일 .. 2014. 6. 13.
장미 공원 출사 이곡동 장미공원 출사 오후 세시반에 이곳 장미공원에 모이기 시작한 [성내2 디카반] 회원들이 열다섯명이 모였다 영상을 카메라에 담았다.내일이면 좋은 영상들이 카페에 가득 찰 것을 생각하니 어깨가 으쓱 해진다.얼마나 좋으냐? 이렇게 수다떨며 좋은 영상들을 만들었으니 말이다.항.. 2014. 5. 23.
멋진 우리들 멋진 우리들 Thank you 오월의 유혹 - 김용호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탑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 양 쳐오르는 가슴을 네게 맡기고, 사양에 서면 풍겨오는 것 아기자기한 라일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롬히 젖어나고 넌 이브인가 .. 2014. 5. 13.
멋탱이 [살다가 보면] 살다가 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가 있다 사랑을 말하지 않을 곳에서 사랑을 말할 때가 있다 눈물을 보이지 않을 곳에서 눈물을 보일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떠나보낼 때가 있다 떠나보내지 않을 것을 떠나보내고 어둠속.. 2014. 5. 9.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 오신 날 나무아미 관세움보살 모델이 되어준 보살님께는 사진을 별도로 보내기로 약속했다. 두류산 대성사 에서 ( 2014.4월 초파일 ) 하기 2014. 5. 7.
신천변의 봄 신천변의 봄 2014.3.27. 신천변에서 [하기]가 사진을 만들다. 봄이다. 다시 또 봄이 왔다. 긴 겨울 동안 저 메마른 나무에 과연 싹이 나올까 의심했는데, 거짖말처럼 메마른 가지를 밀어내고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 싹은 산과 들 강변의 색깔을 바꿨다. 봄은 위대하다. [P.. 2014. 3. 28.
멋진 모습들 멋진 모습들 일시 : 2014.2.27. (목요일) 오후 3시 ~ 6시 장소 : 성모당 일대 참가 : [성내2 디카반] 회원 기다리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듣.. 2014. 3. 1.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오늘(2.16. 일욜) 아침 8시 폰이 울린다. 강촌(김윤희)님 이다. 그러니까 수십여期 위에 軍선배이며, 직속상관은 않이였어도 인접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선후배 장교 사이다. ㅡ그제 저녁 보내준 [상경 길] 메일을 잘 받았는데 안부 글 뒤에[하기]가 허리 협착증세로 머.. 2014. 2. 16.
대화 대화 겨을이 간 다음엔...봄이 올 테니까...우리 열심히 타자. 그리고 사랑하자. 우리 모두를.... 실수하며 살아간 삶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보낸 삶보다 더 명예롭고 유익하다 ㅡ조지버나드쇼ㅡ 석쇠 위에 삼결살과 양미리 굽으며 뒤척이면서 나누는 대화속에 미소가 왜 저렇게 편안하.. 2014. 2. 10.
자기18번을 부르는 모습들 자기 18 번을 부르는 모습들 자기들만의 18번 노래를 멋드러지게 열창하는 모습들이 그렇게들 좋았다. 총무가 바빠서 참석을 못해도 우리會는 걱정이 없다. 그래도 다 걷어드려 계산을 뚝 해버리는 부지런한 약천산님아 ! 님을 특별히 맨 앞에 세운걸 이제 알겠지요? 당신을 많이 사랑합니.. 2014. 1. 7.
용학이 아들 장가 보내던 날 용학이 아들 장가 보내던 날 오늘은 동창생 박용학의 아들을 장가 보낸날이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창생들이 모였으며 서울 종로 혜화동에서 성당 의식 절차에 따라 조용히 실시되었다. 삼십여명의 동창생들이 모여 축하하여 주었다. 꽤나 많은 동창생들이 모인것은 그 만큼 우리들의 .. 2013. 12. 6.
열심히 할줄 아는 사람들 열심히 할줄 아는 사람들 알까요? 알리가 없죠 관심이 가는 쪽은 늘 이쪽이고 당신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ㅡ 문향란 시인의 <행복한 짝 사랑>中 "오늘은 내 남은 삶중 가장 젊은 날" "자기를 킬링해야 힐링하는 법" ㅡ 조계종 마가 스님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면 시.. 2013. 11. 22.